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부산을 중심으로 영남을 아우르며 지역 특화와 동시에 의료시혜 확대를 위한 2021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1)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의료기기 및 용품에 대해 관심도가 담긴 감염관련 방역장비, 방사선 진단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레이저수술기, 멸균 및 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등 3000여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7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자가세포, 세포시트 기술, 4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장기 및 피부 재생 기술 개발, 신체 이식 가능한 바이오잉크와 시술법의 개발 등 장기재생 분야의 연구와 새로운 토털 의료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로킷헬스케어가 초개인 맞춤 장기 재생 의료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의료경제학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특히 장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KMA 폴리시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공식 입장'을 뜻한다. 그러나 이 같은 개념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포함한 의료계 내부에서부터 인용되지 못하고 외면받아왔다.최근 발대식을 가진 제2기 KMA폴리시 특별위원회 김홍식 위원장(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근원적인 아젠다에 집중하고 폴리시 내실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계 내부에서부터 KMA 폴리시 공식입장이 인용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도 찾게 된다는 논리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봉사라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수평적인 직장문화를 만드는 기본에 충실한 의료원장이 되겠습니다. 특히 ‘기초의학’ 육성은 우리가 선도하겠습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료원장은 최근 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향후 의료원 운영 방안과 임기 내 목표를 밝혔다.이 의료원장은 가장 최우선으로 ‘가톨릭다운 모습을 추구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를 위한 의료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이 의료원장은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가 반대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정책이 추진되는 것에 맞서 상시투쟁체를 구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창규 울산시의사회장(사진)은 “아직은 집행부에 힘을 실어줄 때”라고 밝혔다.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 과의사회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술실 CCTV 법안 설치에 맞서 CCTV 강제화 비상대책위원회를 대한의사협회 내에 설치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또한 이들은 CCTV 설치법안 통과 이외에도 의료인 면허결격사유 확대법, 간호사법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투쟁체를 발족할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에서는 인기영합적인 의료정책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사회는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 추진 공청회’를 개최하고, 무엇이 진정 올바른 의료를 위한 길인지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을 유도하고, 시민들이나 일반 회원들에게 의료현안에 대한 관심과 여론 형성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대구시의사회는 의료인 면허관련법, 전문간호사법, CCTV법과 보건의료노조 파업관련 노-정 합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제 2의 서초동시대를 맞아 새로운 동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살아가겠다”지난 28일, 대한약사회가 4개월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약사회관 종합보수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서 김대업 회장은 김희중 재건축위원회 위원장의 노고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은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을 만나 재건축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소회를 들어봤다.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재건축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원로입장에선 마지막으로 약사회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신대체요법은 크게 혈액투석·복막투석·신장이식 등 3가지로 나뉘는데, 국내 신대체요법에서 혈액투석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세계에서 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혈액투석 비율이 큰 이유는 혈액투석 환자 5년 생존율(77%)이 복막투석(71.5%) 대비 높고, 정기적 의료진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신부전 질환을 관리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환자 개인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사회적 비용은 상당하다. 투석 환자들은 치료를 중단하면 곧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 여부 결정이 올해 초 대의원회를 통해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넘겨진 가운데, 최근 구성된 오송회관특별위원회에서는 향후 회관 활용에 대한 회원들의 의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토지 매입 및 회관 건립 추진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김봉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오송회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의협은 지난 2018년 1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부지 6,600㎡를 확보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제2회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오는 26일은 세계피임의 날(WCD)이다. 세계피임의 날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2007년에 제정돼 올해로 8년째 열리고 있다.WCD연합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임신의 약 40%가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며 이 중 20%는 청소년층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많은 여성들이 원하지 않는 임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 됐을 경우 상당수 여성들이 인공 임신중절 수술을 선택하고 있지만 임신중절은 여성에게 우울증,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을 가져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백신혁신센터를 통해 백신 플랫폼 확보 및 구축, 이를 통한 임상 성공, 궁극적으로는 유니버셜 백신 개발이 목표입니다. 외부 인력 시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게를 통해 몸집을 키워나갈 방침입니다."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고려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인터뷰에서 백신혁신센터 건립 의의와 향후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고려대의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는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혁신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척추 정렬을 정상화하는데 있어서 Expandable cage(높이확장형 추간체)는 Static cage(고정형 추간체) 보다 장점이 많다. 수술이 쉽고 부작용이 적으며, 수술 후 경과가 좋기 때문에 외과의들이 선호하는 추세가 갈수록 늘고 있다”척추 임플란트 마켓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는 높이확장형 추간체. 지난 2008년 트레이닝을 마친 뒤 척추 분야에 매진하며 변형척추를 비롯한 연간 400여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해온 글로벌 척추수술 권위자인 앤서니 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화만으로는 의료악법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투쟁이 뒷받침 되어야만 의료악법 저지, 정부와의 협상이 성공을 거둘겁니다.”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사진)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의료악법에 대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김 회장은 먼저 국회를 통과한 수술실 CCTV 법안에 관해서는. 회원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하위법령 마련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2년 시행 유예기간동안 의협 집행부는 이 분야 전문가와 상시 소통과 정보공유로 회원들과 국민에게 피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학병원들의 수도권 내 분원설립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사진)은 문재인케어로 불리는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학병원 분원이 늘어나게 만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의료 및 1차의료 활성화 등을 대선 정책제안서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우 소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우 소장은 먼저 정당별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인 만큼, 의료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준비중인 ‘대선정책 제안서’ 준비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우리나라에서 지난 2000년과 2010년에 전국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역학조사를 했는데 6-7세와 12-13세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아토피가 늘어난 결과와 일치하고 있습니다.”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전문가로, 환경부가 아토피 피부염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지정한 환경보건센터의 센터장인데 “어린이.청소년을 중심으로 아토피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한다.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가 환경성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무면허의료행위 근절 특위, 자율정화특위 두 위원회를 통해 불법적,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근절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무면허 진료보조인력(UA) 문제에 대해서도 의료계의 의견을 종합해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의학신문·일간보사는 최근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법제부회장(사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만나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및 자율정화와 관련한 의협차원의 노력, 불법 진료보조인력과 의료인 업무범위 규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들었다.박 부회장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산하에 설치된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제약 영업, 영업인의 삶의 단편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최근 발간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46년여 동안 일동제약 영업 맨으로 살아온, 뼛속까지 영업인인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의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조윤커뮤니케이션)라는, 자서전적 이야기이다. 책에는 평생 을로 살아왔던 그의 삶의 보람과 애환이 녹아있다. 그는 책자에서 을에게 전하는 격려와 당부 그리고 세상의 갑(외부의 갑, 내부의 갑)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책에는 일동제약 인으로서 회사 및 임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못 이룬 일들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한 지 1년 만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물론 ‘코로나19’라는 악조건에 개원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의학신문은 최근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을 만나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와 향후 목표를 들어봤다.나용길 원장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의 개원 준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1년이 지난 현재 안정적으로 정착한 상황이다.지난 2012년 행정도시로 출범한 세종시는 정부기관 입주와 주변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현재 간암 항암제 중 2가지 의약품을 처방할 때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가장 높은 합이 넥사바-스티바가 연속치료인 만큼 처방하는 입장에서도 자신감있게 처방할 수 있는 치료제입니다."연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넥사바-스티바가 연속치료는 현재 허가된 간암 전신치료제 중 생존효과 가장 높은 연속 치료 조합이라고 밝혔다.김도영 교수는 "최근 리버위크에서 발표된 리얼월드 연구 데이터를 보니 우리나라 환자 대상으로 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 시 28.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결석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⑥목포한국병원 오주용 과장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형성된 돌을 말한다. 신장 결석은 신장에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종종 하부 요로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반복적 결석 형성은 환자 신장손상 및 삶의 질을 저하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많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유전적 소인이 있는 결석은 계속 재발할 수 있다. 한번 생긴 결석이 10년 이내 재발할 가능성은 50%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결석제거를 하는 환자의 경우 한 번에 대부분의 결석을 제거하고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