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비아트리스 VISION TF팀은 임직원과 회사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사 이전 프로젝트를 비롯새 직원들이 더 편안하고 주도적으로 함께 기업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의견을 반영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비아트리스 코리아 VISION TF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공동창조'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유형의 헬스케어 기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비아트리스 코리아 VISION TF팀은 각 부서에서 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 이제 꽃길만 남았다. 대표작 나보타가 국내·외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한숨 돌린 데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기대주 2개가 본격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당장 올해 두자릿수 매출성장은 기본이고 중장기적 고도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이 바야흐로 전성기를 맞는 모양세 이다."2022년은 대웅제약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신약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 파마(Global Big Pharma)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 입니다”보수적으로 꼽히는 제약업계에서 만 43세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제36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에 김정은 신경외과학 교실 교수가 취임했다.대학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확보하겠다 선언한 그는 서울의대의 사회적‧학문적 리더십을 키우고 소통과 공감, 다양성을 갖춘 의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사진)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서울의대가 나아갈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그 첫 번째로는 대학 중심의 정체성 확보다. ‘대학을 중심으로’라는 기치 아래 김정은 학장은 서울대학교와 의과대학, 각 병원들이 서로 비전을 공유하면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메타버스가 의료시스템 내 주류로 자리 잡을 시점이 점차 빨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개별적인 연구 통합이 필요하다 판단해 연구회부터 시작하게 됐다. 이후 외연을 넓혀 빠르면 올 여름에 학회를 창립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슈, 제도 논의 등 관련 연구를 활성화할 생각이다.”박철기 의료메타버스연구회장(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은 지난 8일 서울대 암병원서 만나 의료메타버스연구회 발족 취지와 함께 의료메타버스를 바라보는 견해를 밝혔다.앞서 서울대병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와 서울의대는 지난달 27일 임상 전문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인터뷰 : 홍그루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파브리병은 사회적 인식 개선과 치료제 도입, 의료진의 노력 등에 힘입어 더 이상 난공불락의 질환은 아니다. 희귀질환인 만큼 파브리병은 치료에 많은 비용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이 건강보험을 통해 치료비가 보장된다.홍그루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사진)에 따르면 파브리병 환자들은 2주에 한 번씩 주사치료를 받는데, 성인기준 1년 2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고액의 치료비이지만, 산정특례와 본인부담상한제, 의료비 지원사업 등으로 인해 파브리병 치료를 위한 비용 부담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지멘스 그룹의 오래 된 전통적 핵심 가치는 “We will not sell the future for the short term profit(단기간의 짧은 수익을 위해 미래를 팔지 않는다)”이다. 이러한 핵심 가치는 세계 지멘스 그룹 임직원들의 일상의 업무부터 경영적 의사결정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일환으로 최근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더 나은 환자의 경험을 위해 의료 기술을 디지털 화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포부’를 발표했다. 오랜 역사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면서 제약사내부에서 의학부는 전문성, 실행력, 유기적 협력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있습니다."바이엘 코리아 의학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제약사 내 의학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형진 부서장은 "의학부는 의약품의 축적된 정보를 학술적으로 전달하고 의약품 생명주기에서 주로 후반부에 데이터를 만드는 일을 한다"며 "특히 다국적제약사 학술적 관점에서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의학부의 이러한 역할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소동물용 인비보 이미징 장비는 쥐(mouse, 10~15cm)나 랫(Rat, 30~45cm)과 같은 실험용 동물의 체내 약물, 세포, 조직 등을 촬영해 시각화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화학적 작용을 거쳐 빛을 내는 동물의 생체 발광과 형광 신호 등을 분석하며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측정하고 평가하는데 쓰인다.주로 동물 수준의 생물학 실험이나 신약 개발 중 전임상 단계에서 약물의 체내 분포 및 질병 조직을 포함한 여러 조직의 신약 또는 신규 치료법에 대한 반응 실험과 암세포·줄기세포 연구 등에 사용되
취임 2년차 조욱제 사장 서번트 리더십 선봬…윤리경영·가정친화적 직장문화 강조[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기업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궁극적으로 '바른 기업'을 도모한다. 제약기업 중 그 실례를 꼽자면 단연 유한양행 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경영에 관한한 으뜸이다. 외형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고, 미래가치인 혁신신약 R&D 파이프라인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ESG 실천을 통한 지속성장을 이룬 기업의 모범 답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라돈침대 파문 등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독성물질 중독 예방과 안전에 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이에 지난해 10월 서울시 조례에 근거해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센터(센터장 이성우·고려의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설립됐다.서울시 독성물질 중독센터는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독성물질 정보제공 홈페이지와 상담콜센터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에 의학신문은 최근 이성우 센터장(고려의대 응급의학과 교수)을 만나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센터(이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최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임원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장동석 위원장은 회원·시도지부의 추천 등을 통해 인선 작업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제 40대 대한약사회장 최광훈 당선인의 임원인사추천위원회 장동석 위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집행부 조직도의 구성과 각층의 인사를 추천받아 인사를 구성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1차 인사 추천 공모 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다.임원인사추천위원회는 대한약사회 사무처의 업무 효율도를 고려한 조직개편과 인사배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안치영 기자]대중에게 익숙한 병은 주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이에 비해 희귀 질환은 낯섦이 가져오는 여러 문제들로 인해 환자 입장에선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희귀 질환 중 특히 질환의 희귀성, 진단의 어려움, 증상의 비특이성과 유전성 질환에 대한 편견이 한데 어우러져 오늘도 그늘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있다. 다름 아닌 파브리병 환자들이다.의학신문·일간보사는 파브리병 권위자인 홍그루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와 한 환우 인터뷰를 통해 파브리병을 바라보는 인식이 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존슨앤드존슨에서 Credo(크레도. 신조)는 모든 활동의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는 임직원들을 신뢰하고 책임지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직급의 고저를 막론하고 자율적으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회사와 임직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크레도에 입각한 회사 문화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존슨앤드존슨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모두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문화라고 할 수 있다.규모가 큰 회사는 내부 시스템이나 규정이 빈틈없이 촘촘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상생과 협력 키워드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기여 새로운 역할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대외협력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기관, 국내 제약 기업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 등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과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 비즈니스 창출까지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도현웅 상무는 "전략기획·대외협력부는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리스크나 기회를 살펴보고 기업의 이윤 뿐 아니라 산업 발전과 공중 보건이라는 상생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포시가는 투석을 지연시킬 수 있는 의약품으로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는 삶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만성 콩팥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치료 옵션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포시가의 만성 콩팥병 치료 적응증 허가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유태현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에 따라 1~5 단계로 분류되는데 초기 1~2 단계는 콩팥을 정상으로 회복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상의 진료, 연구역량 강화, MZ세대와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등을 기반으로 ‘새 순천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이 임기 중 중점 추진할 목표를 밝혔다.이정재 병원장은 “혁신보다는 작지만, 가치 있는 목표를 세웠다”며 “교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내가 꿈꾸고 희망하는 계획을 이루고, 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도록 ‘전환’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Tri-Shift라는 단어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먼저 진료 부문에서는 진료서비스 개선과 경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핸즈온, 데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의 직간접적 사용경험의 확대를 비롯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제품 중 실제 성능 및 기능이 우수한 제품들은 실제로 병원 내 도입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이번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진의 경우 사용경험 기반의 미충족 요구를 제품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기회, 업체에게는 개별적 병원 마케팅과 병원 기반의 공식적 채널과 프로세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병원 의료진에게 소개 및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준법감시부는 접근하기 어렵고, 두려운 부서가 아닌 직원들이 사내에서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충실한 조력자이자 컨설턴트입니다."한국다케다제약 준법감시부 황지현 총괄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준법감시부는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문서화하고, 남용 및 오용되지 않게 적절한 통제 장치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 부분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황지현 총괄은 "공정한 경쟁 문화가 뿌리를 내려야 제약회사의 이미지 제고와 업계 신뢰로 이어지기 때문에 말로만 공정 경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결석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⑨원광대산본병원 정해도 교수신장 결석은 신장 안에 형성된 돌을 말한다. 신장 결석은 신장에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종종 하부 요로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반복적 결석 형성은 환자 신장손상 및 삶의 질을 저하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많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유전적 소인이 있는 결석은 계속 재발할 수 있다. 한번 생긴 결석이 10년 이내 재발할 가능성은 50%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결석제거를 하는 환자의 경우 한 번에 대부분의 결석을 제거하고 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렌비마로 간암 환자 치료시 발생되는 이상반응을 적절한 관리를 하게 되면 치료 이익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상반응이 심하면 환자들은 그로인해 고통을 받는데 이는 약효와는 다른 문제"라며 "이상반응으로 약의 용량을 감량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치료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료진은 약 처방시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도영 교수는 "치료제에 따라 나타나는 이상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