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감기약 대량 판매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감기약 부족 사태로 인해 약국과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의 명예를 훼손하고 비정상적인 의약품 판매행위를 일삼는 회원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관계기관에 고발하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최근 하남시 망월동 약국에서 중국인이 여행용 캐리어에 감기약 600만원어치를 구매해갔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다.이에 하남시약사회는 지난 28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장기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감기약에 대한 한시적 성분명처방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지난 2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단과 브리핑을 진행해 “중국인들의 감기약 싹쓸이를 막고자 약국의 감기약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아세트아미노펜의 공급부족 개선을 위해 대한약사회가 나서 펜잘이알서방정을 배급하고 있다“며 감기약의 품절사태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복지부 장관의 고시로 장기 품절중인 다빈도 처방약 주요 5개 성분(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아세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약국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펜잘이알서방정 공급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294개 약국에서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신청 약국 명단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통해 약국이 신청한 권역별 도매업체에 전달됐으며, 2023년 1월 첫째주부터 순차적으로 500정 1개가 약국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약국 수요를 고려하고 균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수요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올해 12월 31일 마감하기로 예정됐던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의 목록 입력 기간을 2023년 1월 16일 1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장은 연말연시 약국 행정업무 쏠림이 가중됨에 따라 불용재고 의약품 목록 입력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회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2023년 1월 16일 18시까지 반품지원 웹사이트에 반품 대상 불용재고 의약품 목록을 추가 입력할 수 있다.불용재고 의약품 목록 입력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불용재고 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이 편성돼 내년 시범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범사업을 넘어 공공심야약국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전 약사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2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광훈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예산이 100%는 아니지만, 사업을 할 수 있을 만큼 확보됐다”며 “국회에서 공공심야약국이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라는 부분을 설득시키려 노력했고, 예산에 반영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4일 국회 본회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식약처 1인시위에 이어 보건복지부 앞 집회시위에 돌입했다.서울시약사회는 21일부터 장기 품절약 사태 해결과 한시적 성분명처방 시행에 관한 정책 주무기관인 복지부로 장소를 옮겨 시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집회시위는 오는 30일까지 서울시약 임원, 각구 분회장, 회원이 참여한다.한편 시도지부의 동참 의사에 따라 지난 19일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에 이어, 20일 소의원 전라북도약사회 약국위원장, 21일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이 시위에 참여했다.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학회가 송년회를 개최해 차기 53대 집행부 구성을 알리며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약학회는 지난 22일 서울 트라디노이에서 이사회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이날 약학회는 차기 53대 집행부 임원 선임 인사를 발표했다.이미옥 차기 회장(서울대 약대)을 비롯한 김정애, 이창훈, 이병훈, 류종훈, 이윤실 신임 부회장이 선임됐다. 백경신, 우종수, 이봉용, 이혜숙, 정재훈 부회장은 연임됐다. 홍진태 회장은 감사로 이동한다.이미옥 차기 회장은 “그동안 개인적인 연구나 활동을 해오다 퇴임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은 의약계에 큰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비대면 진료 허용으로 우후죽순 생겨난 의약품 배달 플랫폼들의 약 배달 이슈가 약사사회에 화두로 자리잡았고 약 배달에 초점을 맞춘 배달전문약국도 등장했다.약사회는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 배달 플랫폼업체들의 의약품 배송을 저지하기 위한 공세에 나선 한 해를 보냈다. 먼저 지난 5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의약품 배송, 화상투약기 도입 등 현안 대응 방안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는 올해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병원약사회에서 정기 후원을 약속한 복지단체는 2008년 환아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 그리고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로 시작해 현재 홈리스 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파엘나눔’ 세 곳이다.병원약사회는 지난 8일 ‘라파엘나눔’에서 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특별회비인 약화사고배상책임보험료를 5천원 인상하고 재난기금을 신설한다. 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지난 19일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진행해 제3차 이사회에 상정키로 한 2023년도 연회비 동결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약사회는 2023년도 연회비를 동결키로 의결했다.박상용 홍보이사는 “2022년도 물가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과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 확대를 위해 회비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나 코로나19에 따른 약국 경영상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연회비를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준모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최근 지부장회의에서 성분명 처방 추진과 관련해 ‘시기가 아니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약준모(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는 16일 “지난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의 성분명 처방 공감에 대한 발언으로 활시위가 당겨진 성분명 처방의 필요성에 대한 이슈화는 의약품 품절사태와 더불어 약사사회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중요한 시기에 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특별한 행동조차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더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병원약사들의 교육과 연구활동을 이끌고 있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은 1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2 병원약학연구논문 선정 및 제5회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자유주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허은정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한 항생제 처방 시스템의 효과 평가 및 항생제 관리 교류 프로그램 개발’이 선정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이 약준모의 결별 선언에 대해 양측의 입장을 듣고 판단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며 대승적 차원에서 사안을 해결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소감부터 최근 결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어느 덧 당선된 지 1년이 됐다. 개인적으로 옆을 돌아볼 시간없이 뛰었던 한 해인 것 같다. 그런 만큼 결론이 좋은 쪽으로 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회가 조제약 배달 허용 관련한 약사법 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지난 12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단을 만나 2022 약사 정책 건의서에 대해 설명했다. 김대원 부회장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체계 하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번성하게 됐고, 이에 따라 무분별한 조제약 배달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약사회는 약 배달은 안 된다는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본인수령이 원칙이며 그 외에는 약사에 의한 배달까지만 허용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회가 관련 제약사에 약화사고의 주된 약물인 와파린 함량표기를 요청하며 환자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와파린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와파린 모든 제품명에 함량을 표기하도록 관련 제약회사 조치를 이끌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7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에서 전국 약국으로 배포한 ‘와파린 약국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면서 다빈도 환자안전사고 사례를 통해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센터 관계자는 “와파린 생산업체에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2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에서 권영희 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서울시약 정은주 약국경영활성화본부장, 노수진 총무이사가 성분명처방 촉구 1인 시위를 단행했다.이번 1인 시위는 서울시약 임원, 분회장, 회원이 참여해 오는 20일까지 식약처, 21일부터 30일까지 복지부에서 진행한다.서울시약에 따르면, 끝이 보이지 않은 의약품 공급 부족과 품절 사태로 약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제조차 어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성분명처방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성분명처방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지난 12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성분명처방 대국민 홍보 강화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권영희 회장은 “국민들이 알게 모르게 상품명 처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알리려 한다”라며 “국민들이 성분명 처방 등으로 의사와 약사 사이에서 직능단체 간 갈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단계다. 이 상태에서 국민 대상으로 성분명 처방에 대한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은 오는 1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2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오엔케이(대표 강오순)와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이란 약국 경영을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지역 기반을 중심으로 약국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약국과 고객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우약사)을 기반으로 펫브랜드관(펫코팜)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녹여 1차로 문을 열 계획이다.약국에는 창의적 사업화 방향을 제시하고 약국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11월 한 달간 실시한 환자안전사고보고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이병도, 부센터장 장보현)가 주관한 이번 이벤트는 전월 평균대비 6.3배가 넘는 약국이 참여했으며, 4배가 넘는 보고건수를 기록했다.기존 참여 약국은 월 평균 13곳에 불과했지만 이벤트 기간 중 82개 약국이 참여해 6.3배를 기록했다. 또한 월 평균 111건의 보고건수에서 4배가 넘는 437건이 보고돼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11월 이벤트 기간 중 첫 환자안전사고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