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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톨리늄톡신 A(BTX-A)가 여러가지 신경상의 문제로 발생하는 근육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통증분야에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신경말단에서 Acethylcholine의 분비를 차단함으로써 근육수축을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통증조절 뿐 아니라 사시, 안검경련, 안면경련, 뇌성마비, 미용성형 등에 광범위한 적응증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본사가 후원하고 세브란스병원 마취과(과장 윤덕미) 통증치료실이 주최한 '보톡스를 이용한 통증조절에 관한 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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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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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botulinum toxin(Botox, 보톡스)의 근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MPS)'에 대한 것으로 문헌고찰을 중심으로 하고, 최근 5~6년에 걸친 botulinum toxin 사용에 대한 retrospective result와 또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prospective data에 대한 것입니다. 1999년 florida의 학회때 이런것들을 발표한바 있고 1999년 8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IASP(국제 통증 학회)때에도 botulinum toxin sympos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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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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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botulinum toxin, Botox가 어떻게 만성적인 근근막 통증 증후군에 사용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MPS는 일반적으로 만성 통증이며, 원인 병태는 근육 경련(spasm)입니다. 경부 근긴장 이상증이나 목에 있는 MPS의 경우 Botox의 사용은 근육의 경련을 풀어주고 따라서 통증을 없앱니다. 또한 다른 치료 방법과 같이 사용하면 TPI에 의해 1~3일 동안 통증이 소실되지만 다시 통증이 반복됩니다. 통증이 오면 고통이 더 심해진다. Botox주사는 근육의 연축을 3~6개월이상 소실시키므로 통증이 소실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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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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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1=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otox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치료방법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Botox 주사후에 목소리가 안나오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진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되겠습니까? 즉 어떻게 하면 목소리가 안나오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예방할수 있습니까? ▶ Dickason교수=그런 경우는 대개 목 앞쪽에 주사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무엇보다도 보톡스의 용량이 아주 중요합니다. 적은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otox는 주사부위에서 옆쪽으로 확산되어 가므로 적은 용량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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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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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에 대한 유병률이 국내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순수한 국내자료 확보도 시급한 것으로 제시됐다. 이같은 견해는 지난 16일 신라호텔 23층 플럼룸에서 본사가 주최하고 바이엘코리아(주) 후원으로 열린 '고지혈증치료와 동맥경화증 예방의 최신지견' 학술좌담회에서 제기됐다. 許甲範(연세의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에서의 예방과 치료지침, 가족성 고지혈증 진단과 치료, Statin계열의 약물요법과 예방 및 임상경험 등에 관해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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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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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갑범교수:다음은 동맥경화의 1차 예방 및 약물치료에 관해서 이원로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겠습니다. ◆이원로교수:일차예방이라면 다 아시겠습니다만 그 정의와 일차예방의 이론적 근거, 위험의 범주와 전반적 위험의 평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존에 시행된 다기관 임상결과와 일차예방 실제의 순서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이미 병이 생긴 후에 재발을 막는 것은 이차 예방이고 미리 병이 새로 생기기 전에 미리 방지하자는 것이 일차예방입니다. 그러므로 일차예방의 핵심에는 질병발생위험의 개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따라서 동맥경화성 심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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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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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갑범 교수:다음은 가족성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박현영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박현영 교수:제가 오늘 말씀을 드릴 주제는 가족성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입니다.실질적으로 우리가 가족성고지혈증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질환을 포함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과, 이 외에도 가족성고중성지방혈증과 apo c-11나 리포단백질 리파제 이상으로 생기는 chylomicronemia등도 역시 가족성 고지혈증에 속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유형의 가족성 고지혈증의 발생빈도는 극히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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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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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갑범 교수(좌장):다음에는 STATIN 치료의 약물요법과 예방을 주제로 박의현 교수님께서 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 ◆박의현 교수:예방에서는 앞서 다른 교수님들께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스타틴계 약물은 매우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스타틴의 약리작용을 살펴보면 주로 간장에서 HMG-CoA REDUCTASE 합성을 억제하고 두 번째로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용체 합성을 촉진하고 그 밖에도 VLDL 전구물을 제거합니다.스타틴은 제제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틴의 투여량이 음식의 흡수에 미치는 영향, 두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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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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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주최하고 바이엘 코리아가 후원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의 적정치료」 학술좌담회가 지난달 2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강하치료를 하여도 정상인 보다 혈압수치가 높기때문에 지속적 관찰을 통한 적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졸중 및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국내외로 입증되고 있는 것을 감안,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심혈관 질환을 줄이기 위한 차원서 장기적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좌담회는 裵鍾華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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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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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화교수(좌장):그럼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온 자료는 없습니까. ▲조승연교수:글쎄 박승정교수님이 혈전용해치료쪽에서 조사 안했는지요. ▲박승정교수:없습니다. ▲조승연교수:알겠습니다.혹시 경북의대에서 연구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노영무교수:저희 병원에서 연구한 것이 있습니다.저희 병원 조사는 심근경색환자에서 일중변동과 관상동맥조영술 결과를 조사한 것으로 역시 외국것과 다르지 않습니다.즉 아침 6시에서 12시 사이에 심근경색의 빈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 조사연구는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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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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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헌교수:지금 적정치료를 하고 있지만 예전에 미국 맥마흔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74까지도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74까지 혈압이 떨어진 그룹에서 뇌졸중발생이 적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그뒤에 브리크 생크라는 사람이 85내지 90을 이야기해서 J-curve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J-curve의 포인트는 85~90입니다.그리고 영국에서 발표된 연구를 보면 80까지도 괜찮다는 경우가 있었는데 허혈이 있는 사람은 85에서 90까지 괜찮지만 비허혈성은 좀더 적극적으로 80까지 낮춰도 괜찮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혈압이 80이하로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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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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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화교수:말씀 잘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대규모 전향적인 HDFP 연구가 있는데 이 연구에서는 어떤 것을 보여주고 있는지 노영무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시죠. ▲노영무교수:HDFP(Hypertension Detection and Follow-up Program) 연구는 단계적으로 강압제를 증량하여 강압목표를 달성하는 소위 stepped care(단계적 요법) 방법에 의해 치료받은 환자와 통상적인 방법으로 처음부터 강압효과가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약제를 의사의 재량으로 치료하는 소위 Referred care 방법에 따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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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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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정교수:또 하나 여쭤볼 것이 있는데 칼슘채널차단제를 쓰다가 그 다음에 약을 병행하게 될때 어떤 약이 좋은지요. 현재 이뇨제, 베타차단제, ACE억제제 같은 것이 있는데 한번 말씀해 주시죠. ▲이방헌교수:일반적으로 약을 병용할때 칼슘채널차단제를 써서 효과가 없을때 가장 많이 쓰고 효과가 있는 것은 ACE억제제입니다.그래서 ACE억제제를 병용하는게 가장 좋고 그다음에는 베타차단제가 좋은데 그중 베라파밀과 베타차단제를 같이 쓰면 전도 장애나 심근수축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베라파밀이 아닌 칼슘채널차단제를 베타차단제와 같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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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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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가 주최한 「키토산의 의학적 이용을 위한 학술좌담회」가 7월 18일 인터콘티넨탈호텔 위스테리아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동물성 식이섬유인 chitin, chitosan은 본태성고혈압 조절작용을 비롯, 비만, 면역작용에 의한 항종양 활성등 성인병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조식품뿐 아니라, 의약품으로 이용을 위한 장기적인 의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규완 서울의대교수(좌장)를 비롯, 이창홍(고려의대), 백남선(원자력병원), 이현철(연세의대), 이방헌(한양의대),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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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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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틴·키토산의 구조 및 화학적 성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키틴은 지구상에서 셀룰로오스 다음으로 풍부한 천연 고분자물질입니다. 키틴의 구조는 셀룰로오스와 유사하며 2-acetamide-2-deoxy-β-D-glucose(N-acetyl-β-D-glucosamine)성분이 반복단위로 β-1,4 glucosidic linkage를 형성하고 있으며 분자량은 수십, 수백만daltons입니다.키틴이 천연적으로 매우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용되지 못한 이유는 대부분의 용매에 불용성이며, 반응성이 약하기 때문으로 현재는 키틴 그 자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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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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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틴·키토산이 NK세포와 LA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검토 했습니다.C3H/HeJ 쥐의 비장에서 임파구를 체취하여 키틴·키토산 존재하에 mouse lymphoma인 YAC-Ⅰ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NK세포, LAK세포의 활성)을 조사한 결과 아래의 에서 나타내는 바와 같이 키틴·키토산 64/㎖와 96/㎖에서 각각 NK cell과 LAK cell의 활성증가가 나타났습니다.즉 이러한 결과는 키틴·키토산의 섭취에 의한 면역기능의 활성화와 항종양활성의 증가를 의미한다.마지막으로 식욕증진작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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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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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교수:키토산은 두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즉 비만을 촉진시키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키토산을 먹으면 식욕을 증진시켜 음식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체내대사에서는 지방흡수를 억제해 체중을 일정수준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현철 교수:키토산은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이드 수준을 낮추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쿠다 교수:키토산은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레벨을 낮추는 강력한 작용이 있고 그래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합니다. 이 효과는 한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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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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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박사:체내에서 말입니까. 중금속은 수산기하고 결합을 하는데 아미노기가 없으면 키토산은 그 기능을 못한다는 것입니까? ▲오쿠다 교수:그렇습니다. ▲김동수 박사: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지금 실험에 사용하는 키토산의 분자량은 얼마나 되며 그런 실험에 사용한 키토산의 소재는 무엇입니까. ▲오쿠다 교수:게껍질에서 얻고 분자량이 약 100만정도 되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김동수 박사:분자량이 100만정도 된다면 체내 소화흡수가 문제가 되는데 그게 지금 일본에서 식품첨가물 내지 건강식품으로 허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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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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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가 주최하고 바이엘코리아가 후원한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학술좌담회가 지난달 20일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당뇨병의 현황 및 진단, 합병증, 당뇨병 치료에 대한 개괄적 동향등을 설명하고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Acarbose」가 어떤 약제들 보다도 치료효과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허갑범(연세의대 교수·좌장)교수를 비롯, 김광원(성균관의대), 김영설(경희의대), 손호영(가톨릭의대), 신순현(중앙의대), 이현철(연세의대), 이홍규(서울의대), 임경호(인제의대)교수등이 참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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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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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현교수:내당능장애의 진단에 관하여 말씀드리면 NDDG에서는 공복혈당값이 140㎎/㎗ 이하이고 75g경구당부하검사에서 2시간 혈당값이 140~199㎎/㎗이고 30, 60, 90분 혈당값 중 어느 하나가 200㎎/㎗이상인 경우로 하며 WHO안에서는 역시 30, 60, 90분 혈당값을 기준에서 제외시켜 두가지 진단기준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또한 전형적인 당뇨병의 증상(다음, 다뇨, 다갈, 체중감소 등)이 있으면서 임의로 측정한 혈당값이 2백㎎/㎗이상인 경우 역시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그러나 이러한 진단기준은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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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