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4일 전국 의과대학 정원 증원 수요조사가 마감된 가운데, 대부분 대학이 의대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의 대학이 기존 정원 대비 2배 전후의 규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천명 이상의 증원 수요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이뤄진 의대 정원 수요조사와 비슷할 것을 전망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수요조사에서는 최대 2151명, 최대 2847명의 증원 수요가 있었다.정부는 5일 오전에 구체적인 증원 수요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울산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의사회는 2월 23일 오후 7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지성우 현 부회장(SM영상의학과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당선인, 이원순 명예회장, 최용준 감사, 박원규·이상호 부회장을 비롯한 중구의사회 이관식 고문 등 많은 내빈이 함께 했다.제석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 동안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불합리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의사회는 지난달 22일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회장에 서보영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이날 총회는 서보영 회장의 개회사 및 내빈소개에 이어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의 격려사, 김정철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1부 회의가 끝나기 전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릴레이 궐기대회에서 구호제창에 이어 패키지 의료정책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총회는 축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구시간호조무사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예비후보로 출마한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조명희 의원실에 따르면 2일 오후 대구 동구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한유자 회장, 동구분회장 등 대구시간호조무사회 회원 및 관계자 수십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희 의원을 '국민의힘 동구·군위을 후보'로 공식 지지하는 선언 대회가 열렸다.대구시간호조무사회는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5만 대구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전공의의 갈등이 병원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인턴 계약이 종료됐으나, 임용발령이 됐다는 문자를 받은 전공의가 고소를 예고하고 나선 것.4일 성모병원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는 “수련교육부에 유감을 표한다”며 “변호사와 상담 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의 방조범, 업무방해죄’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부를 고소한다”고 밝혔다.금일 류옥하다 전공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팀으로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팀입니다. 선생님께서는 3.1 부 임용발령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라는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의장 민우기)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경북대 총장은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의과대학 입학증원안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교수회는 성명에서 “의과대학은 의학 교육의 핵심 기관으로 의료 인력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증원안에 대한 현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급작스럽게 2025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무려 65% 수준인 2000명 증원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은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과 함께 지난달 27일 베트남 푸토성 도안흥현 헙낫면의 운영 중단된 보건소를 재건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김천수 회장, 이종선 운영부회장 및 부회장단, 씨젠의료재단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김덕환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베트남 푸토성 인민위원회 판쩡떤 부성장, 외무부 즈반광 국장, 친선협회 응우엔티축하오 운영부회장, 지역 주민 150여 명 등이 참석했다.사업 대상 지역인 푸토성 도안흥현은 면적의 42%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은 80세 이상 고령 환자의 특화수술 및 치료를 위한 ‘고령특화치료전담팀’을 새롭게 출범하며 시니어 특화 의료 서비스 강화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고령특화치료전담팀은 고령환자의 척추‧관절 및 뇌심혈관 질환 부문에 특화된 팀으로, 환자의 심적 부담‧노환으로 인한 신체적 한계 및 복합질환 등 나이의 한계로 인한 치료 포기 사례를 줄이고 노년기 건강관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전담팀은 자체 구축한 운영 메뉴얼 및 프로세스에 따라, 유기적 협진은 통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세계 22위에 올랐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30개국 8만 5천 명의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29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보다 7 단계 상승한 세계 22위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전 세계 2,4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교신저자), 여운탁 교수(1저자) 등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주제의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Bioengineering(피인용지수(Impact Factor) 4.6)’에 발표했다.이 논문은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래: 산업 현장의 최첨단 기술에서 얻은 통찰’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최일 교수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휴일이나 야간 부모가 아픈 아이를 데리고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야하던 실정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경기도는 서북·서남·동북·동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1월 해당 사업 공모신청을 받고, 의료 기관별 시설·인력·장비 등 지정기준과 운영계획, 진료실적,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벌여왔다.명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감염병임상연구팀이 소아 코로나19 중증 및 위중증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델타 및 오미크론 시기의 임상 특징을 분석한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공동1저자인 감염병임상연구센터 최윤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이경신 주임연구원, 공동 교신저자 김명희 예방의학과 전문의(정책통계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했으며, '소아 코로나 19 중증 및 위중증 위험 인자'라는 제목으로, 소아과 감염학 저널인 ‘The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교육부가 4일 전국 의과대학 40곳을 대상으로 한 증원 수요 조사를 마감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각 의과대학 학생협회는 대학총장들에게 원하는 증원 규모 제출 보류를 촉구하는 성명을 전달했다.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4일 이날 전국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40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모집시 의과대학 증원 수요 조사를 마감한다. 조사 결과는 같은날 오후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학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 의과대학들의 의대정원 확대 의지는 뜨겁다. 울산대는 현재 40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의대 교수의회가 의대 정원 확대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경희의대 교수의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학생 및 수련병원 전공의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경희의대 교수의회는 “정부의 무리한 의대 증원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무시되고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육의 연쇄적인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무리한 정책”이라며 “이로인해 2월 20일부터 전국의 의대 학생들이 집단 휴학을 신청하고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여성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암센터’를출범하고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치료 특성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부터 본관 2층에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를 한 공간에 모아 여성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성의학센터를 운영해 왔다. 최근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주요 여성암 발생률 증가에 따라, 센터 이름을 ‘여성암센터’로 변경하고 질환별 맞춤 치료를 강화한다. ■ 흉터는 작게 효과는 최대로ⵈ ‘부인암 최소침습 수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아동 코로나19 환자 발병이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발생, 여전히 경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개학 등 소아청소년의 집단 생활이 다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 등을 대비한 특별한 주의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개학을 앞둔 지난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3일에 걸쳐 방학기간 동안인 지난해 12월, 올 1월과 2월 3달간 코로나19 아동 발생 실태 조사를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56곳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심각 단계는 아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아동 환자가 꾸준히 발병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제25대 병원장에 김진호 신경과 교수가 3월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신임 김진호 병원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병원에서 신경과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또한 파킨슨병의 발생·진행 등에 관한 기초연구 부문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신경과학회, 뇌졸중학회, 임상신경생리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신임 김진호 병원장은 “의료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세계의사회가 정부의 반박을 다시 반박하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정당한 권리라며, 정부 압수수색을 규탄했다.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는 지난 3일 두 번째 입장을 밝히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권을 단호히 인정한다”며 “의사에 의한 집단행동의 윤리적 영향에 관한 WMA의 성명서는 그러한 행동의 적절한 실행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WMA는 “민간인으로서, 그 어떤 다른 전문인과 마찬가지로 의사에게는 자신의 역할을 선택할 자율성이 있다. 근무 조건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의협 비대위가 의대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저지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같이 천명했다.비대위 인사들은 △정부는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라 △정부는 의대교육의 질 저하와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의사의 진료권을 과도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이승덕 기자]전국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여 '의대 증원·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반대를 외쳤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은 "정부가 강행하는 정책들이 국민 생명과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간다"며 이의 저지를 위한 투쟁 의지를 한데 모았다.3일 낮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는 약 4만명(주최측 추산)의 의사들이 모여 의료계로서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반대 투쟁 이후 가장 큰 결집력을 과시했다.이날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