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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에자이의 뇌전증 치료제 '파이콤파'(Fycompa, perampanel)주사제가 일본에서 출시됐다.기존 경구제 외에 주사제가 출시됨에 따라 환자가 수술 등으로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투여를 지속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뇌전증은 뇌의 신경세포 신호교란으로 기억장애와 경련 등 발작을 일으키며 일본에서만 환자 수가 약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에자이가 개발한 파이콤파는 신경의 과흥분을 억제하는 약물로, 2012년 유럽에서, 2016년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뇌전증 환자가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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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지침 개정 등 본격적 논의 실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수정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의 배아를 iPS세포 등으로 재현하는 배아모델에 대한 규제도입이 일본에서 검토된다.일본 내각부 생명윤리 전문조사회는 17일 이러한 규제 도입을 위해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iPS세포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진짜 배아에 가까운 배아모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사람의 수정란이나 수정란으로부터 태아가 되는 중간 배아는 일본에서 '사람 생명의 새싹'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연구를 위해 새로운 수정란을 만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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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개발이 어렵기로 악명 높은 신경정신 분야에 있어서 카루나의 신계열 무스카린 정신분열증 신약 카엑스티(KarXT)의 성공에 이어 새로운 타깃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바이오파마 다이브가 전했다.이에 따르면 뇌 세포는 850억개에 이르며 작년에만 세계적으로 뇌에서 3300종 이상의 세포가 발견되는 등 뇌 기능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피상적이고 ALS 등 신경과학 분야에 신약 개발도 실패로 점철됐다.연구진에 의하면 기분 및 행동 장애는 한두 DNA 시퀀스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자 무리가 원인인 것으로 여겨지는 만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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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독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baloxavir)가 대만에서 소아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새롭게 승인된 적응증은 5세 이상 12세 미만 및 체중이 20kg 이상인 소아환자가 독감 치료 및 감염자와의 밀접접촉 후 발병예방 용도이다.조플루자는 캡 의존성 엔도누클레아제 저해작용에 따라 독감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하루 2회 5일간 투여하는 기존 약물과 달리, 조플루자는 한 번만 복용하면 된다. 그동안 대만에서는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급성 A형 및 B형 독감 치료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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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간접흡연이 폐 세포의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암화를 촉진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와 도쿄의치대 공동연구팀은 16일 담배연기로 폐에 염증이 생기고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의 작용이 높아지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양성 종양에서 작용해 발암위험을 높이는 외에 치료제 내성 등 악성화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타인의 담배연기를 빨아들이는 간접흡연은 폐암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발병메커니즘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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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다케다가 컴퀏 바이오사이언시스와 경구 면역항암제 개발·판매 제휴를 체결했다.이에 컴퀏이 익명의 저분자 억제제에 관해 1상 임상시험을 마치면 다케다가 이어받아 세계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할 라이선스 권리를 가질 수 있다.또한 컴퀏은 미국에서 공동 개발하며 수익과 손실을 나눌 수 있는 옵션을 지닌다.따라서 컴퀏은 다케다로부터 단기간 지불금 최대 1억3000만달러를 받고 향후 임상, 승인, 판매 마일스톤으로 12억달러 및 매출에 따른 계층적 로열티도 얻을 수 있다. 앞서 컴퀏은 릴리 및 로슈의 벤처 투자를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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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로슈가 패혈증 감지 AI를 유통하기로 프리노시스와 비공개 금액에 계약했다프리노시스에 따르면 로슈는 내비파이 알고리즘 스위트를 통해 패혈증 면역점수 소프트웨어를 유통시키기로 합의했다.이는 전자건강기록(EMR)으로 부터 호흡률, 혈압, 프로칼시토닌 등 22종의 임상 정보 및 바이오마커를 통해 AI로 환자가 14시간 이내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평가, 위험 수준을 분류해 주며 최근 FDA 승인도 얻었다.이와 관련, 내비파이는 로슈가 검증한 의료 알고리즘을 모은 플랫폼이며 양사는 지난 2020년
의료기기
김자연 기자
2024.04.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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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2개의 항균 임플란트 코팅이 신규(de novo) 허가를 받았다. 오소본드는 영구적인 척추 기기에 적용하는 신계열 항박테리아 표면 처리로 오스타가드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는 비용출 코팅으로 오염 박테리아를 사멸시키는 표면 기술로서 포장 및 멸균 이전 제조 과정에 적용된다. 오스타가드는 기기 관련 감염에 대한 12종의 미생물에 검사한 결과, 포유류 세포에 안전하게 여러 박테리아 균주를 죽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소본드는 관절 임플란트가 실패로 인해 제거되는
의료기기
김자연 기자
2024.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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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J&J 등이 세계 20대 매출 제약사로 꼽혔다고 피어스파마가 건강 과학 사업 부문의 매출을 달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J&J는 2012년부터 재작년까지 제약업계 매출 1위를 지킨 이래 재작년 소비자 건강 사업부 켄뷰의 독립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도 매출이 6.5% 성장한 852억달러를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다. 반면, 재작년에 1위를 차지한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의 여파로 관련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의 수요가 추락해 매출이 41% 급락하며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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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통증없이 뇌를 자극해 정보전달기능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됐다. 일본 돗토리대 연구팀은 뇌의 작용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기존 방법에 비해 통증없이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발표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기 10~15년 전부터 뇌 속에 축적되는 점에서 이 방법이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알츠하이머병은 우선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해 뇌 속 단백질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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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미국 공장에 3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이이찌산쿄가 현지 자회사의 오하이오주 공장에 새로운 제조설비와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미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으며,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이이찌산쿄는 항체약물복합체(ADC)로 불리는 항암제 '엔허투' 판매가 미국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3월 결산시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00억엔 증가한 4300억엔을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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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후지필름은 12일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제조를 수탁하는 사업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12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홀리 스프링스시에 건설 중인 공장에 추가로 투자하고 바이오제약회사로부터의 왕성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회사측은 이 공장에 대해 이미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나, 투자를 더 늘려 오는 2028년까지 이 거점의 생산능력을 32만리터로 기존 계획의 2배로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암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으로 불리는 타입의 약물 생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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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내년 실용화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의료용 iPS세포(인공다능성줄기세포)를 환자 본인의 혈액으로부터 자동으로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재단과 캐논 공동연구팀은 iPS세포의 제작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성과로 내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iPS세포는 혈액 등 세포에 여러 유전자를 도입해 제작할 수 있다. 환자 본인의 iPS세포를 제작하고 근육과 신경 등 세포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식해도 거부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고 면역억제제 없이 질환이나 상처로 잃은 신체 조직이나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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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과 미국 약사들이 각각 여러 의약품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지역 약사 협회(AIMp) 및 환자 단체는 보건부 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각종 의약품 부족 문제에 관해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고 파마슈티컬 테크놀로지가 전했다.이에 따르면 지역 약사는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환자의 약을 찾아주기 위해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2시간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대해 AIMp의 CEO는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고 비밀에 가려져 있어 더욱 개방성과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가운데 간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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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다발 골수종 신약의 가속승인 심사에 새로운 종점이 권고됐다. FDA 자문위원회는 다발 골수종 신약 가속승인의 대용종점으로서 MRD(minimal residual disease)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이는 국제 골수종 재단(IMF)이 제시한 i2TEAMM 그룹 및 실베스터 종합 암 센터의 두 메타-분석 결과에 따른 권고다.분석 결과 다발 골수종 환자에서 MRD-음성은 무진행 생존(PFS) 및 전체 생존(OS) 개선과 강한 연관을 보였다. 피어스 파마에 따르면 환자의 골수에서 다발 골수종 세포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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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생명과학 업계의 M&A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복 추세가 전망된다고 맥킨지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과학 M&A 거래 가치는 3810억달러 규모로 전년도 대비 23% 급증했으며 인수 타깃 기준으로 미국이 2390억달러, EMEA 780억달러, APAC 640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자율이 오르며 부채조달이 어려워지자 작은 생명공학사들은 파이프라인 자금 확보를 위해 대형 제약사 및 사모투자의 R&D 지원에 기대는 가운데, 대부분의 거래가 소규모로 파악됐다.즉 생명과학 업계에서 작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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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2026년 임상시험 계획[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mRNA 백신의 부작용을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가와사키시 산업진흥재단 나노의료 나노베이션센터 연구팀은 mRNA를 운반하는 미립자를 사용하지 않고 면역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팔의 통증과 발열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mRNA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증용으로 보급됐으나 접종 후 팔부위 통증과 발열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