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의 고소에도 굴하지 않고 성분명 처방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서울시약사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약사직능을 비하하고 성분명 처방을 왜곡한 것도 모자라 고소까지 서슴지 않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적반하장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앞서 소청과의사회는 서울시약사회가 발표한 성명서의 표현을 지적하며 권영희 회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이에 대해 서울시약은 오히려 소청과의사회가 발표한 성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약사 직능이 외부와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지난 25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제이드홀에서 열린 경기약사정책포럼 출범식 및 특별강연에서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원희목 회장은 “약사직능의 변화점에 와있는데, 이 소용돌이를 잘 풀어야하는 시점에 왔다”며 “약업계 전체가 생산, 유통, 조제, 판매 등 일련의 모든 과정에서의 시스템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데, 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성분명 처방에 대한 흔들림 없는 정책 의지를 표명하며 다각적인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4일 제1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 개최 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이날 최광훈 회장은 “회의 직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약사회를 방문해 약사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보건의료 현안 전반에 대해 약사회와 함께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 최광훈 회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전국 500여개 약국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2022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질병관리청과 약사회가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 일환에 따라 항생제 사용량이 많고 장기적인 행동 변화가 필요한 소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의 주 대상자가 소아와 보호자로 약국에서는 소아가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처방받은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병원약사회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학술대회를 열고 병원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창립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회무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 임기의 마지막 한 페이지만 남겨두고 있다”라며 “그동안 병원약사회의 내실을 다시는 한편 복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복지부가 내년 2023년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가전문약사제도가 직역갈등 등 문제로 입법예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지난 19일 2022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약무정책 방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하태길 과장은 약사의 전문성 환경에 위기가 닥쳤다고 경고했다. “6년제와 내년에 도입될 전문약사제도로 약사의 능력은 상승되고 있지만, 업무 수준은 조제, 복약지도, 일반의약품 판매 등 처방받는 대로 주거나 환자가 달라는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의 날을 기념해 약업계가 대한민국 의약품을 통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 대한민국 의약품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날 제약협회, 대한약사회, 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윤석열 대통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차기 회장에 박현진(충북약대) 약사가 당선됐다.약준모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회장 선거 개표 결과를 공개하고 박현진 후보가 제6대 약준모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의 64.5%인 3593명이 투표했다. 개표 결과 박현진 후보는 2162표를, 정수연 후보는 1431표를 득표했다. 박현진 후보가 731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박 당선인은 약준모에서 정책 대외협력 대응 TF 위원을 거쳐 대외협력국장, 총무위원장을 맡아왔다. 현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코로나로 인한 의약품 품귀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이 관련 지침을 개발하기로 해 주목된다.Yolanda R. Robels 회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진행된 제28회 FAPA(아시아약학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의약품 품귀 상황에 대한 FAPA 차원의 지침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앞서 진행된 회장단,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포럼에서 논의됐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의약품 품귀 현상에 대한 나라별 상황과 대처방안 등에 대한 케이스스터디를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2024년 FAPA(아시아약학연맹)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FAPA 본부와 대한약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서동철 FAPA 부회장(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지난 16일 FAPA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2024 서울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서동철 부회장은 출마 과정에 대해 “그동안 FAPA에서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6년 동안 맡아오며 오랜 인연을 쌓아왔다”며 “FAPA 측과 교류해 오고 있던 차에 부회장 출마 권유를 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1시부터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자를 비롯해 대한약사회장 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먼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의약품 포장‧용기의 표시방법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약사회는 현재 의약품 포장‧용기에 표시된 사용기한(유효기한) 및 제조번호(이하 ‘사용기한’) 등을 음각으로 표시하고 있는 품목에 대한 시인성 제고를 위해 식약처와 제약사에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약사법 제56조에 따른 의약품 용기‧포장 기재사항인 사용기한이 음각으로 표시돼 있어 △사용기한이 미기재된 것으로 오인하거나 △정확한 사용기한 식별이 곤란하다는 민원이 약국 및 환자로부터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정현철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차기회장에 김정태 수석부회장(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장)이 당선됐다.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5일 제27대 회장 및 감사 선거 전자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김정태 후보가 과반 득표로 차기 회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거는 총 176명 재적대의원 중 161명이 투표에 참가해 91.4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감사 기호 1번 이정화 후보(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 기호 2번 최임순 후보(경북대학교병원 약제부) 모두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김정태 당선인은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다양한 약물 이상반응을 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약사가 기여하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화여대 약학대학 최남경 교수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FAPA총회에서 '아시아 국가에서 약물이상반응 확인을 위한 데이터마이닝 : 현재, 미래와 도전'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남경 교수는 ‘탈리도마이드 베이비’ 사례를 언급하면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성을 강조했다.탈리도마이드는 1950년대 후반 유럽에서 사용된 진정제 가운데 하나다. 임신부에게 치료적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FAPA 서울 2024 총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14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은 FAPA 참가단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최광훈 회장은 “이번 2022 FAPA 총회의 주요 성과는 대한민국이 정식으로 2024년 FAPA 총회를 유치한 것”이라며 “직접 총회 자리에서 서명을 하고 수락하는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FAPA의 회장단으로서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부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주상훈 부위원장이 학술 분과위원장으로 오는 2026년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11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으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됐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중화민국약사공회전국연합회(회장 황진순)가 최근 2022 FAPA 총회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양 단체는 약사 전반에 관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대만약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의미있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약사회는 앞으로 대만약사회와의 인적 교류 및 학술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2022 아시아약학연맹총회(FAPA)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서울총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약사회는 2022 FAPA 총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2024 총회 홍보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2024 FAPA 서울총회'는 2년 뒤인 2024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부스에서 약사회는 2024 총회를 알리는 인스타그램 모형을 제작해 방문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아시아 약학자들의 학술 축제인 FAPA(아시아약학연맹) 총회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4년 FAPA 총회 유치를 위해 70여명이 넘는 대규모 참가단을 구성해 총회에 참석했다.2022년도 FAPA 총회는 ‘약사들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보건 시스템’을 주제로 12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FAPA jack Shen Lim 조직위원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0년도 홍콩, 스리랑카 등에서 예정됐던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약학교육 평가인증 역량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1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약평원의 법인화와 약대평가인증제도의 법제화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과 약평원 발전에 기여한 약계 5개 단체장에 대한 감사장 증정이 있을 예정이다.2부 워크숍 행사에서는 약평원을 이끌어 온 각 위원회의 위원장들이 기관 역량강화와 평가인증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약평원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