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현재 이해관계자간 의견차로 사업모형이 불안정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엄에 대해, 그 대상을 선별등재방식이 아닌 포괄등재방식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입법조사처에서 나왔다.시범사업을 넘어 본사업을 위한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 논의에 있어서도 더 포괄적인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복지부 등의 의견과 결이 같아, 향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제도화에 이러한 목소리가 반영될 지 주목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발간물 '이슈와 논점'을 통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지난 12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내대변인)은 24일 22대 안성시 총선 예비후보 출마 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24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는 최 의원이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선언과 함께 최 의원의 안성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최 의원은 △K-반도체 메가시티 추진에 따른 대기업 및 고속도로·철도 유치 △한경국립대 의대 설치 및 국립대병원 신설, 경기도립 노인전문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공식화 한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 보건복지부 이관에 관한 법안이 국회에서 연이어 대표발의되고 있다. 의료계로부터 반대의견도 제시되는 사안으로,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최근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 및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국립대학병원에 대해서는 해당 권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에서 핵심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나, 현재 국립대학병원, 국립대학치과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을 예비후보는 광주 원도심 일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스마트헬스케어 타운은 의료 테크놀로지와 네트워크가 결합된 미래형 의료 보건 시스템이 구현되는 도시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주민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질병으로 인한 위험 상태를 조기에 판별하며 1·2차 의료기관인 일반병원으로부터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의료관찰이 필요한 어린이, 노약자 등에 대한 종합 돌봄체계를 구축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한 의대생 모집에서 모집인원 대비 선발률이 절반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타났다.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르는 중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공중보건장학제도 선발 및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집인원 대비 의대장학생 선발률은 52%, 간호대장학생 선발률은 118%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무복무 예정지의 경우 의대생은 경기도 32.7%, 충청북도 23.1% 순으로 많았고, 간호대생은 강원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일부 의료인들이 중복 폐업 등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을 고가에 유통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업과 약국의 중복 폐업 등을 이용한 마약류의약품 불법유통을 방지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월 16일 대표 발의했다.현행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 취급 업무를 폐업·휴업하는 경우 허가관청에 그 사실을 신고하여야 하지만, 의료기관 개설자인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의료법'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기관의 의료배상공제조합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현재 임의사항인 공제조합 가입을 의무화해 의료사고 보상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의료사고 보상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을 위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의료사고에 따른 형사소송 등 사법리스크는 젊은 의사들이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을 기피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 의료현장에서의 의견이다. 일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의힘이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지역 선발 전형을 확대하고 필수의료 수가 대폭 인상 등의 방안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그동안 5차례의 필수의료 TF 회의를 통해 마련한 지역·필수 의료 제도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먼저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 병원을 권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 육성하고, 의대 증원 인력이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지역 선발 전형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대 증원 규모가 확정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재정적으로 운영 위기에 처한 한계 의료법인이 퇴출되지 못하고 부실 운영을 계속하는 것 보다는, 인수합병을 법적으로 허용하거나 퇴출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의료 서비스 질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병원계로부터 다시 나왔다. 병원계는 대두된지 20년이 넘어가는 해묵은 논쟁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계 의료법인의 합리적 퇴출구조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1973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법인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는 1300여개의 의료법인 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태원참사 특별법’이 국회를 수정가결로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태원참사 전반에 걸친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를 밝히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며, 재발방지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남인순 의원 대표발의).지난해 6월 30일 국회 본회의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이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수정가결했으며, 본회의에 부의된 이후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추가해 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도화 전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사실상 24시간 진료체계로 확대 운영되는 것을 두고 제도화 법안을 대표발의한 최혜영 의원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소한의 범위만 다룬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에 반대하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한 의원들과 여러 단체들의 판단미스라는 지적이다.그러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의료계와 논의할 것을 조언했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비대면진료를 비롯한 각종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최근 정부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적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에서 350명 전후로 최소한의 인원을 말하지만, 실질적인 필수의료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면 1~3천명 규모의 대대적 증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최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 안성시 한경대학교 의대신설도 의대정원 확대와 맞물려 이번 국회 회기안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낼 것이라고 자신했다.최혜영 의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또한 한방 난임치료 시술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자구 및 체계 심사를 통과한 다수의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통과된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것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함께 통과된 모자보건법 개정안 대안은 임산부, 영유아, 미숙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방 난임 치료 시술비를 국가가 지워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부의안건에 상정된 것에 산부인과가 반발하는 중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는 9일 긴급 성명을 통해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법사위 통과에 반발했다.지난 8일 법제사법위원회는 한의약 난임 치료 시술 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난임극복 지원의 내용으로 ‘한의약육성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안성시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와 만난 가운데 국립대인 한경대에 의과대학 설치가 필요한 당위성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보건의료 전문가인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의대증원·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방안 △간병비 대책 등 총선 대비 현안과 안성시 보건의료 공백 해결 방안 △한경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최혜영 의원은 먼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을 겪으며 많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시범사업이 올해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요양병원협회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은 지원 대상 확대와 조기 본사업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반대로 건보공단과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정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본사업을 말하기 전에 지나치게 병상이 많은 많은 요양병원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동시에 인센티브 지원과 정부 보증이라는 확실한 당근을 요양병원계에 제시했다.간병급여화 본사업 조기 실시를 위한 토론회가 3일 국회의원회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내년 병원, 약국 및 건강정보를 포함한 마이데이터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데이터 오남용 및 개인 의료정보 유출 문제가 우려돼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2258) 입법영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개인의료데이터 제3자 전송 의무가 시행될 경우 발생되는 전반적인 영향을 예측했다.현재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신약개발 등에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으나 현행 의료법은 보건의료데이터의 제3자 제공을 원칙적으로 금지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기관이 약국 개설단계에서 금품지원을 받는 소위 '병원지원금'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 심사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다수의 법안을 의결했다.실제 의약분업 이후 약국 개설 장소 분양 및 임차 계약 체결 과정에서 상가 내 병의원 입점 여부나 규모 등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켜 병의원이 약국에 불법적으로 입점 지원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의료인이 약국을 개설하려는 자로부터 경제적 이익 등을 취득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입학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한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우려하고 나섰다.그러면서 의대정원 확대에 맞춰 교육의 질을 유지하려면 재정적, 제도적 지원과 전임교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의과대학의 부실의대 방지를 위한 의대정원 확대 연속토론회가 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주최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서남의대 폐교 당시 학생들을 수용한 경험을 가진 전북의대의 권근상 교무부학장은 학생 수용 당시 생긴 문제점을 언급하며, 향후 의대정원 확대시 준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역의사제 법안과 전공의 연속근무 축소 법안을 비롯해 보건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다수의 법안들의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이 불발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을 상정하고 전체회의를 2시부터 진행했다. 당초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후 2시로 미뤄졌다.논란의 지역의사제를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공공의대(공공의전원)법, 전공의 처우개선법,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 응급의료법 개정안 등 관심을 모은 법안은 제외됐다.약국 개설시 병원 지원금 금지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