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8일부터 적정성 평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교육을 시작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QI 교육은 적정성 평가 및 QI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기관의 QI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QI 컨설팅은 적정성 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지속 가능한 요양병원 관련 제도 확립’으로 정하고 요양병원 정책 수립 및 연구와 회원병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남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의료 선도기관인 요양병원이 초고령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요양병원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간병 급여에 대한 시범사업 등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2000명 증원을 재검토하고 필수의료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강북삼성병원·건양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구로병원·대구파티마병원·부산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아주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 병원·울산대학교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대목동병원·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사직 전공의 일동은 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정부로부터 발표된 다양한 소아 의료관련 정책들을 보며 조금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27일 부산 기장군 참전용사 자택에서 열린 6ㆍ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전수행사에 참여해 의료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정주 병원장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은 6ㆍ25전쟁 당시 수색작전 수행 중 부상을 입고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김OO(94세)씨 가정을 방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훈병원ㆍ보훈요양원 이용 안내와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했다.보훈공단은 국방부가 지난 2019년부터 훈장을 받지 못한 전쟁 영웅과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찾아주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가 전공의들의 집단 병원 이탈에 대응해 오늘(28일)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 전원(병원 대 병원) 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나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을 소방재난본부에 배치, 본부 내 전원 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 업무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이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 조정이 지체되는 것을 막고, 의료기관 내 의료진의 피로감 가중과 환자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초고령사회로 가는 상황에서 요양병원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능분화를 통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며,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요양병원만의 기능 정립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 사회에서 역할과 기능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발제로 나온 임은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요양병원협회가 의뢰해 진행한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 연구 결과를 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 28일자로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일산병원 전 진료기획실장을 임명했다. 한창훈 신임 일산병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전문의과정을 수련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내과학 석사 학위를,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일산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해 JLABS(제이랩스) 신속운영 등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대표 빌 하이트)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참석 기업 9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SK바이오팜, 알테오젠, 써나젠 테라퓨틱스, 휴이노, 프리미어 파트너스,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이다.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항CLDN18.2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이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취득했다.아스텔라스는 26일 후생노동성이 졸베툭시맙에 대해 CLDN18.2 양성 치유절제 불능의 진행 및 재발성 위암 치료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스는 졸베툭시맙을 중점 전략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대 세계 매출액이 연간 2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에서 제품명은 '빌로이'(Vyloy).승인의 근거가 된 2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는 졸베툭시맙과 화학요법 병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시총 100억달러 미만 중견 제약사 중 오가논 등 10대 기업이 부상하고 있다고 파마슈티컬 테크놀로지가 지목했다. 이들은 작년 미국서 총 1만7170명을 고용했으며 합쳐서 연간 125억달러의 매출을 이뤘다. 이 가운데 오가논이 바이오시밀러 및 여성건강 의약품을 제공하며 작년 매출 6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 고정환율 기준 3%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여성건강 사업의 매출은 외환 영향을 제외하면 7%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불임 제품 폴리스팀 AQ(follitropin beta)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국내 생물자원의 정보 검색이 수월해진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9일부터 환경부가 보유한 모든 생물자원정보를 한곳에 찾아볼 수 있는 ‘국가생물자원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한반도의 생물다양성(Species.nibr.go.kr) 하단 '국가생물자원정보 통합검색'으로 접속하면 된다.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의 누리집에 교차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9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632.5억 원을 출자하여 906억 원 규모(정부 및 민간 합산)의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정부 출자액 632.5억 원은 지난해 500억 원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는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에 기여하는 환경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로, 2017년부터 10개 펀드 총 3,240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2023년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한약은 근골격계통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한방 진료 및 처방, 한약 조제(판매), 탕전 이용 및 한약재 구입현황 등을 조사한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근골격계통이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됐다’고 28일 밝혔다.2023년 제7차 한약소비 실태조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되던 조사 주기가 2년으로 단축 돼 이뤄졌으며,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자살생각 유경험률이 14.7%로 5년동안 3.8%p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자살 관련 국민 인식을 조사하고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분석한 ‘2023 자살실태조사’(통계법 제18조에 따른 승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13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조사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 2807명)’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 3만665명)’로 구성돼 있다.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의 수평위 참여 인원을 2명에서 1~2명 이상 추가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수련내실화 방안을 추진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병왕 총괄관은 28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내실화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방안을 공개했다.전병왕 총괄관은 “정부는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을 통해 전공의가 역량 있는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어제(27일) 정부는 내년부터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5대 재정사업을 발표했고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서국희)는 2024년 전기 연수교육(4월 24~26일)을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 사전등록 마감 시한은 4월 22일이다.그동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임상 및 경제성 근거창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참석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과거 교육프로그램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연수 교육은 보건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참여한 개인들이 보건의료기술평가 전문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대표 서충석)는 지난 26일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는 미디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세션 구성은 경희치대 권용대 교수가 임플란트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함께 소개하면서 관련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들을 소개했다.권용대 교수는 “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장기 안정성이 입증된 오래 쓸 수 있는 임플란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마련을 앞두고, 국민의 생애 말기 삶의 질과 존엄한 임종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복지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당 종합계획의 수립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전문가 및 정책 현장의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 제정한 상이다.최동호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간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안전한 배양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세계 최초로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하는데 기여해 온 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