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상생과 협력 키워드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기여 새로운 역할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대외협력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기관, 국내 제약 기업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 등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과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 비즈니스 창출까지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도현웅 상무는 "전략기획·대외협력부는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리스크나 기회를 살펴보고 기업의 이윤 뿐 아니라 산업 발전과 공중 보건이라는 상생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포시가는 투석을 지연시킬 수 있는 의약품으로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는 삶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만성 콩팥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치료 옵션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포시가의 만성 콩팥병 치료 적응증 허가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유태현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에 따라 1~5 단계로 분류되는데 초기 1~2 단계는 콩팥을 정상으로 회복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상의 진료, 연구역량 강화, MZ세대와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등을 기반으로 ‘새 순천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이 임기 중 중점 추진할 목표를 밝혔다.이정재 병원장은 “혁신보다는 작지만, 가치 있는 목표를 세웠다”며 “교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내가 꿈꾸고 희망하는 계획을 이루고, 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도록 ‘전환’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Tri-Shift라는 단어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먼저 진료 부문에서는 진료서비스 개선과 경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핸즈온, 데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의 직간접적 사용경험의 확대를 비롯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제품 중 실제 성능 및 기능이 우수한 제품들은 실제로 병원 내 도입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이번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진의 경우 사용경험 기반의 미충족 요구를 제품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기회, 업체에게는 개별적 병원 마케팅과 병원 기반의 공식적 채널과 프로세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병원 의료진에게 소개 및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준법감시부는 접근하기 어렵고, 두려운 부서가 아닌 직원들이 사내에서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충실한 조력자이자 컨설턴트입니다."한국다케다제약 준법감시부 황지현 총괄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준법감시부는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문서화하고, 남용 및 오용되지 않게 적절한 통제 장치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 부분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황지현 총괄은 "공정한 경쟁 문화가 뿌리를 내려야 제약회사의 이미지 제고와 업계 신뢰로 이어지기 때문에 말로만 공정 경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결석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⑨원광대산본병원 정해도 교수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형성된 돌을 말한다. 신장 결석은 신장에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종종 하부 요로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반복적 결석 형성은 환자 신장손상 및 삶의 질을 저하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많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유전적 소인이 있는 결석은 계속 재발할 수 있다. 한번 생긴 결석이 10년 이내 재발할 가능성은 50%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결석제거를 하는 환자의 경우 한 번에 대부분의 결석을 제거하고 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렌비마로 간암 환자 치료시 발생되는 이상반응을 적절한 관리를 하게 되면 치료 이익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상반응이 심하면 환자들은 그로인해 고통을 받는데 이는 약효와는 다른 문제"라며 "이상반응으로 약의 용량을 감량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치료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료진은 약 처방시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도영 교수는 "치료제에 따라 나타나는 이상반응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최광훈 대약 집행부가 약사(藥事)로서 현안을 풀어가면 좋겠다. 회무 연속성을 위해 장단점을 파악해 계승 발전이 필요한 것은 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겠다” 5일, 김희준 인수위원장은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1차 인수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수위원회 운영기간을 오는 3월 10일까지로 하는 안을 의결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 설치와 우수 임원 발굴을 위한 약사공론 광고 게재, 전직 임원 추천을 받기로 했다.김 위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간은 낯설은 생물학적제제의 허가가 발빠르게 된 것은 암젠코리나 허가부서 직원도 회사도 정부도 환자를 위해 일한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암젠코리아 허가부서 이승연 상무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혁신적인 바이오 신약의 혜택을 더 많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치료제 신속한 허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연 상무는 "‘암젠코리아 허가부서는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코리아의 미션을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한다"며 "이같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는 녹지그룹의 영리병원을 인수해 지역 감염병 치료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하다."김용범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추가 설립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이어 김 회장은 "공공의료 부분은 민간의료기관에서 담당하기 힘든 업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취약지에 공공병원을 신설하는 정책보다는 기존 지방의료원을 지원하여 업무에서 민간의료기관과 차별성을 두고 감염병 치료 등의 공공의료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제내성결핵은 일반 결핵에 비해 치료 기간도 길고 치료 성공률도 낮아 국내 결핵 퇴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제내성결핵의 신속 진단 및 치료 성공률 향상이 중요합니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 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국내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은 64.7%로 선진국의 70-80%에 비해 낮아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속 약제감수성검사를 통한 빠른 진단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심태선 교수는 “결핵 및 다제내성결핵 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여전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전립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7위이자 남성들에게 5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 임에도,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관련 유전자 변이 빈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효과적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유전자에 대한 돌연변이 발생률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이를 위해 최근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 검사를 바탕으로 국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유전자 돌연변이 빈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가 전국 13개 대형병원 협업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연구를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는 의료인력추계와 무관한 조사입니다. 실태파악을 통해 의료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으로, 의협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의 의의에 대해 밝히고, 현재 참여가 저조한 의사들과 의협의 실태조사 참여를 독려했다.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는 2019년 제정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7조에 근거해 3년마다 시행하는 국가통계조사로 조사항목은 일반적 근무현황, 근무시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뉴노멀 시대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상징하며 올 한해를 새롭게 강타한 대표 키워드인 메타버스. 이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의료 분야도 관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인 가운데 전문가 단체인 ‘메타버스 닥터 얼라이언스(MDA)’가 출범해 화제다.메타버스 닥터 얼라이언스 이언 초대의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가 아닌 곳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원급 재택치료시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관련 기준을 준수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 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건강 악화등의 응급상황이나 사고가 생기는 경우, 해당 의료진이나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법적 면책 규정을 확실히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의원급 코로나19 재택의료시 반드시 선결되어야 하는 사항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최 회장은 “의원급 재택 치료가 원격의료의 단초가 될수 있다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현재의 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계 내부적으로 우울증 치료 관련 약물인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이하 SSRI)의 처방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SSRI 약제급여기준은 정신건강의학과를 제외한 타 진료과의 경우 처방기한이 60일로 제한돼 있는데 이로 인해 우울증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SSRI 약물 처방만으로 우울증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강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대한정신건강의학과 김동욱 회장은 최근 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우울증 치료는 전문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시장에 들어와 있는 전체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엘러간 보톡스는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정상영 이사·김윤경 차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보톡스의 가치 초점은 환자"라며 "시술 받은 환자들 만족도를 중심으로 이를 위해 의료진들에게 시술적인 테크닉과 제품 상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정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려대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민들의 중증질환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외래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3.2% 증가했으며, 안산시는 물론 시흥시, 화성시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는 환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하지만 안산 인근 지역에 일부 대학병원들의 분원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대안산병원의 경쟁은 불가피하게 됐다. 바로 인근 시흥시만 보더라도 오는 2026년 서울대학교병원 분원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유전자 변이 많고 표적 치료제 다양한 폐암 환자에게 NGS 패널 검사는 당연한 검사로 특히 폐암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만드는 도구입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폐암 진단에 있어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Next-Generation Sequencing) 패널 검사 효과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조병철 교수는 "NGS 패널 검사가 선별 급여되면서 표적치료제의 대상이 되는 환자를 선별해 표적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행위로 인한 의사들의 법률상 손해배상에 대비책인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하 의협 공제조합)이 구성된 지 8년이 지났다.의협 공제조합은 공제회로 시작해 지난 2013년 공제조합으로 탈바꿈한 이후 보험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의료기관의 가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실제 현재 공제조합 회원 수는 출범 첫해인 2013년 1만1400여명에서 8년 만에 2만50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의협 출입기자단은 최근 공제조합 제7대 집행부 이정근 이사장과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