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재확산되는 분위기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의원회 정기총회(이하 정총)가 또다시 미뤄졌다. 당초 4월 말에 열렸어야 할 의협 정총은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7월 말과 8월 말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즉 이번이 세 번째 연기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정총은 잠정 연기됐으며, 오는 22일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일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정총이 연기된 이유는 최근 서울 성북구 ‘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전국 의사들이 14일 오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1만여 의사 참석자들은 이날 의협이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한 의대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추진 등의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이번 궐기대회는 현재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한 전국 의사들이 참여해 서울(여의도) 뿐만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권역별로 열렸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전국 의사들이 14일 오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궐기대회는 의협이 규정한 ‘4대악 의료정책(의대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추진)’의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1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예측되며, 정확한 집계는 오후 5시경 나온다.이날 최대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총파업 등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어떠한 불이익에 대해서도 자신이 의협회장으로서 책임지겠다고 약속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를 중심으로 의료계 전역에서 14일 오전부터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개원가)의 참여율은 어떨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3만3836곳 의원급 의료기관 중 약 24.7%인 8365곳이 당일 휴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일간보사·의학신문)는 14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40곳 개원가의 파업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21곳(52%)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서울지역 대부분 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 사람은 불법행위를 한 사람입니다. 당장 구독을 취소하세요”뒷광고로 논란이 된 유명 BJ(인터넷방송인)의 사과 영상을 가득 채운 댓글이다. 최근 BJ와 유투버들이 뒷광고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한 것은 물론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제보와 고백, 이를 통한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소위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이라며 자랑한 물품이 실상은 광고품 내지 협찬품이란 사실을 알게 된 채널 시청자들은 큰 배신감과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연예인 유투버가 수면 위로 올린 PPL 사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는 국민건강을 역행하는 일방적인 정책 중단하고, 보여주기식 협상이 아닌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이 정부에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진료실 안전 보장 등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2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이같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필수 부회장은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 분명한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정책을 의료계가 일제히 반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료계의 외침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오는 14일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당일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당초 이 집회는 의협을 중심으로 전국 시도의사회가 여의도공원으로 집결하는 중앙 집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지역단위의 집회로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시의사회의 경우 서울로 상경하지 않고 자체 행사로 집회를 진행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지난 2018년 말 故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 환자의 흉기에 의해 사망한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 전에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의료계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지난 5일 부산 북부 한 정신과 의원에서 퇴원한 60대 환자 A씨가 흉기난동을 벌여 50대 의사 B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치명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 북구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가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북구 화명동 한 정신과 의원에서 60대 환자 A씨가 50대 의사 B씨를 흉기로 찔렀다.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병원이 입주한 건물 10층 창문에 매달린 채 대치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범인은 흡연 등 불량한 입원생활이 지적돼 병원 측으로부터 퇴원 권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파업 등 강경한 투쟁을 준비 중인 가운데 선배 의사들이 기금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가 지난 4일 파업을 이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에 1000만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대전협은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필수유지업무(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진료과를 포함한 전국 모든 수련병원에서의 업무를 중단하는 등 총파업에 돌입한다. 아울러 대전협은 파업 당일 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정부가 운영 중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논의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을 통해 비급여 진료항목의 가격과 그 양까지 통제하겠다는 것 자체가 ‘관치주의적’ 발상이라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제1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개최해 명칭을 ‘의료보장관리정책협의체’로 변경키로 하고, 비급여관리 정책연구 및 TF 추진현황,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의 의사 수 확대 정책을 반대하는 범의료계 단체들이 연이어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대한의사협회 투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려 10년간 의사 4000명을 양성하고,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의료계 전역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타국에 비해 의료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의사 수 증가와 저출산 등 OECD 평균 수치를 고려하면 정부가 의사 수를 늘려야하는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미뤄왔던 ‘제27회 학술대회’를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비만연구의사회에 따르면 이날 학술대회는 무엇보다 출입자에 대한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시스템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모든 학회장 직원들은 마스크 위에 페이스 쉴드까지 착용해 2중으로 감염 예방에 힘썼으며, 강의장 내 좌석 거리두기와 연단 가림막 설치로 강연자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이외에도 손 소독제 사용 권유나 매 강의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오는 7일 응급실, 중환자실을 포함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해 파장이 예고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최근 전국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7일 전국 모든 수련병원이 파업에 돌입할 것을 의결했다. 특히 대전협은 기존 공지됐던 내용과 달리 필수유지업무(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진료과 전공의까지 포함해 전면적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아울러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확대 정책 철폐 등 5개항의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의협은 만약 오는 12일 정오까지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이 없을 시 앞서 예고했던 14일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1일 저녁 임시회관에서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첩약급여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원격의료)’의 철폐를 핵심으로 하는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최대집 의협회장은 △의대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4대악 의료정책(첩약급여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원격의료)’을 저지하기 위해 최대집 집행부가 준비 중인 ‘전국의사 총파업’에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지난 31일 최대집 집행부가 요청한 ‘의료계 총파업 대투쟁을 포함한 집단행동 추진’에 대해 서면결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4일 공고된 이번 서면결의는 기명 투표방식으로,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집계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됐다. 서면결의 결과 재적대의원 240명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분노한 의료계가 대정부 투쟁의 수단으로 강력한 ‘전국의사 총파업(이하 총파업)’을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다. 특히 총파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의들까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히면서 사실상 강력한 투쟁이 전개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정부의 첩약 급여화나 의대정원 확대, 원격의료 등 정책 추진이 지난 2000년 의약분업보다 의료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라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이 29일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입구에서 전남지역의 의과대학 설립을 반대하는 1인시위를 펼쳤다. 지난 23일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를 통해 의사 인력 증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과 관련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날 이 회장은 “코로나19의 사태에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정부가 단편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의료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의사의 절대적인 수 불균형 때문이 아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대정원 확대 등을 저지하고자 대정부 투쟁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의료계 내부적으로 총파업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투쟁 수단 중 하나인 총파업의 경우 뒤따르는 행정처분이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참여하기 어렵다는 게 의료계 일각의 목소리다. 최근 최대집 의협회장은 구체적인 ‘전국의사 총파업’ 일정(8월 14일 혹은 8월 18일)을 공론화하고, 서면결의를 통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취합 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시도의사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최근 국회에서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되자 산부인과 의사들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그동안 ‘산부인과’라는 명칭 때문에 분만 이외의 여성질환에 대한 진료를 꺼리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건강권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의학과’로 변경해 여성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전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