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한약을 사용한 코로나19 치료를 놓고 의협과 한의협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등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입원 병실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방병원에 입원환자를 치료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대구광역시는 거부했다”며 “국가방역시스템에 한의사, 한의원 및 한방병원을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그간 한의협은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한의사,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활용할 것을 요청했지만, 대구를 포함한 몇몇 지역에서 이를 거부했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한의계는 코로나19 환자에 한의약 치료가 효과가 없다며 비방하는 의협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한의약에 대한 음해를 멈추고 공개토론에 응하라”며 “의료인이라면 코로나19로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에게 한의사든 양의사든 효과적인 치료법을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의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에 한약을 잘 못 먹으면 흡입성 폐렴에 걸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또한 지난 16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치의생명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연구한 결과가 지난 2020년 1월 2일 발간된 미생물학 저널 ‘Journal of Bacteriology’에서 주목해야 할 논문(Spotlight Article)으로 선정됐다. 국내 연구진으로선 첫 사례다. Journal of Bacteriology는 미생물학 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전통을 보유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저널이다. 이 저널은 2015년부터 발간되는 논문들 중 Spotlight Article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긴 얼굴 교정을 주로 양악수술이 주요 교정 방법이며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병원마다 교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을 잘 알아보고 교정하지 않으면 부작용도 생길 수 있어 꼼꼼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12일 “긴 얼굴 때문에 교정을 생각해 병원 상담을 다녀보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병원마다 가격과 설명이 같지 않기 때문”이라며 “기본적으로 올바른 교정을 위해 개인의 얼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대구·경북지역 의료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한의치료를 놓고 의협과 한의협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한의계는 코로나19 사태 대응 역학조사·검체채취 등 한의사를 활용할 수 있지만, 정치적 논리 등으로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한의협은 6일 협회에서 ‘한의계 5대 요구사항‘ 이행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감염병 예방법을 통틀어 의사는 할 수 있지만 한의사는 못한다는 조항은 하나도 없다”며 “눈앞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부터 써야 마땅하나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편승해 치료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각종 주사제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일부 병원에 대해, 한의계는 정부 당국의 규제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에 ‘코로나 주사’를 검색하면 다양한 주사제로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를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양방병의원의 광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국민 피해와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이 한의계의 입장이다.경기도의 모 의원에서는 코로나19가 매일 확산되고 있는 요즘 자가면역 강화를 위해 호르몬주사 또는 100배 이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협회 차원의 치과의료용 마스크 공급량 확보를 위해 지난 3일 정부 및 마스크 생산업체 관계자를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철수 회장은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와 함께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김동민 유한킴벌리 헬스케어사업부 부장, 신승훈 KM헬스케어 상무 등을 긴급히 만나 의료용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돼 있는 업체들의 생산량 및 공급현황을 듣고, 치협의 비상용 치과의료용 마스크 물량을 우선 확보해 줄 것을 요청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무턱’이라고도 불리는 왜소턱은 턱 자체가 작고 아래턱뼈가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뒤쪽에 있는 경우를 뜻한다. 주걱턱과는 반대되는 모양으로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너무 들어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특히 작은 아래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쪽 잇몸이나 치아가 돌출돼 보이게도 만들기 때문에 그 차이가 큰 경우 의식적으로 힘을 주어 입술을 다물어야 하기도 한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대체로 왜소턱을 가진 사람들은 어수룩하고 나른한 이미지를 만든다”며 “때문에 일적으로 중요한 자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치과병ㆍ의원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덴탈 마스크 공급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협은 지난 26일 오전 7시 팔레스호텔에서 김철수 회장,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마스크, 글로브 등 1차 방역용품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치협은 최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인중인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개원가 치과의료용 마스크 공급 지원을 위해 정부와 민주당, 식약처, 생산자와 공급자를 연이어 만나며 협조를 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22일 세종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직접 방문해 이기일 관계기관지원반장(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과 면담을 갖은 데 이어 24일에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책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치과의료용 마스크 등 치과 감염관리용품에 대해 해외 수출제한, 공공유통 강제를 통한 의료기관 우선 공급을 요청한 바 있다.또한 그는 지난 2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까지 이른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한의계는 현재 의료 인력이 부족한 검체 채취·역학 조사 등 국가 방역 대책에 양·한방 협진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25일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가 발표한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 취지에 찬성하며, 감염증 예방과 치료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전화 처방·원격 진료 등이 활성화 돼 국가 방역에 도움이 되고 환자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대구 모 대학병원 치과의사전공의 확진자에 대해 치협이 무사를 기원하며 재발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24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대구지역 모 대학병원 치과의사전공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회원 여러분께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이라며 “회원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소속 임직원 여러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한다”는 입장과 함께 대응상황을 소개했다.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성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22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하 중수본)를 전격 방문해 치과 의료기관 1차 방역용품 공급 및 의료기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 치협 참여 등 회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철수 회장은 중수본에서 이기일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기관지원반장(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치협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가 함께했다.치협은 중수본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정부 위기경보단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매주 개최되고 있는 정부,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타 의료단체 공조 하에 대책마련을 요구한데 이어 복지부에 재차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 방역대책 방침에 따라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잠정 중단 및 치협 강당 사용중지 등 군집행사를 취소한 바 있는 치협은 지난 8일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회의를 통해, 각 시도지부에 2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턱은 사람을 처음 봤을 때 얼굴 전체적인 미관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위이다. 얼굴 분위기를 좌우할 때 턱 모양이 변하면 전반적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주걱턱, 돌출형, 긴 얼굴, 무턱, 안면 비대칭 등 부정교합이나 저작기능의 이상 및 소화 장애로 인해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악관절 통증과 개구장애, 두통 및 목 어깨통증까지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턱교정수술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심한 출혈 관리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의협이 최근 목동에서 발생한 한의사 피습 사건에 대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한편 의료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1일 성명을 통해 "2만 5천 한의사 일동은 최근 서울 목동에서 발생한 한의사 흉기 상해 사건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며,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들이 폭언과 폭행 등 각종 위협에서 벗어나 소신진료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중국 우한 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의계는 국민에 능동적인 대처를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30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정부 및 의료계 발표 지침을 준수하고, 국가 방역 체계에 대한 신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걱정과 염려가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정부의 공식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의료단체에서 발표하는 지침을 따를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협이 치과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 지침을 마련해 출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담당위원회에 전결권을 부여해 향후 마련된 최종 지침은 즉시 시행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추인키로 의결했다.지난해 12월 일부 교육생 간의 대리(부정)출석 및 교육 신청 후 불출석(No-Show)과 관련하여 피해 교육생들의 민원에 대한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치과계 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17일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경향 및 환경적 요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실질적인 치료 혜택이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다.그 동안 국가난임사업은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의 시술에 대해서만 지원해왔으나, 이번 지자체와의 협약으로 한의약 치료에까지 지원의 범위가 확대되었다.난임 여성(둘째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검찰이 ‘체외충격파치료기와 CO₂ 레이저를 진료에 활용한 한의사의 행위는 적법하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이에 대해 한의계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또 하나의 중요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는 반응이다.대검찰청은 최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최대집)가 진료에 체외충격파치료기를 사용한 한의사를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의사협회는 지난 2018년 11월 "한의사가 양방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면허 외의 행위이며, 의료행위는 침습성이 강하고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