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하지정맥류 환자가 지난해 21만명, 총진료비가 608억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하지정맥류(I8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혈액이 정맥 내에 고이면서 압력이 증가해 정맥이 점차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이다.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은 2016년 16만 2000명에서 2020년 21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명의가 도용돼 의료용 마약류 진료·처방이 이뤄지는 등 건보 정보누출이 심각하며, 이를 의원·약국 등에서 부정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6~2021년 9월) 타인의 건보 명의를 도용해 진료·처방을 받은 횟수가 23만 30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도용이 적발된 인원은 총 4369명이며, 이로 인한 건보 재정 누수(건보 도용 결정금액) 역시 51억 5800만원에 이른다. 국민 개개인의 건강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지난 6일 지역 병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제공기관의 노하우와 개선활동 등의 공유를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제공 확대와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동에서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 등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7월 첫 발을 내딛은 후 ‘21년 9월 기준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과 덴마크가 양국의 재택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7일 덴마크 지자체(코펜하겐, 오르후스)와 재택의료 서비스 운영사례 공유 및 양국 재택의료서비스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덴마크는 국가보건의료제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처럼 지방정부별 무상 제공되는 장기요양서비스, 노인복지주택,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등 재택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공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환자중심의 재택의료서비스’, 보험자병원인 일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지난해 56만명 발생했으며, 총진료비는 1616억원이었다.갑상선기능저하증(E03)은 인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적 문제로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이다.정신활동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해 치매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는데, 대사 저하의 증상이 다양하고 애매모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의 증상과 구별이 쉽지 않고, 호르몬 결핍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 환자가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지원하고 강원도소방본부가 진행 중인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능형(AI) 구급수요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9 구급수요 예측을 위한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하며, 구축된 빅데이터는 구급수요 발생지역 등을 예측해 구급차 사전출동대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재정에서의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출연금 상한금액이 규정되는 등 건보법 시행령이 일부가 개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분할 납부 사유를 확대하고, 국민건강보험법의 위임에 따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위한 공단 출연금 상한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는 한편, 건강보험료 면제 대상 국외 업무종사자 기준을 마련하는 등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시행령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9일 주칠레대사관(대사 장근호), 칠레 의사협회(회장 이즈키아 시체스)와 칠레 보건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국제 보건의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칠레 의사협회(Colegio Medico)는 3만명 이상의 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칠레 내 유일한 의사단체로, 2022년 칠레 새정부 출범에 따른 건강보험 개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 및 통합사례를 공유 할 수 있는 정보 교류 장 마련을 요청했다.건보공단은 ‘한국 건강보험 통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국 치매전담형 기관의 프로그램 관리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프로그램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맞춤형 서비스 매뉴얼(20년 공단 연구‧개발)’ 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치매 맞춤형 서비스 매뉴얼을 직접 적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관리자 간 노하우 및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시간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프로그램 관리자의 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등 의료인들이 주체적으로 내부 과제를 해결해 힘을 길러야 현행 보건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정부/제도권에 의존하게 되면 계속해서 의료인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의료체계가 변화된다는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25일 열린 한국보건의료포럼에 참석해 ‘한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보건의료 전문인 역할의 중요성을 이같이 피력했다.김용익 이사장은 “한국의 메디컬 프로페셔널리즘(의료전문주의)가 처한 구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강원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는 17일 치매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성질환 예방사업의 과제 발굴 및 관련 정책에 대한 협력과, 장기요양 수급어르신이 사용가능한 인지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상호 지원해 인지훈련책자를 공동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올해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치매질환예방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다양한 욕구를 가진 장기요양수급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사용하였던 인지훈련도구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장기요양급여 평가를 최하로 받거나 휴업·업무정지 등으로 평가를 피해간 기관 1005곳이 올해는 수시평가에 들어간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0년도 재가급여 정기평가’ 결과 최하위(E)등급 기관 등 1005개소를 대상으로 약 3개월(10월 18일 ~ 2022년 1월 31일) 수시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시평가에는 전년도 정기평가 결과 최하위(E)등급 기관 및 휴업, 업무정지 등으로 정기평가를 받지 않은 기관이 대상이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위-식도역류병이 5년간 39만명이 증가해 459만명을 기록했으며, 총진료비는 6719억원이었다.위-식도역류병은 위산이나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안쪽으로 타는듯 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위-식도역류병’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전체 진료인원은 2016년 420만 3000명에서 2020년 458만 9000명으로 9.2%(38만 6000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나타났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제제)의 약품비 환수 관련 대웅바이오 등 나머지 제약사가 도장을 찍으면서 마침내 58개 제약사 모두가 합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존 협상 미체결 업체들과 콜린 임상재평가 조건부 환수 협상을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상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시작해 2차례 연기, 재협상 및 2차례 추가 연기를 거듭하며 약 9개월 동안 협상이 이뤄졌다.콜린제제 123품목 보유 58개 제약회사가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8월 11일 최종 협상에서 44개 업체가 협상을 타결하며 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민간보험사들이 요청한 건강보험자료 가명정보 제공이 과학적 연구 기준 미충족 등을 이유로 거절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4일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민간보험사(한화생명, 교보생명, 현대해상, KB생명, 삼삼성생명)의 건강보험자료 제공 요청 6건을 심의한 결과 미승인했다고 발표했다.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는 국민건강정보자료 제공에 대해 심의·의결하기 위해 공단 내·외부 전문가 14인(시민단체, 의료계, 유관공공기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수가협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의협과의 타결을 뽑았다.이와 함께 SGR모형에 대한 단기개선 방안을 내년 수가협상에, 새로운 형태의 모델은 2024년 이후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14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2022년 수가협상(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대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이상일 이사는 “부임하자마자 수가협상이라는 큰 과제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전대미문의 특수한 상황에서 수가 인상률을 두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제네릭협상 시행 후 공급실효성이 없는 299개 품목의 ‘묻지마 등재’를 막았다고 밝혔다.가산재평가협상의 경우 487개중 468개에 대한 공급·품질 관련 합의를 완료했는데, 결렬 약제에 대해서는 추가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설명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14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약가관리에 관한 업무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협상 대상 제네릭 1869품목 중 협상 추진 중인 296건을 제외한 1573품목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민간병원의 의료수가 적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도 건보 일산병원 이후 보험자병원의 추가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론의 장’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직접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용익 이사장은 “보험자병원은 공공병원에 속해있으면서도 보이지 않는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공단이 병원을 운영하는 ‘실험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여기서 실험실은 의료인이나 환자에 대한 실험이 아닌, 의료서비스와 그에 따른 의료수가를 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전달체계의 테스트베드로 사용되는 보험자병원이 진료기능별‧지역별 2~3곳의 추가가 필요하다고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김정회 센터장은 13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론의 장’에서 공공의료와 보험자병원 확충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김정회 센터장은 “보험자병원은 공공병원이자 종합병원의 부수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보험자가 건전한 제도를 운영하고 가입자에게 비용효과적 서비스가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공공의료법률상 지역거점공공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현재 공단이 추진 중인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늘(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웹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단이 보험자로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업에 대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는 소통의 자리다.세미나는 김용익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및 인사, 주제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김용익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