[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최소 침습적 폐표면활성제 주입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2023년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8일 발표했다.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고시에 따르면, 최소 침습적 폐표면활성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안전원, 원장 오정완)은 올해 11월까지 총 2억원을 투입해 의약품 이상사례 현황 및 안전사용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4건을 추진한다.의약품안전원은 약물 사용 현황과 이상사례 발생 현황을 파악하여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한 과학적·객관적 근거 제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용역은 오는 3월 27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제안평가회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수행기관을 선정해 8개월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번에 발주되는 용역은 △위산분비 억제제 약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신약개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실시간 호중구 세포외 덫 형성(NETosis) 측정’ 기술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NETosis는 호중구가 외부 병원체를 제거하기 위해 유전자(DNA)와 함께 특정 단백질을 방출하는 면역반응으로 폐섬유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모세기관지염, 결핵, 세균성 폐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등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유효성평가팀에서는 분화시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6일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서울 광진구)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건강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의 권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관한 사항 △아동 관련 정책·연구 및 위기상황 아동·청소년 등 지원에 관한 사항 △그 외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하여 협의한 사항이다.곽영숙 센터장은“아동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올해 흑자로 출발한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분야가 산업계 총수출기조와 마찬가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바이오헬스는 11억 6600만달러, 의약품은 7억 3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3%, 21.6% 증가한 수치이다.산업통산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동향(관세청 2월 29일 통관기준 잠정치 기준)’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국내 산업계의 2월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524억 1000만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 1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42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3월부터 국내기업의 의료기기 제품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험·검사 및 기술문서 심사 분야에 대한 기업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확충했다.의료기기의 전기·기계적 안전성 및 전자파 안전성 시험의 경우, 인원이 늘어나면서 기존에는 기업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통상 약 4주씩 대기했지만, 앞으로는 2주 정도로 대기시간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는 청주시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4일부터 R&D 신규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관련 기업․기관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성과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 청주시의 출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주시에 소재하는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청주시 바이오 르네상스 사업’으로 공모한다.지원분야는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 분야 2개 과제에 금액은 연간 1억7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대본이 전공의 사직서 등 의사에 대한 행정처분 경고를 거듭 강조했다.앞서 13명의 의료인에 대한 업무개시명령도 즉각적인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어떤 이유로든 의사가 환자에 등돌리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의대정원 2000명 추진에 대한 의료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언했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설명했다.또한 “금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대표성을 부정하며 대표성 있는 구성원을 거듭 요청했다.대통령실은 28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 반발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씀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의료계에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을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시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또한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해 출생아수가 23만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올해는 0.6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줄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2015년(0.7%)을 제외하고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2013년 43만6000명을 넘던 출생아 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해 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Therapeutics (IF=5.003)’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면역항암제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2015년 흑색종(피부암)이 뇌종양으로 전이됐던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치료법을 통해 완치되며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사직과 근무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무청은 병역 미필 전공의들이 퇴직 처리될 경우 내년 3월까지 입대해야 한다고 못박았다.26일 병무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병역 미필로 전공의 수련 중인 의무사관후보생이 중간에 정상적으로 퇴직이 되면 다음 연도 입영 대상"이라고 밝혔다.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편입된 인원이 병무청장허가 없이 수련기관과 전공과목을 변경하거나, 수련기관에서 퇴직한 경우 가까운 입영일자에 입영해야 한다.사직서가 수리되면 수련기관 병원장은 관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에 대해 29일을 실질적인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중대본 이상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상민 2차장은 “4대 필수의료 패키지는 여러분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과 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늘 오전 중수본이 전공의 복귀를 호소하며 설득에 나섰으나, 몇 시간만에 행안부와 법무부가 진료 거부가 계속되면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에 들어간다는 경고가 이어졌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법무부 박성재 장관은 21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행안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의사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행정적·사법적 조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는데 이에 대한 결정사항을 장관이 직접 발표한 것이다.행안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행안부가 지자체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하면서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질타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상민 장관은 지자체 비상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시·도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진료 공백 발생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별로 관내 시‧도립병원(105개), 지방의료원(39개), 보건소(259개) 등을 중심으로 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을 지적하면서 의대정원 확대 정책 추진의지를 거듭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제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비중있게 언급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을 결의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정부는 28차례나 의사단체를 만나 대화하며 의료개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정부는 의사들을 위한 사법리스크 감축, 지역필수의료 정책수가 등 보상체계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치과의사 등이 병무용진단서 발급을 거부해도 현행법상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법령 해석이 나왔다.병무용진단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진단서·상해진단서·사망진단서 등과 법령과 제출근거가 다른데 이를 유추·확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법제처는 최근 민원인이 제기한 ‘의료법 제17조(진단서 등)제3항에 따른 진단서의 범위’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민원인은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교부를 거부하지 못하는 ‘진단서’에 ‘병역법 시행규칙’ 별지 제106호서식의 병무용진단서가 포함되는지”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 2만 3567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는 최근 5년간 최다 합격자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 19일 전국 16개 지역, 5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5일 발표했다.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2만 4377명의 응시자 중 2만 3567명이 합격해 96.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86점(96.9점/100점 환산 기준)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사업에 참여 중인 347개 과제 중 혁신신약 발굴 가능성을 인증받은 10개 과제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First-in-class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PMB212의 비임상 연구 및 IND 승인’의 완제의약품(항암 주사제) 생산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