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원격의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회에서는 법안발의가, 의료계에서는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이러한 가운데,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은 1차의료기관의 재정적, 행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전제조건으로, 격오지 섬지방에 거주중인 환자에 한해서 원격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격의료를 비롯한 의료계 현안에 대한 생각, 의사회 회무 등에 대해 밝혔다.현재 여당의원들을 중심으로 원격의료 실시 범위와 의사책임 면제조항 등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전도검사로도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 이를 위해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교수진이 딥러닝을 이용한 발작성 심방세동 예측방법을 연구 개발, 임상현장에 적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확한 심방세동 진단을 통해 환자들의 뇌경색 예방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사진)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의 자리에서 '딥러닝을 이용한 발작성 심방세동 예측법' 개발의 의의와 성과, 향후 확장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심방세동이란 심방전체가 균일하게 수축하지 않고 심방의 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그간 개원의협의회 평의원회는 회장 선거에만 집중됐을 뿐, 그 외 회칙개정에 대해서는 무관심을 보이는 까닭에, 잦은 이석이 발생했고 정족수 부족이라는 문제가 계속 일어났습니다. 제14대 집행부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평의원회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연임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김동석호 2기 대개협'의 그간 노력과 회무방향에 대해 밝혔다.김동석 회장은 지난 6월 제34차 정기평의원회를에서 제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문재인 케어는 의료취약계층과 희귀질환자, 그리고 위중한 환자 등 집중지원이 필요한 곳은 막상 도움을 못 주는 등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의료쇼핑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며, 재정적자를 유발하는 핵폭탄급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박홍서 충청북도의사회 회장(사진)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문 케어를 보완하고 개선하려면, 지금이라도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선별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 있어서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안암, 구로, 안산에 이어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 4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개교 116년만의 첫 강남 진출을 알린 ‘고영캠퍼스’와 백신 개발을 위한 ‘메디사이언스파크’에 이어 ‘제 4병원’ 건립까지 교육·연구·진료 삼박자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게 고대의료원의 목표다.최근 연임에 성공한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임기 동안 향후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김 의료원장에 따르면 고대의료원은 내년까지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골다공증은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우나, 골절로 이어지면 재골절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사망 및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재골절, 장애로 인한 입원이 장기화될 경우 욕창, 폐렴 등의 2차 합병증과 각종 질환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 환자는 ‘첫 골절 예방’을 목표로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4명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약물치료를 받는 비율은 33.5%로,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6개월 이상 치료를 지속하는 비율은 절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Exon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다른 Exon 변이 아형과 달리 TKI 치료나 면역항암제에도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아미반타맙과 같은 치료제가 등장해 새로운 치료옵션이 생겼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EGFR Exon 20 변이 폐암 치료에 새로운 치료제 등장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치료극대화를 위해서는 초기부터 정확한 변이 진단이 치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안명주 교수는 “일반적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부산을 중심으로 영남을 아우르며 지역 특화와 동시에 의료시혜 확대를 위한 2021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1)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의료기기 및 용품에 대해 관심도가 담긴 감염관련 방역장비, 방사선 진단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레이저수술기, 멸균 및 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등 3000여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7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자가세포, 세포시트 기술, 4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장기 및 피부 재생 기술 개발, 신체 이식 가능한 바이오잉크와 시술법의 개발 등 장기재생 분야의 연구와 새로운 토털 의료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로킷헬스케어가 초개인 맞춤 장기 재생 의료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의료경제학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특히 장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KMA 폴리시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공식 입장'을 뜻한다. 그러나 이 같은 개념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포함한 의료계 내부에서부터 인용되지 못하고 외면받아왔다.최근 발대식을 가진 제2기 KMA폴리시 특별위원회 김홍식 위원장(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근원적인 아젠다에 집중하고 폴리시 내실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계 내부에서부터 KMA 폴리시 공식입장이 인용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도 찾게 된다는 논리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봉사라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수평적인 직장문화를 만드는 기본에 충실한 의료원장이 되겠습니다. 특히 ‘기초의학’ 육성은 우리가 선도하겠습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료원장은 최근 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향후 의료원 운영 방안과 임기 내 목표를 밝혔다.이 의료원장은 가장 최우선으로 ‘가톨릭다운 모습을 추구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를 위한 의료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이 의료원장은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가 반대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정책이 추진되는 것에 맞서 상시투쟁체를 구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창규 울산시의사회장(사진)은 “아직은 집행부에 힘을 실어줄 때”라고 밝혔다.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 과의사회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술실 CCTV 법안 설치에 맞서 CCTV 강제화 비상대책위원회를 대한의사협회 내에 설치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또한 이들은 CCTV 설치법안 통과 이외에도 의료인 면허결격사유 확대법, 간호사법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투쟁체를 발족할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에서는 인기영합적인 의료정책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사회는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 추진 공청회’를 개최하고, 무엇이 진정 올바른 의료를 위한 길인지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을 유도하고, 시민들이나 일반 회원들에게 의료현안에 대한 관심과 여론 형성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대구시의사회는 의료인 면허관련법, 전문간호사법, CCTV법과 보건의료노조 파업관련 노-정 합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제 2의 서초동시대를 맞아 새로운 동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살아가겠다”지난 28일, 대한약사회가 4개월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약사회관 종합보수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서 김대업 회장은 김희중 재건축위원회 위원장의 노고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은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을 만나 재건축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소회를 들어봤다.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재건축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원로입장에선 마지막으로 약사회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신대체요법은 크게 혈액투석·복막투석·신장이식 등 3가지로 나뉘는데, 국내 신대체요법에서 혈액투석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세계에서 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혈액투석 비율이 큰 이유는 혈액투석 환자 5년 생존율(77%)이 복막투석(71.5%) 대비 높고, 정기적 의료진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신부전 질환을 관리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환자 개인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사회적 비용은 상당하다. 투석 환자들은 치료를 중단하면 곧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 여부 결정이 올해 초 대의원회를 통해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넘겨진 가운데, 최근 구성된 오송회관특별위원회에서는 향후 회관 활용에 대한 회원들의 의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토지 매입 및 회관 건립 추진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김봉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오송회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의협은 지난 2018년 1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부지 6,600㎡를 확보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제2회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오는 26일은 세계피임의 날(WCD)이다. 세계피임의 날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2007년에 제정돼 올해로 8년째 열리고 있다.WCD연합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임신의 약 40%가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며 이 중 20%는 청소년층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많은 여성들이 원하지 않는 임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 됐을 경우 상당수 여성들이 인공 임신중절 수술을 선택하고 있지만 임신중절은 여성에게 우울증,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을 가져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백신혁신센터를 통해 백신 플랫폼 확보 및 구축, 이를 통한 임상 성공, 궁극적으로는 유니버셜 백신 개발이 목표입니다. 외부 인력 시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게를 통해 몸집을 키워나갈 방침입니다."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고려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인터뷰에서 백신혁신센터 건립 의의와 향후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고려대의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는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혁신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척추 정렬을 정상화하는데 있어서 Expandable cage(높이확장형 추간체)는 Static cage(고정형 추간체) 보다 장점이 많다. 수술이 쉽고 부작용이 적으며, 수술 후 경과가 좋기 때문에 외과의들이 선호하는 추세가 갈수록 늘고 있다”척추 임플란트 마켓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는 높이확장형 추간체. 지난 2008년 트레이닝을 마친 뒤 척추 분야에 매진하며 변형척추를 비롯한 연간 400여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해온 글로벌 척추수술 권위자인 앤서니 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화만으로는 의료악법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투쟁이 뒷받침 되어야만 의료악법 저지, 정부와의 협상이 성공을 거둘겁니다.”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사진)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의료악법에 대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김 회장은 먼저 국회를 통과한 수술실 CCTV 법안에 관해서는. 회원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하위법령 마련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2년 시행 유예기간동안 의협 집행부는 이 분야 전문가와 상시 소통과 정보공유로 회원들과 국민에게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