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신장암 안내서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를 출간했다. 신장암은 국내 주요 암 발생 현황에서 10위를 차지하면서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암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자칫 발견이 늦어지면 신장을 떼어 내는 수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도 높아진다.이러한 신장암은 예방이나 진단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수술을 진행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배를 열고 수술을 할 것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이지만 두렵기 때문에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이 가운데 ‘죽음은 준비할 때 존엄하다’는 표현 아래 지난 2007년부터 대중을 상대로 죽음학 강의를 실시한 서울의대 정현채 교수의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가 최근 출간됐다.이 책은 종교인이나 철학자의 관점이 아니라 의사의 시각으로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의 권위자이자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정현채 교수는 집필 중 갑작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유전체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전체, 다가온 미래 의학'이 출간됐다.연세의대를 졸업한 김경철 박사(연세의대 졸업, 가정의학 전문의)가 메디게이트뉴스에서 연재한 '의사들을 위한 알기 쉬운 유전체의학 지상특강'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당시 이 특강은 누적 조회수 13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김경철 박사는 메디게이트뉴스에서 연재한 연고를 보완, 실제 의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트렌드를 담은 3개 챕터를 증보했다.부록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 관절 운동법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부위별로 나누고 질환별로 세분화하여 제시한 건강서가 나왔다.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학술부원장은 최근 척추나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기술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실행하고 환자에게도 적용해 임상적으로 효과를 본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신체부위별, 질환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목부터 등, 허리,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이것이 진실을 말하는 정본(正本)이다.”4.19혁명은 대중이 봉기해 낡은 독재정권을 성공적으로 타도한 민주주의 혁명이었다. 이와 같은 대중적인 민주주의 혁명은 대한민국 민족사에 있어서 비교할 만한 것이 이전에 없었기에 공전의 일이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치사에 있어서도 유혜가 드문 위업에 속한다.바로 그 대중적인 민주혁명의 한 가운데에 아니 맨 앞에 동성중·고등학교가 있었고 그런 동성중·고등학교의 혁명 현장의 기록, 역사,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동성중·고등학교 동문들을 통해 탄생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일반인에게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에게는 보다 자세한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 출간됐다.현재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과장, 복지부 하남시 치매안심센터 진료의사로 활동 중인 양영순 전문의의 ‘치매 그것이 알고 싶다 완결판’이 그것.노인들이 가장 걸리기 싫어하는 병중 1위는 치매로 알려져 있다. 치매(Dementia)는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해서 기질적으로 손상돼 전반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전두엽기능 등의 인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나이를 불문하고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비뇨의학과 진료실 문을 넘나들었던 수많은 환자들의 애환을 남성의학 전문의들이 책으로 펴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안태영 ‧ 홍범식 교수는 최근 남성의학에 평생을 바치며 그동안 환자들과 나눴던 고민들을 담은 ‘남성 클리닉 에세이 : 갈치 가운데 토막’을 출간했다.책 제목인 ‘갈치 가운데 토막’은 진료실을 찾아온 한 남성 환자가 비뇨기 질환 치료를 받고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한 후 어느 날 밥상에 살이 두툼한 갈치 한 가운데의 토막이 올라왔다고 이야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학병원 간호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간호사가 생생한 간호 에세이를 들려주는 수필집 ‘간호사 김영미’가 최근 출간됐다.‘간호사 김영미’는 사람을 아끼고 고향을 사랑하는 작가의 감성이 돋보이는 책으로, 화려하고 기교 있는 문장은 아니더라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수필이 가진 매력을 한껏 발현한다.강원도에서 보낸 작가의 유년시절 이야기를 통해 향수에 젖게 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간호과장으로 지내면서 겪은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책에 묻어난다.꽃과 자연을 사랑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의학의 역사를 담은 책이 나왔다.의사학계의 대표적인 소장•중진 학자들이 의학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의학의 역사를 조명한 ‘한국의학사’를 집필해 출간한 것.인간관계, 나아가 사회라는 장에서 인문학은 우리의 생활과 가치관을 정립해 줄 수 있는 방향키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이 책은 의학 교육에서도 인문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그동안 의료의 과학적 측면만을 강조해 환자와의 관계나 사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의학전문서 ‘위식도 역류질환의 최신 진단과 치료’를 발간했다.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를 위한 기초 지식부터 최근 개발된 검사법을 포함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운 기능성 질환 ▲약물 및 비약물 치료로 하는 최근 내시경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 ▲식이와 생활습관을 포함해 재발을 막을 관리방법 ▲국가별 위식도 역류질환의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발간에는 대표 저자인 조주영 교수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현재 의료산업은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병원은 정부의 새로운 의료보험정책이나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혁을 모색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잘되는 병원을 넘어 위대한 병원으로’ 도약을 위한 실무 지침서 ‘의료서비스’가 출간됐다.전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로 현재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 이사로 있는 송애랑 김천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펴낸 ‘의료서비스’는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직원이 행복해지고 고객이 감동하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 외과의학의 산 역사, 靑廈 허경발 박사가 의사로 살아온 70년을 회고하며 집필한 ‘배에 지퍼 다는 연구나 하시오’가 최근 출간됐다.올해 91세. 박사는 고령이라는 선입견이 무색할 만큼 유려한 육필로 직접 책을 집필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비롯된 꼼꼼한 자료 수집 및 보관, 젊은이 못지않은 또렷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술술 써 내려간 허경발 박사의 책은 심각한 의학서가 아니라 한 의사의 결코 녹록지 않았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이다, 허 박사는 머리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연세대의료원 원목실(원목실장 정종훈)이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의 모습을 담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수기집을 출간했다. 수기집은 연세의료원 원목실 교역자들의 신앙 간증과 함께 교역자들이 만난 환우들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수기집 1부에서는 ‘약함의 은혜’라는 주제로 병원에서의 사역이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전한다.2부에서는 ‘고통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교역자들이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극복하고 어떻게 병원 사역의 길로 들어서게 됐는지 개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피부과 전문의이자 미술사학 박사인 이성낙 가천대명예총장이 최근 '조선시대 선비들의 초상화를 연구해 피부병까지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은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피부과의사 선비의 얼굴을 진단하다)’이라는 제목으로, 이성낙 총장(저자)의 피부과 전문의로서 진단과 미술사학 박사로서 조예가 담겨져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른 나라에서는 화가가 피사인의 얼굴을 화폭에 옮기면서 주관적으로 피부병변이 있더라도 옮기지 않았다. 이는 화가가 못 본 듯 그리기도 했겠지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국내 양극성장애의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가 최근 발간됐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대표저자)는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과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의 공동 실무위원장으로 국내 12명의 양극성장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팀과 91명의 전문가 검토위원과 함께 1년 간의 작업 끝에 을 발간했다. 한국형 양극성장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초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이제 황반변성은 우리 삶의 질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가 됐습니다. 국내 유병률 연구에서도 황반변성은 전체 인구의 4% 정도로 흔하며 정도가 심한 습성 황반변성은 그 중 10%를 차지하고 있죠” 망막 교수 7인이 황반변성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알려주는 ‘황반변성의 모든 것(개정증보판)’이 출간됐다.이번 책은 황반변성 환자와 가족이 궁금해 하는 점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교수들이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집필에 참여한 교수들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최원충 교수가 최근 국내의 간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요약한 ‘임상 간의학, Prometheus' Liver’ 책을 발간했다.이번 책에는 ▲간의학의 역사 ▲간의 구조 및 역할 ▲간의 재생능력 ▲잘못 알려진 간질환에 관한 상식과 식이요법등 간질환에 대한 일반상식과 국내에서 빈발하는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간 섬유증 ▲간경변증의 합병증 ▲간암 ▲인공간 / 간이식 등의 전문지식을 최근 발표된 내용을 포함해 쉽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조영민 교수(내분비내과)와 의예과 학생 4명이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펴냈다.의예과 의학연구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와 자기주도 학습을 한 결과다. 이 책은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하루 리듬’과 2017년 경제학상을 수상한 ‘넛지-행동경제학’을 결합한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법을 소개하고 있다. 조영민 교수는 지난 2017년 2학기에 서울의대 의예과 학생들의 연구 능력 함양을 위해 개설된 ‘의학연구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행동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제1회 디멘시아 문학상 소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이정수 작가의 '섬'이 최근 출간됐다.소설 '섬'은 평생 동안 어머니와 아들인 서술자 자신, 그리고 서술자의 아내를 괴롭혀 온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면서 그 아버지의 간병을 통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치매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이번 작품은 다양한 서술자의 등장처럼 '누구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지에 따라 '치매'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 상황을 되돌아보게 하고 다양한 시각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매니저먼트가 없다면 조직은 없다. 경영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 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병원도 하나의 조직이므로 경영이 필요하다. 이 책은 병원 경영 매니저들이 치과, 피부과, 소아과, 안과, 성형외과, 척추관절외과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하며 쓰디쓴 상황들을 버텨내어 온 노하우들을 털어 놓고 있다.이 책은 병원이라는 일터에서 겪은 크고 작은 전투의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어졌다.저자는 “이 책은 교과서가 아니고 병원 운영의 특별한 비법을 알려주는 컨설팅 책도 아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