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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토추상사는 중국 최대 제약회사 산쥬(三九)와 한방약 원료사업으로 제휴한다고 발표했다.내년 봄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이어 철저한 생산관리가 가능한 공장을 중국에 공동으로 설립, 2005년 초부터 일본시장용으로 한방원료인 생약 엑기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중국에서 산쥬가 소유하는 1만에이커(약 40km²)의 농지에서 갈근, 감초 등 1,000여종의 생약을 재배하고, 일본의 생산기준을 만족시키는 공장에서 가공한 엑기스 전량을 이토추 자회사인 이토추 테크노케미컬이 일본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투자액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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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나베제약은 알레르기성 질환치료제 '타리온 정'(Talion, bepotastine)을 사토제약과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피부과 분야 제품이 적은 다나베는 이 분야에 강한 사토와 제휴함으로써 타리온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타리온 정은 우베흥산이 합성, 다나베와 공동 개발한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지난 2000년 다나베에 의해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개선하는 비염 치료제로 발매된 데 이어, 2002년엔 두드러기와 피부질환에 수반되는 가려움(습진, 피부염, 양진, 피부가려움)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로 획득했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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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대규모 조사 남아있는 치아가 적은 노인일수록 뇌의 크기도 위축되어 치매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호쿠대 대학원 와타나베 미코토 치학연구과장 등 연구팀은 24일 도쿄에서 개막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노년학회'에서 노인의 치아개수가 치매 발생에 관여하고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최근 우리나라 연구팀도 노인성 치매 환자일수록, 치매 증상이 심할수록 남아 있는 어금니 수가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이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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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3상 임상중인 신약의 개발을 잇따라 포기한 미국 머크의 주가가 지난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6.5% 하락해 16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머크는 지난 20일 일본 교린제약이 개발하고 99년 자사가 세계 시장(일본 제외) 개발·판매권을 취득한 항당뇨제 'MK-767'(舊 KRP-297)이 쥐 실험에서 희귀 악성 종양을 유발해 3상 임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MK-767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해결하는 이중 PPAR 항진제로, 연 매출 10억 달러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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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연말 안으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백신의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SDA)이 올 12월 말 경에 임상시험을 허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SDA 생물의약품과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북경 켁싱바이오프로덕트사가 올 4월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새 백신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에서 심각한 부작용 없이 사스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켁싱바이오프로덕트는 이미 사스 백신 1,400도스를 생산했으며,
의료
허성렬 기자
2003.11.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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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합성형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을 개발해 개발도상국가들에서 소아 예방접종비의 절감에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23일 하바나발로 보도했다. 이 Hib 합성 백신은 5세 이하 소아에서 폐렴, 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Hib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쿠바에서 이미 임상시험이 완료돼 생산이 시작된 상태이다. 하바나대학 합성항원연구소의 비센테 베레즈 박사 등 연구팀이 6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새 백신은 화학적으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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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콘이 3상 임상시험중인 노인황반변성(AMD) 치료제가 AMD 신약 중 효과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콘이 이달 중순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AAO) 연례회의(15∼18일)에서 공개한 2/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항혈관형성제 '리테인'(Retaane, anecortave)은 습성(삼출성) AMD 환자들의 73%에서 2년 후 표준 시력검사(logMAR) 상 시력 안정 또는 개선을 가져오고, 특히 가장 침습적 형태의 습성 AMD인 전형적 맥락막신생혈관(classic CNV) 소견을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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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노우찌제약은 아벤티스파마와 공동 판매하고 있는 소화성 궤양·위염 치료제 '마알록스 내복용 현탁제'(Maalox, dried aluminum hydroxide gel·magnesium hydroxide)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발표했다.마알록스는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제산제로, 위산 분비 자체를 억제하는 제제와는 작용기전이 다르다. 야마노우찌는 마알록스를 단독 판매함에 따라 기존 '가스터'와 함께 소화기 영역 제품군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에선 94년부터 양사가 같은 제품명으로 각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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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독감의 유행상황을 보다 빨리 포착하기 위해 올 겨울부터 전국의 환자 발생상황을 매일 집계하여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는 약 5,000개 의료기관에서 정점관측을 하고, 환자의 발생정보를 주 단위로 집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유행이 최고조에 이르는 1월 중순~2월 초엔 환자 수가 급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에 주 1회 공개로는 따라갈 수 없는 실정. 따라서 후생노동성은 500개 의료기관을 선정, 매일 환자 발생수를 집계하고, 이 정보를 토대로 12~4월 인터넷에 거의 매일 최신 환자수를 게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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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독자개발체제 탈피 일본 다케다약품은 발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수를 늘리기 위해 기존 독자적 개발체제에서 탈피하고, 관련특허 및 개발권을 타사로부터 적극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방대한 시간과 경비가 필요한 신약개발에서 타사의 자산을 활용, 수익의 원천인 신약의 끊임없는 출시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 이러한 권리 인수는 기업 전체의 인수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다케다의 방침이 업계 재편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올 6월 취임한 하세가와 야스치카 사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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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름살 제거용 겔 2품목이 미국에서 승인 권고를 받았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피부과 전문 제약사인 메디시스(Medicis) 파마슈티컬(애리조나주)이 세계 60여개 국에서 안면 주름살 제거제로 시판중인 주사용 겔 '레스틸레인'(Restylane)에 대해 6 대 3의 표결로 허가를 권고했다. 아울러 자문위는 젠자임이 개발하고 이나메드(Inamed, 캘리포니아주)가 시판 신청한 비슷한 주사용 겔 '힐라폼'(Hylaform)도 같은 표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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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가 지난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아라바'(Arava, leflunomide)의 간손상 부작용을 의사들에게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미국 FDA 웹사이트에 게재된 상기 서한에서 아벤티스는 아라바의 사용으로 드물지만 간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아벤티스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아라바의 처방정보와 모니터링 권장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라바는 지난 98년과 99년 미국과 유럽에서 발매되었고 현재 한국을 포함해 세계 70개국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작년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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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제 '웰콜'(WelChol, colesevelam; 유럽 상품명 Cholestagel)이 유럽연합(EU)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에 허가 권고되었다고 미국 생명공학사 젠자임이 지난 21일 밝혔다. 웰콜은 장에서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저해하도록 특수하게 고안된 비흡수성 지질 저하제로, 이러한 담즙산 분리 작용을 통해 웰콜은 궁극적으로 혈액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지단백)의 제거를 촉진한다. 웰콜은 LDL 수치를 15∼18% 감소시키며, 아울러 좋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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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생명공학 연구회사인 어플라이드 몰레큘러 이벌루션(Applied Molecular Evolution: AME)을 4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및 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AME는 독자적인 단백질 최적화 기술로 생명공학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정향분자진화(directed molecular evolution) 기술을 사용해 기존 생물의약품을 개량하거나 혁신적 생물의약품을 개발한다. 정향분자진화는 특정 상용 목적으로 유전자와 단백질들을 최적화하는 과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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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린제약은 지난 21일 자사 개발의 당뇨병 치료제 'KRP-297'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머크가 임상개발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발매를 계획해 왔으나, 발암성을 확인하는 쥐 실험에서 종양 발생이 확인,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한 것. KRP-297은 교린이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로 합성, 99년 9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머크가 일본을 제외한 각국에서 임상시험(3상)을 실시해 왔다. 일본에서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교린은 "자국에서의 발암성 시험결과를 확인한 뒤, 향후 개발 지속여부를 판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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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심근에 주사침을 찔러서 생긴 가늘고 긴 구멍을 혈관으로 전환시키는 실험이 일본에서 성공했다. 요코하마시립대 연구팀은 9마리의 개 심장에 바늘(직경 0.5~2mm, 길이 6cm)을 찔러서 생긴 27개의 구멍에 젤리 재료를 주입. 혈액응고를 막는 물질이 포함된 이 재료는 1~2주 생체에 흡수되는 성질이 있는데, 2주와 1개월 후 심장을 엑스선과 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27개의 구멍 중 22개가 혈관을 형성, 원래 있던 혈관과 이어졌다. 연구팀은 바늘의 자극에 의해 혈관재생작용의 혈관내피세포와 혈관성장 단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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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암 병용요법의 필수제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본에선 승인되지 않아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항암제에 대한 승인이 가속화된다. 일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후생노동성장관 자문기관) 기본문제소위원회가 최근 병용요법에 유효한 미승인 항암제 치료에 대한 보험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승인함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항암제 선정을 위해 내달 암 전문가로 구성된 '항암제 병용요법 검토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토위원회에선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항암제에 대해 통상 심사기간의 3분의 1인 약 4개월만에 신속 승인하고, 보험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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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Cialis, tadalafil)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3개월 앞서 허가된 '레비트라'(Levitra, vardenafil) 및 발기약의 대명사인 '비아그라'와 치열한 3파전이 점화됐다. FDA는 지난 21일 시알리스의 시판 허가를 발표하고, 시알리스가 최단 30분만에 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최장 36시간 약효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시알리스는 이미 지난 2월 유럽에서 출시돼 한번 복용하면 주말 어느 때나 효과를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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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자국산 1호 인간배아세포 제작에 성공한 교토대 재생의과학연구소(재생연)는 19일 배아세포를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분배하기 위한 규정안이 윤리위원회에서 승인, 빠르면 내년 초 무상 분배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이번에 재생연이 공개한 분배 규정안에 따르면 재생연과 사용기관간에 분배 동의서를 작성하고, 규정 위반시 △사용기관에 연구중지 요청 △인간배아세포 반환 요구 △기관명 등 위반사실 공개 △사용정지 등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인간배아세포 이용에 따른 성과에 대해선 사용기관에 일정한 권리를 인정하는 한편, 가공
의료
정우용 기자
2003.11.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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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쥬가이제약 일본 쥬가이제약은 20일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드라이시럽 3%'(타미플루DS)를 자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수대상은 2002~2003년 유행시즌에 의료기관에 공급되어, 처방되고 남은 약을 개봉 후 2003~2004년 독감시즌용으로 보관 중이던 제품. 몇몇 의료시설에서 이들 제품으로부터 변색 및 응집이 발견되자, 쥬가이측은 "장기 보존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급한 2만9,000여 의료시설로부터 회수를 실시했다. 건강에 피해를 미칠 가능성도 없고, 보고된 바도 없다고 한다.아울러 쥬가이는 지난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1.21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