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자문위가 국내·외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 방역강화 조치를 조정하면서 국내 60세 이상 접종률을 향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는 지난 15일 ‘제1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13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17명)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참석했으며, ▲중국 상황 위험평가 및 방역 조치방안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및 향후 대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보건연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주 2주를 분양한다.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은 최근 국내에서 새로 분리된 코로나 바이러스 19 오미크론 변이주 신규 세부계통 2주(BN.1, XBB.1.5)를 오늘(20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변이주를 포함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분양 받을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병원체 19 자원은 총 66주이다.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창구’에서 가능하며, 분양신청 공문 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희귀병 ‘크로이츠펠트-야콥병’으로 진료한 환자가 5년간 276명으로 확인됐으며, 환자중 65%에서 소뇌 기능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관리과는 최근 ‘주간 건강과 질병 제16권 제6호’에 ‘국내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발생 현황(2017~2021년, 신인숙, 이호성, 권정란, 이지연, 김향선, 교신저자 황경원)’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크로이츠펠트-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 CJD)은 병인 물질인 프리온에 의해 전염되며 현재까지 특화된 치료법이 없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 접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쉽게 확산되므로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로타 백신은 그간 선택 접종으로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부모가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을 받았으나,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면서 전국 어디든지 동일하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들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BCG백신 공급을 안정화 하기 위해 사후현물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의료기관 변화가 예상된다.질병관리청은 최근 국가예방접종(피내용 BCG) 위탁의료기관장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피내용 BCG 공급방식 개선’ 사항을 안내했다. 변경된 공급방식은 오는 3월 2일부터 적용된다. 그동안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NIP)에 활용되는 피내용 BCG 백신을 정부총량구매-사전현물 방식으로 공급해왔는데 이를 ‘사후현물 공급’로 변경하면서 의료기관이 초기물량을 자체구매하던 방식이 정부확보물량 공급으로 개선된다(월평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는 13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의 당일 접종이 실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청장)은 오는 13부터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의 당일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영유아,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영유아(6개월~4세)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3월부터 적용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예방접종률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7일 질병청에서 진행한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NIP 적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지영미 청장은 “3월부터 로타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생후 2~6개월 영유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고 안내했다.로타바이러스는 급성 설사를 일으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영유아들에게는 위험한 질병임에도 그동안 국민들이 약 20만~30만원 대의 접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19 비상단계를 끝내고 일상으로 전환하는 원년을 이루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7일 질병청 2층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임 소회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지영미 청장은 지난해 12월 19일 내부취임식을 통해 제3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취임 7주간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1월 30일), 중국발 방역강화조치,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 제14차 WHO코로나19 긴급위원회 참여 등 활동을 해 왔다.지 청장은 “199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12세 이상 대상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기한이 유효기간 연장에 따라 7월까지 연장된다.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은 2일 보유 중인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초접종이 7월 31(월)까지 지속 유지된다고 밝혔다(기존 1월 31일). 단, 접종간격이 8주인 점을 감안해 홈페이지를 통한 1차접종 예약은 6월 5일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 연장내역을 코로나19예방접종 홈페이지에 반영해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추가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HPV 예방접종에 대한 만족도와 로타바이러스 접종 신규도입 반응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대상자가 확대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과 올해 국가예방접종 사업(NIP)으로 신규 도입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HPV 예방접종은 이전까지 만 12세 여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졌으나, 만 13~17세 미접종 여성 및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어제(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가 실시된 가운데, 의료기관과 고위험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의무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구체적인 유지범위가 주목된다.의료기관은 물론 요양병원을 비롯해 장기요양병원, 정신건강 시설 등은 마스크 의무가 유지되며, 실내 마스크가 해제 공간이라도 의무시설 내 공간이라도 마찬가지로 의무적용이 유지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방안에 따라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WHO가 코로나19 국제보건위기상황 선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1월 27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30일 발표했다.WHO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전 세계적으로 높게 형성되었으나, 다른 호흡기 감염병 대비 사망률이 높고, 저소득국가와 고위험군에 충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신종 변이 출현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WHO ‘COVID19 긴급위원회’는 향후 PHEIC 종료 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지난해 510개 기관에 4925주의 병원체를 분양했으며, 최다 자원은 세균, 최고 증가율 자원은 진균으로 확인됐다.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2022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30일 발표했다.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 관리 및 분양하고, 관련법 국내 이행을 통해 병원체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있으며, 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관리 및 분양 업무 수행을 통해 감염병 관련분야 연구개발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사회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엔자바이러스‧호흡기 바이러스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호흡기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 발생의 조기 인지를 위한 지속적으로 감시를 통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주간 건강과 질병 제16권 3호’에서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호흡기바이러스 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예방접종 실시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질병청장)은 동절기 재유행의 지속, 신규 변이의 출현 등에 따라,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실제 질병관리청 역학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은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사망비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높은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주간위험도가 13주만에 중간에서 ‘낮음’으로 완화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발생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정에 대해 답변했다.임숙영 단장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며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그리고 사망자의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이후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자율로 전환한다.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개 중 3개가 참고치를 달성하고, 국내 7차 유행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전문가 의견 수렴과 중대본 논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확진자 4명 중 1명이 기침, 가래, 피로감 등 후유증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예방접종자는 증상 지속이 10%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국가건강조사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진행한 결과를 19일 밝혔다.조사 주요 결과(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6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만 1세 이상 39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7일 초·중·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계기로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높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맞도록 권고했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의 70~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맞도록 권장한다. 이에 질병청은 만 12~17세(2005년 1월 1일 ~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두번째로 실시한 전국민 대상 코로나 전체 항체양성률이 98.6%로 첫 조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또한 3개월 후 항체양성률 감소세는 여전해 위중증 예방을 위한 60대 이상 예방접종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한국역학회(과제 책임자 김동현 교수)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전국 17개 시·도 및 258개 시·군·구 보건소, 130개 협력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대표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해 12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