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이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신설을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지원센터를 통합하여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도록 ‘한국응급의료관리원’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등 재난과 중증 응급·소아·외상 등 응급의료체계 관련 문제를 겪으면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노인의료체계를 진단 하는 자리가 마련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노인 의료·요양·돌봄의 통합 연계와 요양병원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요양병원들의 의료서비 질 향상 및 입원환자들의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한 간병비 급여화 필요성도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강기윤 간사가 주최하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관하는 ‘노인의료·돌봄 시스템 기능 정립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간병 빈곤 국가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과잉 병상 공급을 막기 위한 정부의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근거가 될 의료법 개정안이 여당으로부터 발의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국가가 직접 적정한 병상 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병상 수는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병상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4.3개의 약 2.9배에 달하는 상황이다.이종성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병상 수급추계’ 자료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경우 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안전한 출생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모자동실의 지원과 모자의료센터 설립 등 산모·신생아 통합 진료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한국모자보건학회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아동친화적인 출생의료환경 구축 정책토론회’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신손문 인제대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아기친화적이지 않은 분만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산모 전용 1인 병실 제도가 미실시되고 있으며, 진통과 분만·회복이 동일한 방에서 이뤄지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중앙응급의료센터 내 중앙응급의료상황실 설치 및 자료제공 대한 법적 근거마련을 국회가 추진하는 가운데, 그간 관계기관의 자료제공 등에서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응급의료 지휘체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해당 개정안은 응급의료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하여 응급의료 이용자의 인적사항과 응급환자의 진료 정보 등을 수집, 처리, 분석 및 제공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응급의료정보통신망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병상 과잉공급 현상에 대해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병상 공급을 규제해야 한다는 데 정부‧의료계의 뜻이 모아졌다.지난 3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병상자원의 적정한 관리방안 마련 및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 문제 대응’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원장은 발제를 통해 대한민국과 일본의 병상과 수와 정책을 비교하며, 국내 병상수급정책은 지속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우봉식 원장은 “노인인구가 18.5%인 우리나라가 노인인구가 29%인 일본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복지부가 하반기 발표할 건강보험 2차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 가운데, 국회에서 ‘건보 기금화’·‘일몰제 폐지’ 등이 제시돼 정책에 반영될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올해 하반기 발표한다는 계획으로, 초안을 만들고 세부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222 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보건복지위원회)’ 보고서에서 건강보험 재정을 분석하고 정책제언 했다.국회예산처는 건보재정에 대해 우선 ‘기금화’ 방안 마련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운영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학병원들의 수도권 분원 건립이 진행되고 가운데 현재 병상수급 정책에 문제가 있다는데 의료계-정부-국회 관계자들의 한목소리가 나왔다.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병상자원의 적정한 관리방안 마련 및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문제 대응’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현재 국내 전체 병상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OECD 대비 2.1배, 요양병상은 8.8배가 많은 상황으로, 이와 별개로 수도권에서 9개 대학병원이 11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복지부가 기피과목 전공의 활성화를 위해 단기연수 비용과 술기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중장기적 사업체계·제도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정책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2022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보건복지위원회)’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지적됐다.국회예산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수급 관리 사업을 분석했다.‘전공의 등 육성 지원사업’은 충원율이 낮은 육성지원과목(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방사선종양학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19년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개정된 것이다.최근 진단·예방중심으로 의료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잇따라 출현하면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계에 영세 소규모 업체들이 많다 보니, 급증하는 생산량에 맞는 시설기준을 갖추지 못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제를 중대한 소아 의료사고로까지 확대하여 소아의료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에 따라,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무과실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신현영 의원은 국가와 의료기관이 분담하던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재원을 100%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경구용 스테로이드에 의존하는 중증 천식환자의 치료효과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급여확대로 치료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됐다.특히 한 가지 약제로 장기적 효과를 얻을 수 없는 중증천식 질환의 특성상, 현재 국내 급여된 1개 제제에서 모든 생물학적제제로 급여를 확대해 치료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중증천식환자 삶의 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중증 천식은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지역 소아암 치료 지역거점병원 확충을 추진하는 등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과 인력확보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입을 모았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등이 주최한 소아청소년암 필수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추진중인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발표됐다. 또한 여러 정책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됐다.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보건의료정책 의사 결정 과정이 그동안 분석결과와 예측자료에 기반해 정부 주도적으로 진행돼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보건의료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직역 간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절차를 마련해 최종 정책을 합의해야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보건의료인들의 협력을 통한 더 나은 시민건강을 위하여’를 주제로 다섯 번째 의료현안 연속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긴급사용승인된 의료제품이 국민 건강에 위해한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구‧보건복지위원회)은 긴급사용승인 의료제품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요건을 마련하고, 평시부터 위기대응 의료제품을 구분·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약사법 등에 따른 품목허가를 받지 않은 의약품도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해 필요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구‧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과 공동으로 ‘바이오벤처 투자활성화 전략과 지원정책 모색’ 포럼을 개최한다.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3차 포럼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가 주관하며,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투자 문제를 살펴보고 바이오벤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그리고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김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인의 명단공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보험사기방지법의 주요 내용은 ▲보험범죄 합동대책단 설치 ▲보험사기 알선·권유 금지 ▲보험사기 편취보험금 환수 ▲보험사기 보험계약 해지 ▲금융위의 보험사기 근절 위한 관계기관 자료제공 요청권 도입 ▲보험사기목적 강력범 가중처벌 등이다.또한 ▲보험산업 관계자 가중처벌 ▲보험사기업자 명단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진료의 양보다 가치에 보상하는 ‘가치기반의료’의 필요성이 의료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치’의 개념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아울러 미국의 가치기반 지불보상 제도인 ACO를 우리나라에 도입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제기돼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가치기반의료(Value-Based Medicine)’를 주제로 의료현안 연속토론회 제4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공동주최했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우리와 비슷하게 의료편재현상을 경험한 일본 사례를 보더라도 단순 의사 수 확대는 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우봉식 원장)은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간사 강기윤 의원)와 공동으로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의사 부족·편재 해소를 위한 일본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이종성 의원, 서정숙 의원, 최영희 의원이 참석한 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가족관계 등록에 관한 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다수의 법안을 의결했다.이 중에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가족관계 등록에 관한 법률안도 포함되어 있었다.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료인이 진료기록부에 출생 신고에 필요한 출생 정보를 기재하면, 의료기관의 장이나 의사가 출생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를 제출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시·읍·면장에게 곧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