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적정성평가의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2040 평가체계 혁신전략’이 7대 혁신과제별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특히 최우선 과제로 평가근거 법령개정과 POA 고시개정, 핵심지표 재평 재평가계획 수립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은 지난 7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2040 평가혁신계획’에 대한 주요 추진상황을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올해 7월 적정성평가 도입 20년을 맞아 평가체계 혁신을 위해 2040 평가혁신계획을 발표하면서 7대 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계에서 현재 투석관리를 위한 제대로 된 관리체계가 없다고 지적되면서 혈액투석실 인증제, 투석치료 평가기관 설립 등 정책이 제시됐다.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심사평가원의 학술지 최신호인 HIRA Research 제1권 2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혈액투석의 안전성과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기고했다.우리나라 투석환자의 비율은 지난 10년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증가와 맞물려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투석환자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뇌졸중에 이어 중증외상 분야를 대상으로 ‘자율형 분석심사’에 시범적으로 참여할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일 ‘중증외상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공지했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6일부터 17일 18시까지 약 10일간 진행되며 사업 시행은 내년 1월부터 실시된다.‘자율형 분석심사’는 현행 제한된 기준을 심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진료비 심사 및 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를 활용하는 병원·의원들에게는 심평원으로부터 1년에 4번 날아오는 우편안내가 있다.이는 분기별로 날아오는 검사일 사전 안내문으로, 조금만 신경써서 챙기면 병의원의 억울한 환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을 만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중인 ‘검사일 사전 안내문’ 의미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요양기관에서 진방 및 특수장비를 사용하려면 환자가 안전한 의료행위를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전·품질관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달 30일 학술지 ‘HIRA Research’ 제1권 2호를 발간했다.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학술적 정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금년 5월에 창간했고 연 2회 발행한다.이번 호에는 △차기 정부에 바라는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의 질 향상 △빅데이터 활용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총 11편이 게재됐고, 학술지 홈페이지(www.hira-research.or.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심사평가원은 HIRA Re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암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실제 암 질환 감소가 아닌 수검률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2016~2020)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1년간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3.0% 감소했다. 이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한국오노약품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급여 확대에 또다시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타그리소·옵디보 등 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했지만, 급여기준 설정을 받지 못했다. 3번째 도전이 실패로 돌아간 것.한국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주도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호지킨림프종, 두경부암의 허가사항 용법·용량(240㎎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5년간 골절·낙상환자가 각각 5만명, 3만명 증가해 225만명, 5만명을 기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다가오는 겨울철 부상에 주의할 수 있도록, 골절과 낙상 관련 진료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최근 5년 골절과 낙상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골절 환자수는 2020년에 225만 3113명으로 2016년 220만 8851명 대비 2.0%(연평균 0.5%) 증가했고, 낙상 환자수는 2020년 5만 1746명으로 2016년 2만 1481명 대비 140.9%(연평균 24.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가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우수기업 인증 평가에서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국민이 의료기관 등에서 진료를 받고 지불한 비용 중 ‘급여부분의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진료비’가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되었는지를 확인해 더 많이 지불한 금액을 환불해 주는 국민권익보호서비스다.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7일 ESG경영 추진성과 공유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보완을 위해 제1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원장을 위원장으로 상임이사 전원과 비상임이사·지속가능경영전문가 8인으로 구성해, 심사평가원의 ESG추진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한다.심사평가원은 지난 9월 사회·환경·거버넌스추진반과 10개 지원의 ESG 경영추진반을 구성, ESG를 경영에 접목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된 ‘보건의료자원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다만, 이는 단기적으로 달성될 수 없는 과제로, 보건의료자원과 필수 자원에 대한 기준이 세워지고 단기적 방안으로 심평원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 중심 정보연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위탁연구-감염병 대응 중심-(연구책임자 아주대 의대 허윤정 교수)’ 보고서에서는 이같은 결론이 도출됐다.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의약학계 전문가들이 실제임상자료(RWD)를 활용한 약제 급여 관리에서 가장 전제 돼야하는 조건이 퀄리티로, 명확한 활용목표와 품질이 담보돼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지난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에서는 의약품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에서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렸다.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는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이하 RWD)를 수집·분석한 문헌으로, RWD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실제임상자료를 활용한 약제관리가 급여삭감으로만 이어지지 않고, 확대에도 반영되는 등 합리적 약제관리를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거기반연구부 변지혜 부장은 4일 열린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의약품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 방안-’에서 RWD 활용 사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심사평가원은 현재 항암제, 근거수준의 불확실성이 높은 약제에 대한 급여관리를 위해 RWD 활용을 위한 환자단위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활용·목적을 고려한 실제 실제임상근거(RWE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통계를 통해 코로나19 등 여파로 인한 지난해 의료기관들의 현저한 진료비 증가율 감소가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해 4일 각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통계연보 중 건보 심사실적을 중심으로 보면, 지난해 요양기관 심사진료비는 86조 8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69조 300억원(79.5%), 약국 17조 8039억원(20.5%)으로 구성돼 있다.◆모든 요양기관 진료비 증가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2021 정부혁신 유공 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심사평가원은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정부혁신 우수 기관으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심사평가원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 등 6개 기관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부혁신 유공 포상을 받은 기관 중 공공기관은 심사평가원이 유일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4일 14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을 통한 의약품 급여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실제임상근거(R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국내 급여관리’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향후 계획에 대해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약품의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질관리 우수 대형병원 등을 대상으로 자체 질관리 지표를 인정해주는 ‘자율형 분석심사’. 현재 뇌졸중에 이어 권역외상센터까지 선도사업 대상이 확대된 가운데, 정부는 허혈성심질환을 다음 대상으로 고려중이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은 허혈성심질환을 내년도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대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자율형 분석심사는 현행 제한된 기준을 심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진료비 심사 및 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ICT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청구소프트웨어와 연동된 지급보증정보 신청발급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지급보증) 공동개발 △의료기관 지급보증 API 이용 확산 △ICT 기반 자동차보험 청구환경 개선 등으로 양 기관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협약식에는 장용명 심사평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3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5개 지표가 평균 95%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결핵 환자에 대한 진단·관리로 의료서비스 질이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3차) 결핵 적정성평가 결과를 27일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국가 결핵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1차 평가에 이어, 2020년 진료분을 대상으로 3차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평가지표로는 △(진단의 정확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최근 개편 계획을 밝힌 ‘2주기 암 질환 적정성평가’가 그동안 운영된 과정지표를 사실상 졸업하고, 한 단계 나아간 결과지표에 무게를 뒀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실(담당부서 평가 3부)은 지난 26일 ‘2주기 암(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평가’ 계획 발표 전 전문기자협의회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2주기 암 적정성평가 개편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심평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일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1월부터 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