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국내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ESG 위원회를 발족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방안을 모색해 온 서울아산병원이 병원 운영 전반에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은 지난 2021년 ESG 위원회 출범 이래 단계별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왔으며, 의료 폐기물 및 탄소 배출 절감, 지역사회 교류 강화, 조직 문화 개선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아산병원 ESG 위원회는 지속 가능하고 추진력 있는 ESG 경영을 위해 K-ESG 가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모바일접근성과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두 인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웹서비스 제공자가 장애인과 고령자 분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삼성서울병원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시스템에 대한 인증 평가에서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MACAG2.0)의 18개 심사 항목과 한국형 웹 콘텐츠 지침(KWCAG2.1)의 24개 심사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이번 인증은 디지털 ESG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023년 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 영예의 수상자로 순천병원 김태우 진료부원장과 안산병원 이대균 진료부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은 공단의 산재의료분야 최고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13개 병·의원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산재의료 강화와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사를 선발하여 격려함으로써 최고의 산재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산재의료강화’ 분야 수상자는 순천병원 김태우 진료부원장(직업환경의학과장)으로 근로자의 업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소아고형암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이 제시됐다.지난 2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소에서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 STREAM Program’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은 소아암 중 50% 가량을 차지하는 혈액암과 고형암을 분리해 소아고형암 환자들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소아암‧희귀질환 연구를 후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기부한 3000억 원 중 일부가 사용된다.이날 소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의료원은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사 7명을 배출했다.전문약사는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임상 약사다. 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9개 과목으로 나뉜다.이번 시험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약제팀 신나영(감염 부문), 임승혜(노인 부문), 이나연·유지연(중환자 부문) 약사가 합격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임희연(정맥영양 부문) 약제팀장이 합격했으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약제팀 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간암은 매년 405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치료방법에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일반적인 간암 표준 치료는 수술이지만 간기능 저하 시 수술이 힘들고, 수술 후 2년 재발률도 40%에 이른다.이에 수술이나 간 이식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간암 환자는 약 30%의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과적 수술이 아닌 방사선만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간암 방사선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강동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한태진 교수는 “종양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은 간암은 방사선 수술이 효과적”이라며 “간암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유럽파 12명의 역대급 최강 전력 그리고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와 다르게 연일 피 말리는 의도치 않은 명승부(?)로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혈압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위기의 위르겐 클린스만호.“강인아 해줘” “흥민아 넣어줘” “민재야 막아줘” 해외 리그 유명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며 뛰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과도한 전술 통제를 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만, 당면한 전략이 없이 자율성을 빙자한 무계획 속 오직 기대기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심각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이·취임 예배가 2월 1일 행소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전 동산병원장, 신임 류영욱 동산병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류영욱 신임 동산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중요한 시점에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인 만큼, 어떤 자세로 병원장의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고민도 있다. 전 병원장님이 추진해온 교직원 성장 마인드셋 구축과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를 위한 진료과 재배치 등 여러 정책을 이어가고 더 발전시키겠다. 교직원 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아산병원은 UAE 보건 당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1월 29일 아랍에미리트의 보건의료 관련 정부기관 중 하나인 ‘에미리트 보건서비스(EH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해외 방문 의사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기술 전수 기회 확대 △진료 협력을 위한 통합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공동 연구 및 연구 혁신 프로그램 개발 △의료진 연수 및 리더십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그동안 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송출, 의료진 교육, 소화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월 31일 여미홀에서 진료협력센터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소개하는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과 비전을 알리고, 암 중심병원으로서 최신 치료 흐름과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김인영 처장의 ‘Reset Hwasun(리셋 화순)’에 이어 두 번째다.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최근 환자들에게 진료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초진 전담간호사를 배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6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전문약사는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임상 약사다. 민간시험으로 진행되던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난해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첫 국가공인 시험으로 치러졌다.이번 시험에 강릉아산병원 약제팀 김세진(내분비 부문), 김명희(종양 부문), 김수영(종양 부문), 김해숙(노인 부문), 이미영(노인 부문), 박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의대가 올해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을 최다 배출하며 4년 연속이라는 기록으로 의료계 최고지성들의 의학교육‧연구기관으로써 위상을 입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고대의대 교수진이 최근 열린 제21차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14명이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단체로 지난 2004년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목표로 창립했다. 현재 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뇌졸중·심근경색 환자 ‘뺑뺑이’ 막고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적시에 치료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출범해 주목된다.이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고질적인 환자이송시스템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경기권역의 경우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역내 기관들이 구성한 네트워크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에 따라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은 참여 의료기관 및 소방서(구급대) 관계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중앙대광명병원이 부부간 생체 간이식수술을 성공하며 ‘생체 간이식 수술’ 분야까지 치료영역 확장에 성공했다.중앙대광명병원(원장 이철희)이 부부간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을 받은 46세 여성 김미숙씨(가명)는 간경화 환자로, 한약을 복용 후 독성간염이 겹쳐 간상태가 악화됐다. 이후 회복이 되지 않아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됐고, 배우자로부터 간이식을 받기로 했다.하지만 환자와 배우자의 혈액형이 달라 한 달간 전 처치 후 지난해 11월 1일 외과 서상균 교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의 의료 디지털 전환 체계가 몽골 정부의 미래 의료정책 마련에 초석이 되고 있다.세종병원은 최근 몽골 보건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 28명이 한국을 방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의 의료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살피고 병원 시설 등을 견학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다. 이번 몽골 방문단은 ▲세종병원 의료 디지털 전환 체계 ▲세종병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결합 체계 및 시설 ▲모바일 중심 업무 환경 체계 ▲문서중앙화 체계 ▲환자 경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된 엄마들은 어린 자녀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미안해하고 심지어 죄책감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유방암 환자가 자녀에 대한 걱정, 미안함을 가지는 것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은 20세부터 45세까지 젊은 유방암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 외과는 지난 30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가장 많이 시행한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이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순이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737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266례 등 1003례를 시행했다.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또 수술기구 간의 충돌이 없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노원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상을 위한 노원구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노원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상은 노원구의 바이오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의학원을 비롯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테크노파크 등 인접한 의과학 기관이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첨단 바이오 산업기술을 육성·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안이다..간담회 참석자들은 노원구의 한전연수원 부지,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학연병이 함께 모여 공동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지난 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및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와 서안의과대학 리우 링 이사장, 제2부속병원 자우 하이캉 원장, 국제협력·교류의 루오 시 부문장, 간호재활의 장 용아이 학장, 약학 펑 용후이 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1년에 개원한 경희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해 국내 최단기간에 2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이나 치료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높여 가고 있다.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23년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에 대한 설명, 진료 중 질문 기회 제공 등 10개 문항에서 평균 4.9점(5점 만점)을 받았으며 99%가 다학제 진료에 ‘매우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