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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라이벌 생명공학사 간의 합병이 성사됐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MGI 파마는 지난 20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길포드 파마슈티컬스를 1억775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길포드 파마슈티컬스는 재작년 10월 머크로부터 미국 판권을 인수한 항혈소판제 '아그라스타트'(Aggrastat, tirofiban) 외에 고등급 악성 신경아교종의 치료에 쓰이는 '글리아델'(Gliadel, polifeprosan 20 with carmustine implant) 등 2품목을 시판중이고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7.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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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팀 항암제 '카보플라틴'(carboplatin)이 고환암의 보조(술후) 화학요법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영국 런던의대 종양내과의 팀 올리버 교수 등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랜싯' 23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1기 정상피종(精上皮腫, seminoma)을 지닌 환자들을 대상으로 표준 보조요법인 3주 방사선 치료와 1일 단일 코스의 카보플라틴 투여를 비교한 연구에서 3년 무재발 생존율은 동등하고 5년 잔여 고환 종양 발생률은 카보플라틴이 우월했다고 밝혔다. 정상피종은 젊은이에서 다발하는 고환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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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약화 및 의료사고와 원인불명 질병 집단발생에 적극 대처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총괄하기 위한 '위기대응 총괄반'(반장 : 보건정책국장 또는 건강증진국장)을 구성, 내달부터 가동키로 했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를 맞은 환자에게서 주사부위에 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했으나 소관업무가 명확치 않아 관련기관이 초기에 정보를 공유하지 못함에 따라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가 지연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한 점을 감안,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 또는 약화사고 등 위기대응 지침'
기타기관
홍성익 기자
2005.07.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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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조정 안되면 중복투자 따른 낭비초래 당초 식약청으로 일원화되는 듯 보였던 식품 위해평가 업무가 품목에 따라 3~4개 부처로 다원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농림부에 이어 해양수산부, 환경부, 산업자원부 등 식품과 주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부처에서도 자체적인 위해평가 실시여부를 검토하는 등 통합·조정이 이루지지 않을 경우 중복 투자에 따른 행정낭비가 우려된다. 농림부는 22일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
식품
윤영진 기자
2005.07.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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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쥬가이제약은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매출증가와 경비 효율화 등에 힘입어 올해 중간 순이익이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쥬가이가 최근 밝힌 2005년 12월 중간결산 전망에 따르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2.7% 증가한 28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요인은 올 2, 3월 독감유행으로 타미플루의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한 데다, 다른 주력제품도 순조롭게 신장했기 때문이다. 또 경비의 효율화, 쥬가이가 개발한 인간화 항인터루킨(IL)-6 수용체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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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대 의약품 부작용에 대해 질환별 판별법과 치료법 등을 담은 대응매뉴얼이 작성된다. 오는 2008년까지 항암제 ‘이레사’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간질성폐렴 등 약 120개 부작용에 대한 대응매뉴얼을 작성할 방침을 밝힌 바 있는 후생노동성은 19일에 열린 제1회 ‘중대부작용종합대책검토회’에서 올해 매뉴얼 작성을 추진할 부작용 질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질환은 △피부: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 중독성 표피괴사증, 약제성 과민증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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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콜센터팀장 서기관 신꽃시계 ▲보건복지콜센터설립팀 업무지원 행정사무관 이영재, 사회복지사무관 장호연, 보건주사 진희숙 ▲사회정책총괄과 업무지원 행정사무관 전유일, 행정주사 문인근 ▲국립대병원발전팀 업무지원 보건주사보 양명헌 ▲국제협력담당관실 보건주사보 김은희 ▲홍보관리관실 업무지원 행정사무관 김영선, 보건주사보 조봉래, 보건주사보 윤재규 ▲노인지원과 업무지원 행정사무관 송인수
인사
홍성익 기자
2005.07.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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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 중노위 직권 중재 수용노사 양측 협상결렬 불구 총파업 위기 모면 병원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을 받아들여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병원노사는 22일 서부노동사무소에서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11시경 사측이 “직권중재안을 받겠다”며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퇴장, 막판 극적 타결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중노위는 곧바로 직권중재를 결정하고, 노사 양측에 임금인상안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재재정안을 통보했다. 중노위는 보도자료에서 “직권중재 회부
개원가
이주익 기자
2005.07.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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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참석희망자 홈페이지·이메일 등 통해 접수 치료과정에서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판정해 정상적인 의료행위를 인정하는 절차인 '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필요성과 근거중심의학의 학문적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9월 13일 롯데호텔서울(소공동)에서 열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에 기반을 둔 의료기술평가와 임상진료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의료계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 '근
기타기관
홍성익 기자
2005.07.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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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억 투입…내달 4일까지 신청서 접수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후관리와 함께 365일 초과이용자 관리 등 지자체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한 평가체계 개발 및 사업수행 평가가 오는 8월부터 실시된다. 또 의료급여 진료비 급증 원인 분석 및 기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대책마련을 통해 진료비 체불 방지 등을 포함한 의료급여제도의 중·장기 개선방안도 중점 연구된다. 23일 보건복지부의 '의료급여 연구용역 사업 공모계획'에 따르면 지자체의
기타기관
홍성익 기자
2005.07.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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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둔촌동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물을 임의로 용도변경해 사용한 건물주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당초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됐으나 개발제한구역 안에는 신축이 불가능한 종교시설로 이용돼 왔다. 또 지목이 밭이나 임야로 돼있는 주변 땅은 자동차 진입로로 사용했다. 이와 관련, 강동송파환경연합은 생태계보전지역 인근의 환경훼손이 둔촌동 습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송파구에 세심한 감시와 강력한 조치를 촉
환경
김원학 기자
2005.07.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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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일반약 불법판매 근절 위한 약사법 개정"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2000년 7월 의약분업이 시행됐으나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사의 불법진료조제 등 진료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추후 보건복지부 내에 불법진료신고센터 설치·운영 및 신고자 포상제도를 실시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복지부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행위란 '의학의 전문적 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으로서 진찰, 검안, 투약 또는 외과수술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며, 현행 의료법(2
기타기관
홍성익 기자
2005.07.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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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심부전약 '나트레코'(Natrecor, nesiritide)의 유럽 개발·판매권을 존슨&존슨에게 반환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유럽에서는 '노라탁'(Noratak)이라고 불리는 나트레코는 심장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는 천연 호르몬인 B형 나트륨 이뇨 펩타이드(BNP)의 재조합형으로, 미국, 이스라엘과 스위스에서 울혈성 심부전 치료제로 승인된 상태이다. 나트레코는 원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사이오스(Scios)가 개발했으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7.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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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약품 이규원 사장이 지난 20일 안양샘병원에서 이유빈(차녀)양을 득녀했다.
동정
김상일 기자
2005.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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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가 의대와 병원에 한정된 '메디컬센터(Medical Center)' 개념의 조직 체계를 의대를 중심으로 간호대, 보건과학대학을 통합한 '메디컬컴플렉스(Medical Complex)' 조직체로 탈바꿈하는 시도를 하고 있어 눈길. '메디컬컴플렉스'의 수장은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이 맡아 총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대, 간호대, 보건과학대 등 단과대별 의견 조율을 거쳐 올 연말쯤 새 조직체의 윤곽이 확정될 것이란 소식. '메디컬컴플렉스' 체제는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의 권한이 대폭
병원
이주익 기자
2005.07.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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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열린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 행사와 관련해 과천경찰서는 당시 실력 저지로 강하게 맞섰던 김재정 의협 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진들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하는 등 출석 요구서를 통보. 특히 과천경찰서측은 김재정 의협회장과 변영우 부회장, 권용진 사회참여이사, 김 준 정책이사 등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피의사건에 대해 문의할 일이 있으니 22일(금) 오후 2시까지 출석해 달라는 요구서를 전달. 이와 관련 의료계에서는 "공청
개원가
강승현 기자
2005.07.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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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이기우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한의계가 안전성·유효성을 잣대로 한의학 발전을 가로막는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눈길. 이 법안은 재평가를 통해 인정된 의료기술을 시행토록 함으로써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이 더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의료행위를 하도록 한다는 취지. 또 이를 위반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문화. 한의계가 문제삼는 부분은 안전성·유효성 평가. 현행 규정상 2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해야
개원가
허정헌 기자
2005.07.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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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시판 미국 박스터 헬스케어가 결함이 발견된 약물 정맥주입 펌프의 전세계 리콜에 착수했다. 미국 FDA는 지난 21일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박스터가 주요 약물 및 수액을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도중에 작동이 정지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칼리그 볼류메트릭 인퓨전 펌프'(Colleague Volumetric Infusion Pump) 전모델을 세계적으로 회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칼리그 모델은 2M8151, 2M8151R, 2M8161, 2M8161R, 2M81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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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들이 '암센터'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65세이상 노인층에서 암이 '사망원인 1위'라는 통계가 제시되면서 이 같은 경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사망원인 분석결과'에 따르면 고령자 10만명당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83년 466명에서 2003년 961명으로, 2배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사망원인 1위도 '뇌혈관질환'에서 '암'으로 바뀐 것. 모 병원 의료진은 "발표된 통계치는 노인층에서 암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입증해 주고
병원
박상미 기자
2005.07.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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