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를 통해 한의사, 치과의사가 포함된 의사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의사 범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강력범죄(흉악)는 증가하였고, 19세 이상 전체 국민(의사 제외)의 범죄율보다 의사 범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2021년 형사입건된 의사범죄는 총 4,336건으로 2017년 6,194건보다 29.9%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의사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강력범죄(흉악)는 2017년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관심을 모은 중계기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으로 규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보험개발원 지정이 유력하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6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해당 법안은 전재수, 윤창현, 고용진, 김병욱, 정청래, 배진교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들로 각 개정안은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을 취득할 자 또는 대리인이 실손의료보험계약의 보험금 청구를 위하여 요양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약물 장기처방 현황(1회 처방 시 투여일수 360일 이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약물 장기처방을 받기 위해 수도권의 의료기관을 찾는 지방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회 처방 투여일수가 360일 이상인 약물 장기처방은 18년부터 22년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총 2,871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요양기관에서 79.4%(2,280건)가 처방됐다. 이어 대구 3.9%(111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의과적 난임치료에 한의난임치료를 병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와 주목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가 난임치료 지원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양승정 전라남도 한의사회 난임위원장(동신대 한의과대학)은 지자체에서 이뤄진 한의난임치료의 성과를 공유하며 그 제도적인 한계를 지적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지난 2021년 0.81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전면 확대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 공동주관한 ‘초고령화 시대, 간병파산 간병해법을 모색한다 토론회’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병원 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지원인력 등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는 2016년 4월 시행돼 만 7년이 경과했다. 2022년 기준 약 225만7천명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차의료에서 상근하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10명 중 8명, 외과 전문의 10명 중 5명이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 5314명 중 1만 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 했다. 5년전 1만 563명 보다 2218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문의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희귀질환 신약에 대한 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급여평가 방법 신설과 건보 재정 외의 기금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주최한 '희귀질환 신약 접근성의 실질적 제고를 위한 정책개선 토론회'가 4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강선우 의원 주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으로 참여했다.이 날 토론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약학과 이종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에 시선이 쏠린 사이 의료기관 본인확인 의무화법이 조용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를 거친 다수의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본회의에는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 외에도 상임위에서 직회부 결정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해당 법안은 의약품 제조업자가 약가인하나 급여정지 등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할 경우 집행정지 결정 등에 따라 얻는 경제적인 이익 및 손실의 환수, 환급 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의 건강보험가입자 등에 대한 본인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이 이뤄졌다.국회는 27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다수의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법안에는 지난 2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직회부가 결정된 간호법과 의료법개정안(의료인면허취소법),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인면허취소법은 재석 177인 중 찬성 154인, 반대 1인, 기권 22인으로써 가결됐다. 유일한 반대표를 던진 의원인 의사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었다. 같은 의사출신인 신현영 의원은 기권표를 던졌다.간호법안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의 제도화가 4월 중으로는 어려워진 가운데, 감염병 위기단계 하향 조정전 시범사업 실시도 불투명해지는 모양새다.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내 여당 간사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야당인 민주당도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비슷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다수의 보건의료관련 법안을 심의했다.이날 총 6건의 비대면진료 제도화 및 플랫폼 관련 법안이 상정됐으나, 회의 도중 심의순서를 후순위로 변경하면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간호법 원안 강행시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오는 27일 본회의 전 중재안이 합의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간호법, 의료법 등 국민의 건강권을 강화하는 법안의 본회의 부의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여당은 합의를 시도해 보겠으나, 강행시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이 본회의 직회부 된 간호법을 강행처리 할 경우에 의료 현장에 상당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의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의결이 무산됐다. 회의 도중 후순위로 이동되면서 타 법안을 심사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진 탓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다수의 보건의료 법안을 심의했다. 이날 주목을 받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법안(의료법 개정안)은 본래 앞선 심의순서로 배치됐으나 타 법안 심사에 따라 회의 중간 후순위로 밀리면서 법안 의결이 무산됐다. 총 6건의 비대면진료 제도화 및 플랫폼 관련 법안이 상정된 가운데, 이 중 4건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기관 임종실 설치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에서 수정·가결됐다. 모든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 일률적으로 설치를 강제하기 보다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우선적으로 임종실을 설치, 운영하는 방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다수의 보건의료관련 법안을 심의했다.이날 법안소위에서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도 심의했다. 해당 법안은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의 시설기준을 정하는 경우 임종실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협회에 여당과 마련한 간호법 중재안의 수용을 촉구했다.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간호협회는 정부와 여당의 중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간호협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건의료인 단체가 반대하는 간호단독법과 면허박탈법을 통과시키려 더불어민주당은 질주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중재 의지를 수용해 대승적으로 양보한 보건복지의료연대와는 다르게, 간호협회는 합리적인 중재안마저 거부해 더 이상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한국형 주치의제 모델을 공개하고 건보공단 내 일차의료개발센터를 통한 실증부터 단계적 시범사업에 들어간 가운데, 의료계는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적절한 보상이 선결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건보공단이 제시한 거점병원 활용보다는 지역의사회 산하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한국형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일차의료발전방향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살리고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해 17개 직능단체와 환자단체가 뭉쳤다. ‘더좋은 보건의료연대’(이하 더보연)는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 정책 제안 및 제도화를 위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더보연은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민 건강권 향상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17개 직능단체 및 환자단체가 참여한 보건의료 정책 협의체다. 모든 직능 단체의 이익을 넘어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 실현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대면진료 환자 중 초진환자는 9%에 불과하다는 자료가 국회에서 나왔다. 이는 비대면진료 환자중 99%가 초진환자라는 산업계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7개 진료과목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부과에서 초진비율이 25.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7개 진료과목에서 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인면허취소법의 경우 의료관련 범죄와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한해서만 면허를 취소하는 수정안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또한 간호법이 제정될 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야기가 되고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국민의 건강권 침해가 가능하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간호사 처우개선과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역할 확대에 있엇 간호법만을 개정해서 하는 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가 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24일 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서영석 두 약사출신 의원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우려하는 한편, 여당과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을 비판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24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에 이어 현안질의를 진행했다.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과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비판했다. 서 의원은 "시범사업은 결국 정행정부 권한으로 입법을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국회의 입법 과정을 무시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필수의료 위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소생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책임을 명시하고, 불가항력 의료사고시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21일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필수의료를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분야로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의료서비스'로 정의했다.또한 필수의료종사자는 필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