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환자 치료 선택권 확대부터 농가 소득 향상까지, 다양한 이유에서 첩약급여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안전성·유효성 입증 문제 해결 없이는 성공적인 급여화가 힘들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첩약의 안전성·유효성 입증 문제는 첩약급여화 최대 숙제거리로 꼽힌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은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입증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또한 지난 10월 14일 국정감사에서 김순례 의원은 “심평원이 첩약에 대한 안전성, 경제성 등의 평가를 실시하는데 한의협은 심평원에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지도 않고 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이 첩약급여화의 안전성, 유효성 확보를 통한 단계적 추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와 환자 치료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가 주관하는 한의약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1일 국회의원회간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발제에 나선 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약제 부회장은 첩약 건강보험 추진의 필요성과 대략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소개된 추진 방향의 경우 아직 첩약급여 시범사업 최종안으로 확정된 사항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계가 최근 한의학교육의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미국식 정골의사(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 D.O.)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D.O 도입시 궁극적으로 일차의료 전문가로서의 한의사 임상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이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가 주관하는 ‘D.O. 교육과정을 통해 본 한의학 교육 미래 비전’ 토론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현재 한의계는 한의대의 'WFME(세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턱관절장애, 부정교합, 턱의 통증 등은 치과에서 수술이나 치료를 받는 게 올바른 방법이지만 잘못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경우 건강 보험 혜택을 적용 받지 못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19일 “심한 부정교합의 경우 양악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진다”며 “하지만 조건이 까다로우며 만약 조건에 부합하더라도 치과가 아닌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시 보험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의 한 조사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장) 교수가 개발한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후보 물질인 ‘메카신(Mecasin)’이 퇴행성 신경계 질환 예방 개선 또는 치료하는 조성물로 미국특허를 획득했다. 김성철 교수가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한 한방 루게릭 치료제 후보 물질 ‘메카신(Mecasin)’은 작약, 감초, 정제부자(아코니발, 한풍제약) 등 한약재로 이루어졌으며, 국내 및 국제특허승인(PCT)을 획득하고, 2017년 미국에 특허출원해 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2008년 현재의 용봉동에 새 터를 잡은 이전 11주년을 맞아 병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치의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15일 병원 5층 평강홀에서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과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11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박홍주 병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이 지난 10년간 지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멈춤 없는 전진을 거듭하면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 위상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0일에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는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4,300명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역대 최고 인원이 참여함으로써, 이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마라톤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과계가 국내 치의학‧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 추진 노력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4일 “치의학 연구 및 치과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치의학․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 연구기관(컨트럴 타워)인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밝혔다.먼저 치협은 “정부 내 R&D 투자에서 치의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전체 보건의료 R&D 분야 투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유디치과를 상대로 불공정 영업방해를 일삼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에게 손해 배상을 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지난 17일 대법원 제2부에서는 치협이 유디치과를 상대로 한 상고소송 건에 대해 '치협의 불공정 영업방해 행위로 인해 발생한 영업상의 손실에 대한 배상책임으로 10명의 유디치과 대표 원장에게 총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판결을 확정하고 치협의 상고를 기각했다.앞서 치협은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불공정 행위로 5억원의 과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학 경락이론에 기반을 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 using Acupuncture Points Tapping)’이 한의의료기술 중 최초로 신의료기술에 등재되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에 추가한다는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유효성 평가결과’를 확정 고시했다.한의협에 따르면,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감정자유기법’은 ‘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로부터 첩약급여화를 둘러싼 청와대와의 유착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부족 문제까지 지적된 분위기 속에서 당장의 첩약급여화 추진 계획 이행은 어려워진 상황이다.이 같은 위기 흐름속에서 한의협은 첩약급여화 최종안 도출과 투표, 건정심 상정 등 계획이 다소 늦춰졌을 뿐 추진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나섰다. 반면 한의계 내부에서는 첩약급여화에 반대하는 내부 의견을 설득하면서, 외부적으로는 국민의 불신어린 시선을 회복해 나가도록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정감사를 통해 안전성·유효성 문제가 제기된 첩약급여화 추진에 대해 한약산업협회는 한약재가 GAP(우수농산물) 인증제 및 우수 한약재 제조관리기준(GMP) 적용하에 공급되고 있으며, 유효성과 경제성 검증에 있어서도 즉각 추진이 아닌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적 추진이 실시되기에 문제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는 16일 제기동에서 첩약 건보 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앞서 14일 실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첩약급여화는 안전성·유효성·경제성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의계가 의료계의 내시경 소독·관리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내시경 소독지침을 점검받은 병의원 21곳 중 무려 19곳(90%)가 ‘부당’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검진기관들의 내시경 장비 소독과 관리가 엉망이라는 국정감사 지적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정부는 즉시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검진기관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작고 갸름한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가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가운데 과거와 다르게 각진 턱이 매력 포인트로 뜨고 있다.한때 각지지 않은 달걀형의 갸름한 얼굴형은 부드럽고 세련돼 보이는 느낌을 줘 호감형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도 각진 턱을 없애고 부드러운 라인으로 바꿔 턱 하나로 흔히 말하는 ‘꽃미남’같은 예쁜 남자가 유행하기도 했다.유행은 돌고 돌아 최근에는 귀밑부터 턱까지 반듯하게 깎인 턱이 아닌 지적이면서도 걸크러쉬가 느껴지는 ‘L라인’이 뜨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사협회는 의사협회가 첩약급여화를 두고 청와대와 한의사협회의 유착 의혹규명을 위한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접수시키자 이는 첩약급여화를 쟁정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행태라고 규탄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향후 첩약급여화 추진과 관련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어떠한 세력에 대해서도 최고 수위의 응징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앞서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첩약급여화에 대한 청와대와 한의협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제기되자 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가 문재인 케어 지지를 대가로 첩약급여화를 청와대에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본래 한의협이 10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려 했던 첩약급여화 최종안 도출이 지연되는 모양새다.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첩약급여화 사업이 정부정책에 대해 협조를 전제로 이뤄진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자신을 '한의사협회 임원'이라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문 케어'로 불리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지지를 대가로 한의협이 첩약급여화 실시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름을 한의협이 해명하고 나섰다.앞서 한 지난 3일 일부 언론에서는 문재인 케어 지지를 대가로 한의협이 첩약 보험 급여화를 요구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4월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협회가 문 케어 지지를 하는 대신 청와대에 첩약 급여화를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청와대에서 이를 수용했다는 내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최근 기존 인증 원외탕전실 외에 추가로 동의한방바로스한의원과 남성천한의원의 원외탕전실에 각각 일반한약조제, 약침조제 원외탕전실로 인증을 부여했다. 이로써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총 7곳이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30일자 원외탕전실 인증 공고를 통해 7곳의 원외탕전실이 복지부로부터 인증 받았음을 밝혔다. 인증기간은 올해를 기준으로 2022년까지 3년이다. 원외탕전실이란 한방 의료기관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계가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의견 개진을 통하여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 위상강화를 이뤄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28일, 협회 대강당에서 2020년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한 ‘대한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최문석 부회장, 이하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및 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전공의협의회,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 등 직역대표 26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은 한의약 의권수호와 한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 이하 정책연구원)은 전체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 근무자 불법 의료행위 사례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 내용은 △사무장병원 근무기간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의원명 △불법 의료행위 내역 △병의원 소유관계 및 증거사항 등이다.연구원은 지난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생활적폐 사무장병원 문제 개선 필요성 강조 이후 1인 1개소법 합헌에 따라 중단됐던,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형사소송 재개 및 집중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