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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교수들이 약국외 판매 의약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교수들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우리나라 의약품 관련 환경에 대한 일부 왜곡된 인식과 부적절하게 전개되고 있는 보건정책을 직시하면서 깊은 우려와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약교협은 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강행하기에 앞서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진정으로 국민보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인들이 전문가와 약에 대한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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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7.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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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의약품관리료 인하 근거와 인하에 따른 약국 피해 등의 자료를 요구함에 따라 복지부와 구약사회장들중 누가 법원을 설득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도 복지부가 현행 25개 구간을 약국을 6일로 정한 근거를 과연 법원에 제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여기에 병원 원내약국은 17일로 정해 개국약국과의 형평성 문제를 어떻게 설명할지도 주목된다. 복지부는 1~5일분까지의 수가가 전체 의약품관리료의 71%를 차지하는 만큼 현행을 유지하고 6일분 이상은 760원으로 일괄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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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11.06.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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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약사회장들이 제기한 의약품관리료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도 안받아들여도 관리료 회수 문제로 약국과 환자들간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 200호 법정에서 진행된 의약품관리료 인하 고시 집행정지 신청 1차 심문에서는 구약사회장들과 복지부간 공방만 벌어지고 가처분신청 여부는 빨라야 다음주중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1차 심문에서 법무법인 지후의 하성원 대표 변호사는 이번 의약품관리료 인하가 정당한 근거 없이 재정 절감총액에 맞춰 이뤄진 것이라는 점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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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11.06.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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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대응 약사회에도 '화살'…심각성 인식 촉구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인해 약국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약사회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약사회 임원이 최근 복지부와 진행중에 있는 의약품관리료 인하 고시 집행정지 및 취소 소송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약사회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약사회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라는 중대한 사안앞에서 굳이 의약품관리료 인하를 놓고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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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11.06.2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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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관리료 등 조제수가 인하 고시에 대한 행정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십여개의 전국 문전약국들이 복지부를 대상으로 '의약품관리료 수가 인하고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및 행정소송'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지난 22일 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회장 최두주)는 복지부를 상대로 의약품관리료 인하 고시 집행정지 및 취소 소송을 제기한바 있어 이들 약국들도 행정 소송에 참여하게 되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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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11.06.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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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위기에 처한 약사단체들이 여론공략에 나서고 있다. 당초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로 불거진 논란에 의약품 재분류와 의약품 관리료 조정이 엮이면서 시작된 의사단체들의 공격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인 시위, 일간지 광고, 인터넷을 이용해 여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 최근 김구 약사회장과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단식투쟁에 들어갔고, 8일간 단식투쟁을 벌인 김구 회장은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과 분회장들도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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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6.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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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논란을 계기로 약사의 품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는 약대 교수의 의견이 제기됐다. 21일 오후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한양대 약학대학 이철훈 교수는 “약사들은 오히려 이번 사태를 통해 약사의 품위에 맞게 약다운 약만 관리하고 판매하면서 약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전환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훈 교수는 이어 “박카스나 가스활명수를 팔겠다고 붙잡고 있는 모습은 약사들의 품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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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6.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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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오늘) 있을 중앙약심 2차 소위를 앞두고 약사회가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할 전문의약품 479품목을 공개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곳저곳, 심지어 약국가 내부에서도 일고 있다. 가스활명수와 박카스를 슈퍼판매해도 오남용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안전성의 문제를 제기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 한 네티즌은 “약사들은 박카스 따위도 슈퍼판매하면 오남용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반대했었는데, 이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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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6.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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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중앙약사심의 위원회 회의를 통해 일반의약품 일부를 의약외품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약국가가 일대 혼란에 빠졌다. 박카스와 마데카솔연고를 비롯해 소화제까지 총 44개 일반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됨으로써 본격적인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시작됐다는 우려가 돌고 있는 것. 한 약사는 “복지부의 이번 결정으로 일반약 슈퍼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국민 불편이라면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처방의약품도 마찬가지인데, 왜 편의성을 이유로 일반의약품만 안전성이 무시된 채 슈퍼판매가 논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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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6.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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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홈페이지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약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해 복지부마저 정부와 청와대의 입장을 일부 수용하게 되자, 이제는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을 막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약국가의 인식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한 약사는 “최근 대기업이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24시간 마트의 성행으로 동네슈퍼들은 일치감치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허용은 24시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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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6.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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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청와대에 민원 제기… 대국민 여론조사 실시 요청도 의약품의 슈퍼판매 강행여부는 안전성문제를 떠나서 약사들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행복해질 권리를 침해해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향후 헌법소원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경북 문경의 한 약사는 11일 청와대 게시판에 ‘대통력각하에게-입법추진 전에 여론부터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민원의 글을 올렸다. 이 약사는 “정부가 일반의약품 구입에 대한 국민 불편이라는 명분으로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위배한 채 96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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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6.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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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향후 약사들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분수령이 됨과 동시에 대한약사회는 총체적인 난국에 시달릴 전망이다. 14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려 ‘의약품 관리료’에 대한 최종결정이 이뤄짐과 함께 15일에는 식약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소분과위원회를 통해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 이미 의약품 관리료의 경우 사실상 901억원을 절감하는 방안으로 굳혀지긴 했지만, 병협과 의협이 1000억원 이상의 절감 방안을 고수하고 있어 어떻게 결말이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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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06.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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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단독처방 시 조제료가 카드수수료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 소재 ‘푸른 약국’에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조제된 인슐린주사 단독처방 통계에 따르면, 6개월간의 총 건수는 313건으로 이 기간 동안 발생된 조제료(약품관리료)는 총 15만 3370원(313건☓490원)이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발생된 본인부담금(810만 8590원)에 대한 카드수수료는 20만 2715원(본인부담금☓2.5%)이 발생돼, 조제료보다 카드수수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6.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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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부제’ 당번약국의 시행과 동시에 약국조제수가의 축소마저 결정되면서 약국 경영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평일 중 하루는 오후 12시까지 일해야 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일요일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조제수가는 축소되면서 약국 경영난의 심화가 우려되고 있는 것. 지난 3일 보건복지부는 대한약사회가 심야시간대 일반의약품 구입불편 해소방안으로 제시한 5부제 당번약국을 시행키로 결정하고 이와 함께 의약품 재분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6.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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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픔약사회, 약준모, 전약협동우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4개 단체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쟁 해결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오는 28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4개 단체는 “이번 합동토론회 준비를 위해 6차례에 걸쳐 모임을 가져왔다”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는 단순히 구호만 외치고 고민만 안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행동이 부족한 대한약사회를 견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4개 단체는 이번 토론회를 위해 최근 대한약사회와 각 시도지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5.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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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지부장들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에 대해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대처키로 결의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일 오후 제4차 지부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함과 동시에 결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도약사회장 일동은 “만일 정부에서 의약품의 특성을 무시한 일방적인 정책을 펼친다면 시도약사회가 앞장서서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국민 약국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보다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5.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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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보건소가 약국 직접점검과 관련, 약국 관리 시 준수사항을 관내 소재약국에 공지했다. 동대문구 보건소는 해당 공지를 통해 “약사의 복약지도 미이행 등 최근 약국과 관련한 일련의 부정적인 TV보도사항과 관련해 관내 소재 약국에 적극적인 자정노력을 유도코자 한다”면서 “향후 실시될 약업소 직접점검 시 주요 점검사항이므로 철저히 지켜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지에서 제시된 준수사항은 ▲위생복 착용 및 명찰 패용 ▲복약지도 ▲약국개설등록증 게시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 금지 ▲전문의약품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5.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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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방안이 내달 안으로 마련될 것으로 발표되자, 약사사회가 이에 대한 우려 속에서 강한 반발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추진이 논란 속에서 지연돼왔던 것을 매듭짓고자 한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청하고 나선 것. 강남구약사회는 지난 27일 성명서를 내고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강남구약사회는 성명서에서 “정부와 기재부의 발표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며 “국민건강을 위해하는 보건정책 결정을 즉시 중단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4.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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