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약국가의 움직임은 오히려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정부의 약사법 개정안 상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기간에 의약품 구입에 있어서 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는 것.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각 시도지부 약사회는 최근 공문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당번약국 운영계획을 배포하고, 각 회원들에게 시민들의 의약품 조제 및 일반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독려했다. 배포된 공문에 따르면, 개별약국은 연휴기간 일주일 전부터 해당 약국의 연휴기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9.07 06:43
-
정부의 약사법 개정안 상정을 앞두고 저지방안에 대해 약계 단체 간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어, 내부갈등의 해소가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대한약사회 내부에서 거론된 ‘특수장소 판매 허용’에 대해 약계 단체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이 강하게 지적하고 나선 것. 건약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대한약사회 내부에서 특수장소 판매 허용 등 내부 구성원의 이해와 상관없는 협상론이 흘러나오고 있어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특수장소를 정하고 약국에서 약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약사법 개정을 협상해보자는 발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9.02 06:32
-
-
서울시약사회가 현 약국카드 수수료율인 2.4~2..7%를 1.5%로 낮추기 위해 회원들의 협조를 독려하고 나섰다. 30일 오후 5시 서울시약사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약국 카드수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나가기 위한 회원들의 각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카드수수료는 임대로, 인건비, 세금 등과 더불어 경영 압박의 주요 요인”이라면서 “현 카드수수료는 약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책정된 것인 만큼,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8.31 06:31
-
약국들이 카드 마일리지 사용에 따른 수억원대의 세금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매업체와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국들이 국세청을 대상으로 카드 마일지 과세 부분을 대응할 방법이 없고 다만 수정된 소득신고를 통해 세금을 축소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세청의 과세에 약국들은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가량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약국들은 국세청에 제출한 경비중에서 빠진것을 찾아서 수정 신고를 통해 과세
개국가
김상일 기자
2011.08.25 07:27
-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주장 의약품 슈퍼판매가 한미FTA의 사전작업이며, 의료민영화와 궤를 함께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은 최근 언론 노조와의 워크샵에서 ‘의약품 약국외판매-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약준모는 “한미FTA는 시장만능주의인 미국의 경제시스템을 대폭 수용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라는 점에서 볼때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인 의약품 슈퍼판매는 한미FTA의 사전작업에 가깝다”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8.12 06:38
-
-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던 ‘약국 외 슈퍼판매 저지 100만 서명운동’의 성공적 결과가 점쳐지고 있다. 입안예고 종료일인 18일까지 일주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이미 100개 이상의 서명을 받은 약국이 속출하고 있는 것. 대한약사회는 지난 2일 투쟁선포식 이후부터 100만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간다고 발표하고, 10일을 1차, 18일을 2차로 결정했다. 1차 마감일인 10일 각 시도지부 약사회는 각각 서명운동 집계에 나섰으며, 일부 약사회에서는 현재 집계상황을 공개했다. 9일 마감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8.11 06:48
-
의약품 슈퍼판매 논란이 대한약사회에게 전화위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약품 슈퍼판매 논란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숙원이었던 의약품 재분류라는 쟁점이 수면위로 끌어올려진 반면 의약품 슈퍼판매는 반대로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 식약청은 지난 8일 개최된 제5차 중앙약심을 통해 “의약단체 요청품목을 포함한 전체 품목의 분류를 오는 11월말까지 진행하고, 전체 의약품 재분류는 12월말까지 실무적 검토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8.10 06:39
-
-
-
서울보훈병원 문전약국이 병원 근처에 건물을 건축하면서 주변 약국들과 옥신각신하고 있다. 개국가에 따르면 보훈병원과 인근 학교 담이 붙어 있는 자리에 위치한 가건물(둔촌동 91-27)에 대해 이 지역 B약국이 강동구청으로부터 2010년 7월 23일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B약국 약사가 현재 2층 규모의 건물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약국은 건물에 약국이 아닌 꽃집 등 타 업종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nb
개국가
김상일 기자
2011.08.04 09:22
-
대한약사회가 김구 회장을 앞세우고 투쟁선포식을 개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약사 일각에서 김구 회장 주도의 투쟁선포식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며 내부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일부 약사들 사이에서 이미 여러 차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부터 의약품 관리료 등 약사 직능에 대한 위기를 몰고 오면서 회원들로부터 신뢰를 져버린 집행부가 책임에 따른 일말의 행동과 조치도 없이 다시 앞으로 나서려고 한다면 투쟁선포식 자체가 회원들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7.29 10:45
-
대한약사회가 약국가의 현실적 위기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해선 정부와의 명분싸움과 정책추진 저지를 위해 ‘비상투쟁위원회’를 조직하고 시위를 벌이는 등 적극적인데 반해, 지금 현실적으로 약국가에 위기를 몰고 온 의약품 관리료 인하에 대해선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 결국 대한약사회가 아닌 서울시약사회 분회장 협의회가 나서서 서울 행정법원에 정부의 의약품관리료 인하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소장을 제출했으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일부 약사들도 이번 사안에 대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7.28 06:43
-
약국 이외에 의약품 구매 장소로 편의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판매 희망 의약품으로는 감기약, 해열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기획하고 이지서베이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국 외에 일반의약품 판매를 가장 희망하는 장소는 동네 편의점(60.3%)이었으며 이는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운영되기 때문
개국가
김상일 기자
2011.07.27 10:00
-
약사들이 제기한 복지부 의약품 관리료 인하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되면서 약국들의 경영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미 7월부터 관리료가 인하된 만큼 약국들은 최소 조제료 수입에서 10~15% 가량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지역 분회장들이 제기한 의약품관리료 인하 가처분 신청 기각에 반발해 본안 소송을 제기할 것이 분명한 만큼 복지부와 약사들간의 지루한 소송전이 예상된다. 이미 서울분회장협의회는 이번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개국가
김상일 기자
2011.07.26 07:22
-
국세청이 부산, 대전지역 약국들을 대상으로 카드 마일리지에 대한 과세 통지서를 발송해 약국들이 수억원대의 세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 대전지역 국세청이 해당 지역 약국들에게 지난 2007년부터 2010까지 4년간 받은 카드 마일리지에 대한 세금 고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전약국 등 월 의약품 거래액이 큰 약국들은 수억원대의 세금 폭탄을 맞을 것으로 보여 약국들의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월거
개국가
김상일 기자
2011.07.15 07:22
-
1000억원대 규모의 의약품관리료 소송이 복지부의 자료 제출 지연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계획은 지난주까지 복지부는 의약품 관리료를 현행 25개 구간을 6개 구간으로 재조정한 근거를 약사회측은 의약품관리료 인하에 따른 손실액 산정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약사회측은 서울지역 구마다 표본 약국을 정해 관리료 인하에 따른 손실액 등 피해 근거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으나 복지부는 당초 계획보다 1주일가량 늦은 이번주중에 자료를 제출하겠
개국가
김상일 기자
2011.07.14 07:41
-
오는 15일 약국 외 판매 의약품에 대한 공청회를 앞두고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가 전문가 간담회를 강행한 가운데, 언론과 국회를 통해 또 다시 약국가의 위법행위가 불거지는 등 약사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겹치고 있는 형국이다. 11일 진행된 제2차 전문가 간담회에도 역시 약대 교수들은 1차와 같은 명분으로 불참했으며, 정부는 약대 교수들이 불참한 상태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처럼 이의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지면서 향후 진행될 공청회가 약사들에게 불리한 쪽으로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7.12 07:11
-
약학대학 교수들이 약국외 판매 의약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교수들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우리나라 의약품 관련 환경에 대한 일부 왜곡된 인식과 부적절하게 전개되고 있는 보건정책을 직시하면서 깊은 우려와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약교협은 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강행하기에 앞서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진정으로 국민보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인들이 전문가와 약에 대한 상담을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7.05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