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통증을 다루는 전문의 혹의 수련 의사들을 위한 ‘만성통증 교과서’가 발간됐다. 유찬종 가천대 길병원 교수 등 38명의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과거부터 최근까지 검증된 통증 관리의 술기(術技)를 모은 ‘만성통증 교과서’를 냈다.유 교수가 편찬위원장으로 집필에 참여한 ‘만성통증 교과서’는 통증에 대한 소개부터 투약치료, 기본 술기와 주사, 카데터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 등의 항목들이 정리된 저작이다. 또한 적용·금기증, 합병증, 보험진료지침 등 만성통증 진료의 표준 가이드라인이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부산우리들병원 이현 원장은 최근 척추질환과 척추영상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정리한 ‘당신의 척추는 소중합니다’를 출간했다.‘당신의 척추는 소중합니다’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일반인도 쉽게 척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저작이다. 기존 건강서들이 척추질환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반면, 이현 원장의 책은 X선, CT, MRI 처럼 척추 진단에서 필수적인 영상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척추 영상에 대한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선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산부인과 의사이자 수필가인 김애양 작가가 최근 아홉 번쨰 수필집 ‘고통의 자가 발전소’를 냈다. 환자를 겪어 온 삶의 기록에 다채로운 문학이 곁들여진다면 의사수필가만이 쓸 수 있는 충실한 글일 터다. 김애양 작가는 ‘고통의 자가 발전소’에서 소담한 생활감정과 생생한 진료경험을 통해 삶을 통찰한다.에세이의 속성이 그렇듯 ‘고통의 자가 발전소’는 작가의 자기 고백적 글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의 말에서 김애양 작가는 ‘수필을 쓰면 그 안에 내가 있다’고 밝힌다. 유년시절의 추억과 환자를 겪어 온 경험담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척추 질환을 다루는 신경외과 의사들이 모인 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고도일)가 통증조절의 지침서가 될 ‘만성통증 교과서’를 발간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 서적은 기존의 진료 일선에서 통증을 다루는 전문의나 통증을 전공할 수련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도일 회장은 “본 교과서는 통증의 소개부터 투약치료, 기본 술기와 주사, 카테터를 이용한 비수술적치료를 거쳐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까지 모든 내용을 이론보다는 도해 위주의 교육법으로 의학도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 교수가 당뇨병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30년간의 임상 경험을 집대성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가 30년간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로 살아오며 경험한 여러 가지 잘못된 당뇨병 상식을 바로잡고,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당뇨특강-혈당조절의 한계를 넘어서’를 최근 펴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이기업 교수는 혈당조절의 중요성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정성이 확립된 서양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우리가 생명에서 배우고 깨우칠 건 무엇인가? 새로 나오는 정보와 지식만 다 모아보면 생명이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될까?”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명 관련 정보와 지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모두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서 생명은 누구에게나 관심사다. 여기에 단순한 지식의 수준을 넘어 생명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찾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이인철 교수가 생명과 삶에 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신간 ‘생명철학’을 최근 펴냈다. 약 30년 간 병리과 전문의로서 유전자, 세포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원로 시인(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7번째 한영대역 시선집 타임랩스 파노라마(A TimeLapse Panorama)는 자신이 살아온 시간에 대해 면밀하고도 아름다운 기억의 풍경을 견지하고 있으며, 가장 원형적인 삶의 가치와 함께 과학이나 의학에서 유래된 생각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지혜와 상상력을 한껏 보여준다. 우주에 가득한 신성(神聖)한 질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미학적 차원을 견고하게 획득해간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결같이 어떤 영적 경험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도덕’과 ‘인공지능’이란 언뜻 보기에 서로 다른 주제가 섞여 있는 듯한 '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이 번역, 출간됐다.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도쿄대 공학부와 의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자 재일교포 3세인 정웅일 교수가 썼다.우리는 현재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해서 아는 바가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은 우리의 실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의료, 법률, 경영, 회계, 예능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유학생활 중 아이 넷을 키워내면서도 박사학위를 따낸 간호대학 교수가 쓴 자서전 ‘극한직업:간호대 교수+네 자녀의 엄마 이야기‘가 출간됐다.저자인 이정열 교수는 1951년 제주에서 출생했으며, 이화여중, 고등학교를 1970년에 졸업했다. 1974년에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76년에 동대학 석사과정을 마쳤다.이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동기인 남편과 함께 두살된 딸을 데리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자녀 세명을 더 낳아 모두 네명의 자녀를 키우며 10년간 유학했다.이정열 교수 부부는 시애틀에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최근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교육센터의 핸즈온 과정이 재오픈하자마자 등록이 마감된 사례가 있다. 여러 학회 행사장에서 초음파검사 핸즈온 과정을 열고 있는데, 특히 심초음파 과정은 순식간에 정원을 채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던 것.이러한 가운데 심초음파검사를 하는 전 세계 의료진에게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Echo Made Easy’의 한글판이 최근 출간됐다. 우리말 제목 ‘심초음파 쉽게 완성하기’(군자출판사)로 출간된 이 책은 영어 외에도 전 세계 8개 국어로 번역돼 심초음파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질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 김성원 병원장이 유방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집약한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를 출간했다.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는 국내 여성 암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룸과 동시에 유방암의 최신 치료 방법, 건강보험 적용 여부 및 치료 비용 등 유방암 환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았다. 특히, 김성원 병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권위자로서 일반인들이 자칫 어려워할만한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내용도 이해하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조경임 교수가 심장 건강정보를 담은 책 '내 심장 사용법'(21세기북스)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시도 쉬지 못하고 뇌 중심의 생활에서 심장 중심의 생활을 통해 막연한 불안과 걱정, 우울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조 교수는 "나쁜 생각만으로도 심장은 상처를 받는다며 고장난 심장 튼튼하게 만들기 10계명을 통해 감정중심의 생활에서 우리 함께 건강한 세상까지 만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구체적인 생활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영유아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많이 일어날까? 응급실에 오는 아이들 열에 여덟은 바로 ‘집’에서 다치고, 아이의 보호자가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호자가 곁에 있는데도, 눈 깜짝할 사이에 아이가 다치는 경우가 그렇게 많다는 뜻이다. 왜 그럴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현종 교수는 최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안전상식 책 ‘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를 출간하며 “보호자가 있다고 안전사고를 100% 막을 수는 없다.”라고 여러 번 강조한다.아이는 무한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혜택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제공돼야 하며, 의사는 한시도 환자를 떠나선 안된다” 천상 의료인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 을지재단 설립자인 故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금언이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최근 아버지 박영하 박사의 소천 6주기를 앞두고 ‘凡石 박영하의 인간사랑’을 발간했다.박준영 회장은 ‘凡石 박영하의 인간사랑’을 집필하며 박영하 박사의 업적과 경영이념, 삶과 도전을 한 데 묶어 새롭게 조명했다.이번 평전은 ▲박영하의 꿈과 도전 ▲인간사랑 생명존중을 실현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내 소아영상의학의 권위자로 대학병원 교수 은퇴 이후 현재 의료법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 소아영상의학과 과장으로 제 2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김옥화 교수가 최근 ‘골이형성증과 기형증후군의 영상진단’ 출간했다.김옥화 교수는 2004년에 “골이형성증” 과 2006년에 “선천골기형 증후군” 을 이미 출간한 경력이 있으며 골이형성증을 포함한 선천골기형의 영상진단에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전문가 이다. 김옥화 교수는 희귀 질환인 골이형성증과 기형증후군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늘날 보건의료환경이 더욱 세밀화되고 첨단화되는 가운데 의료윤리 문제는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낙태와 안락사, 연명의료 중단 등 기본적인 것부터 대리수술 문제와 이로 인한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성추행 등 의사-환자 간의 윤리 문제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내 괴롭힘, 폭행 폭언 등 의료계 종사자들 간의 윤리적 문제들이 최근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윤리라는 분야가 가진 딱딱하고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종사자들의 의료윤리 이해도가 높지는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윤리를 명쾌히 다룬 책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박언휘 종합내과원장(경북의대 졸업)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노화 방지의 모든 것을 들려주는 책 ‘안티에이징의 비밀’이 출간됐다.이 책은 안티에이징의 사전적 의미인 ‘노화방지’ 또는 ‘항노화’의 뜻을 설명하며 시작한다.안티에이징은 노화를 방지하고 젊게 보이기 위해 자신을 가꾸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간이 노화를 거스를 수는 없고 피부는 해마다 탄력을 잃어가고 처져서 흉해진다. 누구나 이러한 노화현상을 벗어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안티에이징에 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파워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윤상욱) 면역증강클리닉 조성훈 교수가 면역과 면역세포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면역의 신 NK세포’를 출간했다. 이 책은 면역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면역력의 핵심요소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이하 NK세포)에 대한 정보와 NK세포를 활용한 치료법 등을 중심으로 면역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차움 면역증강클리닉에서의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자칫 어렵게 느껴질 만한 내용을 일반인들도 이해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많은 사람들이 꿈을 위해 달리다 그것을 성취하고 난 이후에 찾아오는, 반복되는 일상에 무기력함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시 도전하는 즐거움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줄 내용을 담은 책 '사막을 달리는 간호사'가 발간됐다. 저자인 김보준 간호사는 학창시절 남자 간호사가 되리라 마음 먹게 되면서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후 김 간호사는 2015년 호남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외과중환자실에서 2년 4개월간 간이식 전담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에서는 당뇨인 및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3판을 최근 출간했다.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인 수는 약 501만 명에 달한다. 당뇨병은 고혈압·고지혈증·비만을 동반하며 심혈관 질환·눈 합병증·콩팥 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식사요법·운동요법·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3판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변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