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에 대해 각 서울의대 등 교수들이 집단사직서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이들의 철회를 당부하며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중대본 브리핑과 질의답변을 통해 의대교수 사직 예고에 대한 정부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어제(11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원 사직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대본이 간호대 증원사례를 의대와 비교하며 증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간호대 정원을 2010년 1만5000명에서 10년간 2만1000명까지 늘렸음에도 현장에서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의대증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증원 필요성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2000명에 대해 이같이 피력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의료개혁의 필수적 요건인 2000명 의사 증원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현장 혼란이 의료체계의 문제에 있다고 강조하며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2일 오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이 논의됐다.중대본 조규홍 1차장은 “다수 전공의들 이탈로 의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개혁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4대 의료개혁 과제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는 내용도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취약 의료기관의 의료적 기능 강화를 위한 의사들의 원격협진 시행요구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2일 의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격협진 정책 수요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격협진’은 현재 의료법 제34조에 정의 돼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의사-의료인 간 협의진료'로서 의사-환자 간 이뤄지는 비대면진료와는 다른 유형의 원격의료서비스이다.이번 조사는 비대면 의료의 한 축으로써 양질의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정부가 서울의대 교수들의 전원사직 결정을 비판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2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11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오는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반응이다.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 진료현장 이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비를 급여화해 치료 접근성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다.복지부는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지원을 통해 치료기관의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마약류 중독치료에 대한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비용을 급여화하고, 서식의 일부 문구를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상진료체계 지원 강화를 위한 예비비와 추가 건보수가 지원의 구체적 활용 방안이 공개됐다. 이들 예산은 상급종병 등에 대한 인력파견 및 신규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많았고, 의료전달체계를 위한 진료협력 및 이송, 중증·응급의료 중심 수가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난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은 비상진료체계 지원 방안(예비비·수가)를 이같이 공개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 휴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비 지출 1285억원(보건복지부 1254억, 국가보훈부 3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보건의료자원 빅데이터 분석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보건의료에 데이터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11일 질병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지영미 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현영 원장의 환영사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 소개 영상으로 이어진다. 이후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을 방문하고,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강원도를 규제혁신·신산업 육성으로 ‘디지털·바이오 첨단산업 기지’로 개편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개최한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도의 힘!’에서 공개됐다.이번 민생토론회는 정부, 지자체, 강원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첨단산업 기지로 재편하고, 청정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그중 보건의료와 관련한 정책을 보면, ICT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참여 기관과 전문의 명단이 확보된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 8일 최종 확정되면서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네트워크 시범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다. 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 인적 네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바이오스타트업 기업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그 산하기관들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서울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의료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기관은 전자의무기록(EMR) 등을 통해 축적된 병원 의료데이터를 의료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컨소시엄(총 43개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중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바이오벤처를 위한 글로벌 컨설팅 플랫폼으로 존슨앤드존스의 JLABS KOREA 모델이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5일까지 공모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주관 사업자로존슨앤드존슨사(Johnson & Johnson)가 제안한 JLABS KOREA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의 혁신 가치를 상업화해 해외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추진하는 전주기 글로벌 컨설팅 사업이다.특히, 이번에 선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근무지 이탈 전공의에게 사전행정처분 통보를 계속하는 등 행정절차를 계속하는 한편, 오는 12일부터 비자발적 이탈 전공의를 위한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병왕 제1통제관은 11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중대본이 확인한 의사 집단행동 상황을 보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1994명으로 92.9%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에게 행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휴학에 나선 의대생들을 설득하기 위해 공식으로 대화를 요청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국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 중대본 전병왕 제1통제관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의대협 대표에게 13일 18시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중대본·교육부가 파악한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갑식)는 3월 7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 열고 가수 박지헌(V.O.S)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행사에선 2023년 12월 범죄피해자를 위한 작은음악회에서 공연을 선보였던 가수 박지헌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진동 검사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범죄피해자를 위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위촉식에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이진동 검사장을 비롯하여 유태석 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의료계가 3개월간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해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할인, 시술행위 노출 등 불법 의료광고 366건을 적발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각 광고심의위원회)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개월간 실시해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36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인터넷 카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 사업단장으로 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원장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기업‧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모델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사면허정지 사전통지를 발송하는 가운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원칙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언급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1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지난주부터 의사면허 정지 사전통지를 발송하고 있으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이한경 2총괄조정관은 이날 회의에서 전공의 미복귀 현황에 대해 우려하는 한편, 병원 복귀를 당부하기도 했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안전원, 원장 오정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이하 규제과학센터)는 오는 4월 24일(수)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교육 제조품질관리 과정(기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업계 종사자 90명이며,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의약품안전원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32조에 따라 규제과학센터로 지정되어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제조 및 품질관리 등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자를 위한 의료개혁을 표방하며 의사와의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한 김윤 교수가 민주연합의 비례후보로 결정됐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는 10일 더불어민주연합이 개최한 ‘22대 국회의원 총선 국민후보 공개오디션’에서 남성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선정됐다.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이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결성하기 위해 지난 3일 창당한 비례위성정당으로, 이번 공개오디션을 통해 4명의 후보(여성 1~2번, 남성 1~2번)가 결정됐다.김윤 교수는 정견발표에서 “응급실 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