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사들의 의대정원 확대 등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비판하되, 휴진·사직·연가 등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중수본 정례브리핑과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의사들에게 “정부를 향한 비판은 자유롭게 하시기 바란다. 국민 앞에서 토론도 가능하다”면서도 “그러나 집단휴진, 집단 사직 또는 집단 연가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지 말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는 의사 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등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3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중수본은 이번 회의에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우선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법 제정 전 먼저 시행 가능한 사건처리절차 개선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대검찰청에 응급의료행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원하는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로 LSK 인베스트먼트가 결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3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LSK 인베스트먼트(대표 김명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정책패키지·의대정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한편, 의료비 폭증 및 건보재정 고갈 우려에 대해서 반박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팩트체크 및 입장’ 게시판을 별도로 개설·운영하면서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지난 8일 복지무 박민수 제2차관(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사고수습본 부본부장)은 팩트체크 게시판 운영을 안내하며 “SNS 등을 통해 많은 가짜 뉴스가 제기되는데,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행위는 중단해 달라”며 국민들에게도 “현혹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2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을 점했으며, 설 연휴 동안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아울러 만일의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국민 피해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진료와 관련된 피해를 입은 환자라면 누구든지 의료이용 불편상담, 법률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피해신고센터의 시행 시기 등 구체적 운영방안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조규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대상을 1272개(이전 1189개)까지 확대하고 특수식 지원을 추가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인 희귀질환자에 대하여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및 기타 특수항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1∼120% 미만(소아청소년 130% 미만) 건강보험 가입자, 기타 특수항목(특수식이 등)은 의료급여 및 차상위를 포함한다. 수행기관은 전국 17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의대정원 확대 필요성에 대한 설득에 나섰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11일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을 SNS에 올렸다.조규홍 장관은 전공의들에게 “다른 사람의 아픔을 덜어주고 생명을 살리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을 것”이라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있어 아주 작은 실수도 없도록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응급상황에는 지체없이 달려가고, 10시간이 넘도록 수술대에 서고, 환자를 위해 밤새도록 전세계의 연구논문을 들여다보시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연휴에도 응급진료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충북대병원은 2004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20여 년 동안 충북권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2024년 1월 말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전혀 없는 충북지역에서 최초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향후 중증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공백을 해소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설 연휴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가 일평균 2만1000명으로 평일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응급실 방문 환자 중 사고 발생은 연평균 대비 화상 2배, 미끄러짐 1.5배, 관통상 1.4배까지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설 연휴(1월 21~24일) 응급의료센터를 분석한 ‘2023년 설 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분석’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설 연휴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약 9만건으로 일평균 약 2만1000건이 발생했다.명절 당일과 다음날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연휴 기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응급사고에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숙지가 요구된다.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맞아 여러 응급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법을 안내했다.안내에 따르면, 응급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경우, 목격자는 119와 환자를 신속히 연결해 주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무조건적인 환자의 병원이송이 아니라 위험지역의 환자를 접근 가능한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고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9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정책 관련 가짜뉴스에 대응하고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 정책 주요내용 △주요 질의응답(Q&A) △팩트체크 및 입장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현행화하여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오늘 회의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재점검했다.조규홍 본부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과 설 연휴 비상대응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의 의사 증원 계획 발표 이후, 의사단체와 일부 병원에서 총 파업을 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중수본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서는 중수본이 긴급하게 변화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께 상황을 자세하게 알리기 위해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일일 브리핑을 실시하기로 결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및 전공의들의 총파업이 발생할 시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한단계 격상시키고 국무총리 주재의 중대본 체계로 대응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브리핑 질의 답변을 통해 파업 진행 이후의 예상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의사 집단행동의 실현이 되지 않았음에도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로 올린데 대한 사유와, 파업 발생 시 격상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이에 “지금 매뉴얼에 보면 경계는 단체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점검반 배치’와 병원장 간담회에서의 ‘수련병원 해제 사전안내’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다만 이는 업무개시명령의 실무적 전달과 전공의·수련병원의 패널티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 차원에서 진행했다는 설명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정부 조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앞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은 각 수련병원에 복지부 공무원을 조별로 배치하는 한편, 빅5병원(서울아산,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가톨릭성모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의대정원 2000명 확대가 보수적 추계 수치라며, 강행 의지를 다졌다.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지역과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2035년까지 의사 1만5000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며 “부족하나마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2000명을 증원해 2030년까지 1만 명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브리핑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료계 집단행동 예고를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과 취지를 국민들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식약처가 진해거담제 4품목과 경장영양제 2품목의 수급불안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2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2023년 3월부터 민관협의체를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소아약 중심으로 우선 대응해 왔다.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대응 조치를 취해 온 12개 성분·67개 품목의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수급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진해거담제 4개 품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결정 등 의료계에서 피력하는 4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의사 증원은 사회적 수요에 따라 이뤄진 과학적 결정이고 △의개정원 증원이 되더라도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의대 쏠림이 가속화되지 않으며 △정부의 결정이 일방적이지 않다는 내용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부본부장은 “정부의 의사 증원 계획 발표 이후 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이 1000명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2024년 2만3883명에서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온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간호인력 확충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최선을 다한다면 잘 안되는 일도 동료들이 서로 도와주는 직장, 자기 자신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자세로 근무하는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하겠다”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지난 1월 29일 부임한 송성옥 청장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정책 발굴을 위해 현장을 자주 찾아 볼 계획이다”며 “광주식약청이 지원기관과 더불어 협력기관이라는 인상을 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12월 EU 27개국에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 등이 검역위생 기준을 충족했다”며 “지역에 있는 하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소방청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의사탑승 소방헬기’를 기존 수도권에서 영남권까지 확대한다.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도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소방청은 재난 발생 초기 현장 대응을 총괄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 기관으로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업무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소방청 올해 업무계획에서는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