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표적인 IL-23 억제제인 한국얀센 트렘피어는 건선 환자들에게 인체 유해한 항체를 적게 생성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국적 3상 임상에서 트렘피어 투여 환자군 중 80% 이상 환자들은 증상이 거의 소실되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50% 이상의 환자들은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는 PASI100 반응에 도달했습니다. 이런 증상 개선은 최장 252주간 이 효과를 유지했음을 입증했습니다.이런 효과를 바탕으로 트렘피어는 건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HIV는 AIDS로 진행되기 전 관리가 중요. 국내 HIV 감염인 10년새 46% 증가. 코로나19로 관리 공백. 코로나19 상황 속 빅타비는 HIV 감염인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유일하게 권고. 환자가 직접 평가하는 PRO 데이터에서 높은 만족도. 길리어드 HIV 치료제 빅타비 초치료-스위칭 환자 모두에서 효과 입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매년 11월 첫번째 금요일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정한 ‘강직성 척추염의 날’이다. 강직성 척추염은 전세계적으로 0.1~0.8%의 유병률을 보이는 희귀 난치성 만성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이다.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2020년 기준 약 50,000명으로,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2.6배가량 많다. 작년 한 해 동안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지출된 요양급여비용은 약 1,000억원이었으며, 전체 환자의 60% 이상이 20~40대 환자인 만큼, 질환 치료를 위한 비용 외 소득 감소, 생산성 손실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독감 시즌은 왜 매년 돌아오는 걸까요?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아 변이를 예측해 나오는 그 해의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감 백신은 생후 6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평생 가장 많이 맞는 백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독감 백신은 제조방식에 따라 ‘유정란 배양 방식’과 ‘세포 배양 방식’ 두 가지로 나뉩니다. 유정란 배양 방식은 현재 대부분의 백신 제조사가 사용하는 전통적 방법으로 무균 시설에서 유정란을 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암종에 상관없이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 그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해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말기 암이라도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유전자 변이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전자 변이로는 HER2, KRAS, BRAF, MSI-H/dMMR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는 종류에 치료 방법, 치료 효과도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MSI-H/dMMR 유전자 변이가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에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골격계 합병증은 암환자의 일상을 무너트릴 뿐 아니라 추가적인 의료 비용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특히, 골격계 합병증이 한번 생기면 환자의 뼈가 약해진 상태로 계속 유지되므로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인 암젠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는 고형암 골전이 및 다발공수종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어 허가 받은 유일한 RANKL 표적 치료제입니다.엑스지바®는 주요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뼈 전이 유방암 및 전립선암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중증 건선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법은 건선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체계에 작용해 발병원인에 보다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치료법입니다. 대표적으로 인터루킨12/23, 인터루킨17, 인터루킨23 억제제가 있습니다.현재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들이 나와있는 만큼, 중증 건선 환자라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효과, 안전성, 편의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합니다.또한 생물학적 제제는 치료제마다 투여 횟수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생, 직장인 등 잦은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환자
#난소암과 제줄라 #재발률 80% 이상 #난소암 치료 미충족 수요 #BRCA 변이와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PARP 억제제 #유일하게 1일 1회 2~3캡슐 투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염증 반응에 주요하게 관여하는 인터루킨-17A를 억제하는 기전의 코센틱스가 등장하면서, 통증, 조조 강직 등의 증상 완화부터 척추 변형 억제와 관해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코센틱스는 척추뿐만 아니라, 말초 관절에서도 증상 개선을 보였다. 이는 말초 관절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 활성도가 더 나쁘고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결과였다.코센틱스는 인터루킨 17A 억제제 중 최초로 올해 4월부로 강직성 척추염의 이전 단계인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에 대한 적응증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엘러간 에스테틱-애브비 컴퍼니 보톡스 #장기간 치료에도 효과 유지 #미간 주름 치료시 내성 발생 '0'% #세계 보톨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포시가 #SGLT2i 신장 이점 #포시가 RCT DECLARE 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HIV와 에이즈는 다르다. HIV 감염인이 치료제만 꾸준히 복용하면 에이즈로 진행되지 않는다.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란 인체의 면역체계 CD4+ T세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은 HIV 감염으로 면역체계가 파괴돼 다양한 감염 질환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HIV는 주로 성행위 및 혈액을 매개로 감염된다. 일상생활을 통해 감염되지 않는다. 다만, 국내 HIV 감염 원인은 99%가 성접촉으로 확인됐다. HIV를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HIV 검사를 받는 것, 안전한 성생활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심장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퇴행성 대동맥판막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판막은 심장의 방과 방 사이의 문의 역할을 하여,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도와준다. 과거에는 고장난 판막 대신에 기계장치를 꿰매어 넣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수술시간이 길고 합병증 발생률도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때문에 최근 '비봉합 대동맥판막'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이는 비봉합 판막을 꿰매는 대신 끼워 넣는 방식으로 봉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는 여전히 발전 중이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은 ‘뇌전이’이다. 또한 ‘생존기간 연장’ 역시도 미충족 수요로 남아있다.또한 ALK 양성 NSCLC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의 삶의 질을 훼손하지 않고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다.장기적으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 전신 및 두개내 효능을 모두 보유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알룬브릭은 질환의 대표적 미충족 수요인 ‘내성’과 ‘뇌전이’, ‘삶의 질 개선’ 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8년 2월부터 1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암사망자 가운데 4명 중 1명꼴로 연명의료를 중단한 뒤 눈을 감은 것으로 밝혀졌다.암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4명 중 1명꼴로 나타났으며, 젊은 층에서는 3명 중 1명이 넘었다.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한 암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스스로 중단을 선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 40~50대의 자기선택 비율은 60~68%로 크게 높았다. 또한 호스피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말기 신부전 환자, 신장 기능 상실로 ‘인’ 제대로 배설 안돼 체내 축적되는 ‘고인산혈증’ 합병증 동반이 빈번해. 고인산혈증은 혈관 석회화를 야기하고, 혈관 석회화는 심혈관 질환 유발 원인이 됩니다.말기 신부전 환자, 혈관 석회화 예방을 위해 투석 및 인 제한 식이와 함께 ‘인 결합제’ 치료 병행해야.혈관 석회화 예방에 매우 중요한 ‘인 결합제 치료’란 무엇일까?2012년 출시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렌벨라(세벨라머탄산염)’는 비칼슘계 인 결합제로, 큰 분자량과 불용성인 Polymer의 구조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규성)는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62%가 혈뇨 환자 진료 시 방광암 등의 비뇨기암 발병 가능성을 1순위로 염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10~11월 대한비뇨의학회는 전국에 있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250명, 가정의학과·내과전문의 188명을 대상으로 ‘혈뇨 진료 현황 및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설문 결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91.6%,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 54.3%가 매일 1명 이상의 혈뇨 환자를 진료할 정도로 혈뇨 발생이 빈번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20년 10월부터 전신 작용 항감염제 등에 대한 전산심사가 시작됐다. 의약품의 허가사항과 급여기준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급여가 자동으로 삭감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특히, 바이러스성 포진 치료제처럼 여러 질환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질병코드를 잘못 입력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약제의 성분마다 적응증이 다르기 때문에 허가사항이나 급여기준을 초과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일례로 바이러스성 포진 치료에 사용되는 ▲발라시클로비르염산염(500mg) ▲팜시클로비르(25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심혈관계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혈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피를 묽게 만드는 약(항혈전제)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인구의 고령화는 심방세동과 관상동맥질환을 증가시키며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도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심방세동 관련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와 관상동맥질환에 사용하는 항혈소판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지만, 이는 위중한 출혈 위험을 증가시킨다.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병용 사용에 대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분석했다.현재 국내에서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20년 8월, 킨텔레스가 급여기준 확대를 이뤄내며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의 1차 생물학적 제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재발이 반복되는 IBD는 치료제가 효과를 보이더라도 감염 위험과 반응 소실로 인해 장기간 IBD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생물학적 제제를 시작하는 IBD 환자에게는 치료제 선택 시 다음을 고려해야합니다.첫번째, 치료제의 효과는 어떠한지두번째, 환자가 겪을 감염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세번째, 얼마나 오래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