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상훈 회장이 31대 집행부 핵심 추진현안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이상훈 회장은 지난 15일 오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의약계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을 놓고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한의계·시민단체 등이 모두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 가운데, 한의계가를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그간 의약계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관련 대립각을 세우며 반대해왔지만, 이번에는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한걸음 다가선 모습이다.특히 한의협은 의약계가 제안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할 것이며, 현재 추진 중인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 공청회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특수약으로 암치료가 가능하다며 암환자들을 속여 수억 원을 편취한 한의사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부정의료업자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들에게 징역 4년에 벌금 1000만원, 징역 3년에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B한의사는 강남구에 위치한 O한의원 원장이고, A한의사는 O한의원의 연구원장이다. A한의사는 지난 1992년경 한의사 면허를 취득했으나 부정의료업자 등으로 유죄판정을 선고 받아 한의사 면허가 취소돼, 지난 2016년 한의사 면허를 재취득한 바 있다.B한의사는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확대 개편되는 가운데, 한의계는 한의사 참여 확대 및 한의약 적극 사용을 촉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새롭게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에 한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계 전 직역의 전문가들이 고르게 포함돼야 한다고 11일 요구했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2일부로 5국 3관 41과의 총 1476명 규모의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급성·만성질환에서부터 감염병 질환에 이르는 모든 질병에 대한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하지만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 개설자가 비급여 대상을 제공하려는 경우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진료 전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일부개정안 「의료법 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 제747호, 2020.9.4.)에 대해 치협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비급여 진료비용의 고지와 설명을 의무화한 것이지만, 법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개정안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의약단체들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한의계는 의료독점에 대한 부당한 요구가 아니냐며 맞서고 있다.첩약 과학화 촉구 범 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첩약 범대위)는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의정협상에서 합의한 대로, 첩약 급여 시범사업을 지금이라도 과학과 근거에 따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첩약 급여 시범사업은 이미 건정심을 통과한 안건이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이며 의약계의 반대와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사안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최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이상훈 회장, 김현선 부회장, 정재호 정책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박현수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충남지부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아울러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김영만 원장, 김성균 부원장이 동행했으며 이해형 단국치대 학장, 허성주 교수(서울치대)도 함께했다.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과제이자 31대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는 한의진료 시행을 위한 국가지원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은 8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금이라도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한의진료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함에도 여전히 200명 선을 넘나드는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의료계가 첩약 급여화 철회를 포함한 정부의 4가지 정책에 반대하면서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의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이 본인들과의 협의대상임을 주장하며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양의계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정책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이자 사회적 합의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8개월 이상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정부는 강경책을 철회하고 의료인단체와 끝까지 대화에 나서라. 건강보험수가 현실화와 의료전달체계확립이 우선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계 총파업과 관련 정부가 대화가 결렬되자 강경책으로 일관해 파국으로 몰고 갈 것이 아니며, 졸속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인단체와 진정성있는 대화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야 할 중대한 시기에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의료현장을 지켜야 할 의료인들을 거리로 내몰았다는 지적이다.의료계는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2020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100주년 기념사업단 추진을 의결하고 회장단에 위원 구성을 일임키로 했다. 이번 기념사업단은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행사 시기 및 규모, 형식 등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치협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TF 구성’ 안건을 의결한 바 있으며, TF 공동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최근 의료인 사망 사건과 관련, 의료인 폭행방지 인식 확산을 위한 포스터를 경찰청 협조를 받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폭행이나 협박을 가할 경우 가해자 처벌 수위를 알려 불미스러운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치과의료진 폭행·협박·진료방해는 의료법에 의해 처벌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치과의료진 보호는 ‘환자 안전진료’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의료인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교차교육 및 교차면허를 통한 ‘의료통합’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일원화를 이루겠다는 한의계의 주장이 나왔다. 한의협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포스트 코로나19,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에서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한 ‘의료통합’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의 지향점임을 밝혔다.이 날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공공의료 및 의료인력 부족 등과 같은 보건의료시스템의 문제들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한의사는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해묵은 논쟁인 한의대-의대 통합 개편을 향해 한의협이 팔을 걷고 나섰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지난 3일 21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료통합에 대한 한의협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의대정원을 늘려 의사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통합의대 논의는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최근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의 입학 정원·교육과정을 통합하는데 대해 당내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한의협은 ‘의료일원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통합의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를 펴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의료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한의대-의대 통합의대 개편 등 의사 인력 증원 주장을 놓고 한의계 내부에서도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묵은 논쟁인 ‘한의대-의대 통합’ 논의는 최근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의대정원을 늘려 의사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난 2018년 의협·한의협·정부가 3자 협의체를 통해 의료일원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의협과 한의계 내부 갈등에 부딪혀 중단된 바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앞두고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약의 현대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그간 유효성·안전성으로 갈등을 빚어왔지만 지난 24일 건정심 보고를 통과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한의계는 이번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이 무엇보다 현대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의협 김경호 부회장은 “첩약 건보 적용이 된다면 환자들이 요구가 많은 질환별로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한의 기술에 의료기기 사용이 뒤따라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추진 결정에 한의협은 환영의 입장을 전하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보장성 확대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표했다.24일 오후 개최된 건정심은 오는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3년간 연 500억의 재정을 투입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은 지난 1984년 청주·청원 지역에서 2년 간 추진되었던 바 있으며, 2012년 10월 건정심에서는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의결하였으나 한의계 내부사정 등으로 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31대 회장 선거와 관련해 내부에서 지속되고 있는 불복 움직임에 대해 현 집행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 집행부 이사진 일동은 최근 박영섭 후보가 제31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한 서울동부지방법원의 직무정지집행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에 불복하고 서울 고등법원에 항고장을 접수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특히 협회장 및 선출직부회장 3인을 상대로 형사고소(명예훼손)까지 감행한 것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한의계는 오는 24일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거센 반대 주장을 내세우는 의료계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22일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의 황당한 주장을 바로잡는 내용을 담은 설명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한의협은 “국민이 원하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양의계가 오해에 기반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의협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과대학의 교육 운영을 확인하고 교육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최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시작으로 연세대 치과대학, 경희대 치과대학 등을 릴레이 방문했다.먼저 지난 14일 이상훈 회장은 홍수연 부회장과 함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해 한중석 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박영석 학생부원장과 대담했다.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보수교육, 대학교육 등 치과계 교육 전반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