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방식으로 AS2(Applicability Statement 2)를 추가했다고 밝혔다.활용할 수 있는 보고방식이 늘어난 만큼 업무 편의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AS2는 인터넷을 통한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로, 기업과 기업 간 전자문서 교환을 위한 개방형 표준을 말한다.의약품 제조업자 등은 약사법 등에 따라 의약품 투여, 사용 중 발생한 징후, 증상, 질병 등의 이상사례를 의약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안전원 으로 보고하도록 되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과 함께 의료기기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에 이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수행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사업은 범부처 사업의 맞춤형 인허가 지원분야로 전자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제품화에 거치는 모든 단계별 지원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에서는 전자의료기기의 시제품 제작, 시험·검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을 만족할 경우 사망자 수는 0.4%~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미세먼지 저감에 정책에 따른 사망자 수 감소의 경제적 효과는 최대 5,825억 원이었다.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7년간 측정된 대기오염도(초미세먼지) 자료와 통계청의 사망원인별 사망자 수 데이터를 분석,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 시 사망자 수 감소율과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발표했다.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의 먼지)는 호흡기 및 심혈관 관련 질환으로 사망자 수를 증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는 14일 농어촌 의료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지킴이인 신규 공중보건의사 249명을 배치했다.전남 236개 보건기관에 의과 85명, 치과 50명, 한의과 86명 등에 221명을,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7명을, 병원선과 역학조사관 등 공공의료정책 수행기관엔 의과 4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을, 이밖에 지역응급의료기관에 13명을 배치하고 복무토록 했다. 전체 공보의 근무인원 : 277개소 585명(의과 266, 치과 111, 한의과 208)이다.전남도에 올해 신규로 편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조사한 고객만족도 결과에서 서울대병원·부산대병원이 상승하고 전남대병원·충북대병원이 하락하는 등 국립대병원들의 희비가 교차됐다.오송재단(KBIOHealth)과 대구경북재단(케이메디허브)는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쳐 ‘우수’를 달성했으며,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각각 ‘우수’와 ‘보통’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본지는 기획재정부가 진행한 최근 3년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2020~2022년)’ 중 보건의료 관련 31개 공공기관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기재부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제13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의약품 특허의 존속기간연장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늘(13일)부터 화학생명심사국 내 ‘존속기간연장특허팀’을 별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는 의약품, 농약과 같이 제품 허가 절차로 인해 특허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일정 기간 특허권의 존속기간을 연장해 주는 절차이고, 주요 의약품의 경우 특허권의 연장 여부가 권리를 갖고 있는 신약 개발사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복제약 제조 회사(제네릭사)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존속기간 연장출원은 일반 특허출원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실손보험이 자동으로 청구되는 플랫폼 구축사업이 부산에서 추진된다.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운)은 내년부터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의 실증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11일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부산시가 지역 디지털 금융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한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 사업에 이 서비스를 추가하는 계획안을 지정 의결했다.'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는 환자가 동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선정한 국민체감형 데이터 분석과제에 필수약 수급예측 등 보건의료 과제가 상당수 포함됐다.지난 12일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 정책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5개 분야 12건의 데이터 분석과제를 선정해 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5대 분야·12개 과제는 공정사회(1개 과제), 보건·의료·근로(3개 과제), 국민안전(4개 과제), 지역경제(2개 과제), 국민편의(2개 과제) 등이며, 지난 1월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와 전문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의료분쟁조정신청이 코로나 여파로 총 조정성립건수가 줄었으나 성공률이 늘고 중재성립금액이 줄어드는 등 가시적 변화가 있었다.지난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공개한 ‘2022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는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통계연보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처리한 의료분쟁 제도운영 관련 통계데이터로 조정신청, 조정개시, 조정·중재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2018년부터 5년간 1만 2186건의 의료분쟁 조정 신청이 있었으며, 2020년도 이후부터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의료분쟁조정신청이 2051건 접수된 가운데 조정성공률은 72.9%로 확인됐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2022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통계연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처리한 의료분쟁 제도운영 관련 통계데이터로 조정신청, 조정개시, 조정·중재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했다.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의 주요내용을 보면, 최근 5년간(2018~2022) 1만 2186건을 조정신청했으며, ’22년은 2051건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이 11일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임 의원은 “현시대에 백신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의료산업 분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화순백신산업특구가 K-바이오 의약, 생명산업의 메카로서 성장하기 위해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와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유치,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유치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기에 “WHO에서 공평한 백신 공급을 위해 2022년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분야 1분기 수출이 전년보다 각각 18억, 12억달러가 감소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본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분기(1~3월, 3월은 잠정치) 실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33억 5500만달러, 의약품 수출은 18억 6600만달러를 기록했다.바이오헬스와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2022년 1분기) 수출액에서 모두 감소한 수준이다.2022년 바이오 1분기 실적은 51억 200만달러, 의약품 1분기 실적은 30억 6300만달러였는데 각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는 10일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지역 의료공백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조진석 전남도 공보의 대표, 시군 보건소장 대표 등 9명의 공중보건의사 배치 관계자가 참석했다.전남도는 2023년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가 복무 만료 인원 대비 의과는 34명이 감소하는 반면, 치과는 5명, 한의과는 6명 각각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근 5년 전남에 배치된 공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 형평성 확보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서동욱 의장은 “전남은 전국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없다”며 “특히 정부가 발표한 98곳의 응급의료 취약 시군 중 무려 17곳이 전남지역이다”고 말했다.이어, “중증 질환 관련 의료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섬 지역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전남은 필수‧응급의료 접근성이 취약한데 반해 이를 해결한 의료 기반과 서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법원의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판결 이후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검찰은 초음파 진단기기로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한의사의 진단 후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를 증인신문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의사 A씨에 대해 8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파기, 환송했다.대법원에 따르면, 한의사 A씨는 부인과 환자를 진료하면서 지난 2010년 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공공에서 필요로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수요를 공개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영상에 대한 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확인됐다.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공공용 민간 SaaS’ 수요 28종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SaaS는 기업 내부 서버 등 장비에 저장해 사용해온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SW)와 달리 서비스만을 빌려쓰는 SW로, 그중에서도 ‘공공용 민간 SaaS’는 행정․공공기관 업무처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이나 SW를 클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모여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원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갖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메디팁은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UP’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과기부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 사업(연구기간:2019~2023년)과 관련한 각 기관·단체의 사업 운영지원과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과기부는 신약개발 초기단계 지원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2025년도 상반기 부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을 지필시험(PBT) 방식에서 컴퓨터시험(CBT)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시도에서 국시원으로 이관돼 2011년 상반기 첫 시행 이후 약 12년 만에 종이 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데스크톱 PC 기반의 컴퓨터시험(CBT)로 개편되었다. 국시원은 이미 의사(2022년),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상시), 1급 응급구조사(2023년) 등 5개 국가시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인체약 제조시설에서 반려동물 약 생산을 허용해야 한다는 정부 해석이 나왔다.규제심판부는 30일 회의를 열어 인체의약품 제조회사(이하 제약회사)가 기존 제조시설을 활용해 반려동물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권고했다.권고에 따르면, 국내에서 인체용으로 제조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 성분 중 아직 동물용으로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인체용·동물용으로 모두 허가받은 성분 중 기존 업계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은 22개 성분의 의약품을 대상으로 허용을 권고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에 참석했다.2026년 개원 예정인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은 3만 3000㎡(1만평)의 부지에 총 3개동(진료동, 연구동, 일·가정적응재활훈련센터)으로 구성되며, 정형외과 등 18개 진료과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병원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11번째 병원으로 향후 완공 시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및 감염병 유행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