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의 전문약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과 규칙 입법예고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전문약사 하위법령에서 ‘약료’라는 용어를 삭제한 것은 의사단체의 의견에 휘둘린 것이 아니냐며 반발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전문약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과 규칙 입법예고에 대해 정책 주체로서의 의지 부족과 특정 단체의 과도한 참견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날 복지부는 전문약사 제도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기존 약사사회에서 주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는 20일 오전7시30분 제74회 약사국가시험이 열리는 여의도중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응원 방문에는 권영희 회장과 김경우 부회장, 노수진 총무이사, 윤승천 이사가 참석했다.권영희 회장은 “긴장하지 말고 지금껏 해왔던 대로만 하면 충분하다”며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들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을 믿으시라”고 격려했다.이어 “질병을 치료하는 직접적인 물질은 의약품이고 의약품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전달하는 전문가는 약사다. 약사는 보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제 74회 약사국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병 시국을 반영해 떠들썩한 응원전 대신 조용한 응원과 격려 속에서 실시됐다.제 74회 약사 국가시험은 20일 오전 9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작됐으며, 오후 4시 35분 종료된다.올해 약사국시 현장은 응원전 없이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으로 대체됐던 예년과는 달리 약사회 임원들과 일부 약학대학 후배들이 현장을 찾아 조용한 응원전을 펼쳤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비롯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올해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과 산업약사회 오성석 회장을 본회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8일 2023년도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최광훈 회장은 “지난 한 해 임원분들께서 약사직능과 회원 민생을 위해 노력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2023년도 각 위원회별 예산을 계획중인데 약사회무는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한 사업임을 감안해 각 위원회에서도 회무추진의 우선 순위를 염두에 두고 기획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광훈 회장은 안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지난해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제도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는 공공심야약국이 법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약사회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광훈 회장은 약사회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려는 회무에 대해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복지부를 통과해 법사위에 올라가있다”며 “2월에 예정돼 있는 임시 국회 회의에 공공심야약국 안건을 올려, 반드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최근 대한약사회관 4층 대한약학회 회의실에서 ‘제53대 대한약학회 집행부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미옥 회장은 시무식에서 “코로나 팬데믹의 끝자락에서 우리 약학회의 학술 활동이 많은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거 당시 공약에서 제시한 ABCD(Advance-Balance-Common ground-Direction)에 충실한 대한약학회가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제53대 집행부는 포스트 팬데믹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해 첨단 융합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최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면담(사진)을 갖고 비대면진료, 성분명처방,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등 보건의료계 보건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 두 단체는 비대면 진료가 1차 의료기관과 재진에 국한해 논의하고 있지만 비대면 진료 허용 이후에는 2~3차 의료기관으로 확대돼 보건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아울러 상품명 처방의 현실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로 인해 뒤틀어진 보건의료시스템을 정상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에게 약국 이행합의서를 작성하고도 의료기관 개설 사기 범죄를 꾸민 의사·컨설팅업자가 징역 및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았다.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음에도 범죄를 다시 저질러 더욱 문제가 됐다. 수원지방법원 제15형사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사기’에 대한 재판으로 배상명령 신청을 받은 의사 A씨와 병원 컨설팅업자 B씨에게 각각 징역 3년, 2년형을 선고하고, 피해를 받은 C약사에게는 편취금 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사건 주요 내용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약대에 혁신신약학과 설치한다는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내년 전국 대학에서 혁신신약학과를 비롯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가 신설된다”며 “제약산업은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신약개발을 위해 첨단 신기술분야로 지정해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향에는 본회도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러나 이를 구현하기 위한 양질의 인력 양성은 도외시한 채 약대 내 입학정원 증원에만 초점이 맞춰진 인재 육성 방안은 도저히 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신생아에게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천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다만, 임신중 사용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과 관련성이 없다는 점도 함께 확인됐다. 성균관대학교는 11일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노윤하 박사, 정한얼 박사, 공저자 최아형 연구원, 최은영 연구원)이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모와 신생아에서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관련 안전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연구결과,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 2022년도 제3차 이사회 및 제4차 이사회에서는 제3대 이사장에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을 선임하고, 김이사장의 추천에 따라 신임 원장에는 오정미 서울대 약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임원진의 임기는 2023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약학교육평가원은 대한약사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대한약학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병원약사회 5개 단체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교육부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돼 2025년 약사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의약품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그밀정에 대한 약국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신청약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마그밀정에 대한 신청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동안 수요 조사 문자에 포함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약국당 1000정 1병이 공급된다.수요조사 문자는 2022년 회원신고를 완료한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발송되며, 대한약사회 발송번호가 스팸 번호로 등록돼 있는 경우 문자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 확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동물용의약품 직접 조제로 특사경 수사와 검찰 조사를 받은 약국 3곳에 대한 무혐의 결론이 나왔다.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는 지난 9일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진행해 “1년 넘게 지속된 특사경 수사와 검찰 조사 끝에 해당 약국 3개소는 동물용의약품 직접조제로 약사법을 위반한 사건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밝혔다.앞서 경기도특사경은 2021년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기도내 동물약국을 대상으로 약사법 및 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 등에 대한 위반행위를 단속했다.경기도특사경은 약사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2020년 12월 비대면 진료의 한시적 허용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 진료를 보고 집에서 약을 받아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는 폐지되고 대면 투약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강형철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장은 7일 오후 5시 유진약품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우후죽순 생겨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플랫폼 업체들은 과잉진료를 조장하고 약 오남용을 부추키는 한편 의약품 배달에 따른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또한 강 회장은 의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약사들이 소아과병원 입점을 약속하고 1억원을 건넸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중개인에 대해 6000만원을 돌려받은 사례가 나왔다.수원지방법원이 최근 A약사, B약사가 중개인 C씨에게 제기한 부당이득금 관련 소송 판결에서이다.사건 주요 내용을 보면, 중개인 C씨는 2018년 8월경 D의사로부터 4층 건물에 상시진료 4인, 수시진료 3인으로 하는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설명을 듣고, 11월경 A약사와 B약사(이하 약사들)에게 병원입점(상시4인, 수시3인)이 확정돼 약국으로부터 독점적 수익을 얻을 수 있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업계 인사들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제약 5개 단체가 주최한 ‘2023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3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라는 터널을 지나오면서 의약품 전반에 대해 전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의약품 개발 및 생산부터 수출입, 유통, 그리고 환자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약사직능과 관련한 산적한 현안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회원신고비를 인상하기로 했다.서울시약은 최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면허사용갑 2만원, 을사용자 1만원을 각각 인상하기로 의결했다.인상 회비는 성분명처방,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 편의점 약 자판기 규제샌드박스 추진 등 약사직능과 약국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약사 현안에 대한 정책 방안 모색과 홍보 등 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사용할 예정이다.약사직능과 약국의 역할을 알리는 라디오 캠페인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앞으로 2023~2024년 2년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회무를 이끌어 갈 한국병원약사회 제27대 임원진이 꾸려졌다.병원약사회는 지역이나 병원 규모와 관계없이 원활한 의사교환과 협력을 통해 회무의 안정성을 높이고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방병원에서 고루 조화를 이룬 집행부를 구성했다.또한 전문약사제도, 병원약사 수가 개선 등 회무를 연속성 있게 이끌어가기 위해 26대 집행부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인재를 대거 영입해 새로운 도약과 다양한 변화에 대처하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27대 회장으로 임기 첫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회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이라는 초유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의료 시스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약사 직능을 둘러싼 수많은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이어 “뉴노멀 시대에 새롭게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병원약사의 가치를 입증하고 업무영역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전환기 시대, 회원권익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보건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변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동안 인류는 기존 체계와 질서에서 만들어진 가치와 기준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기존의 가치와 기준이 새로운 체계와 질서로의 전환을 추동해가고 있으며, 어느새 우리 생활 속에서도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