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의해 췌장암 항암제의 조기 내성 발생 원리가 밝혀져 향후 췌장암 신약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임가람‧방승민,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종은 교수, 김성룡 학생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 항암제 내성이 생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세포 타입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영국 유전학 학술지 게놈 메디슨(Genome Medicine, IF 12.3) 최신 호에 게재됐다.현재 췌장암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환자의 90% 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류현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교수(산부인과, 사진)가 최근 22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2년.산전 유전진단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류현미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류현미 교수는 “현재는 유전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유전검사 및 치료법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의학유전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과 의료 또는 비의료 전문인력 간의 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023년 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 영예의 수상자로 순천병원 김태우 진료부원장과 안산병원 이대균 진료부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산재의료대상’은 공단의 산재의료분야 최고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13개 병·의원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산재의료 강화와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사를 선발하여 격려함으로써 최고의 산재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산재의료강화’ 분야 수상자는 순천병원 김태우 진료부원장(직업환경의학과장)으로 근로자의 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또 한 명의 대한민국 최고 심폐소생술 교육 달인을 배출하면서 병원 내 응급의료 대처 능력 제고는 물론, 환자 안전 확보에도 순효과가 기대된다.인천세종병원은 한아름 수간호사가 최근 (사)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KALS) 부분 ‘최고 교육 강사(Best Instructor)’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공인 교육 강사 중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적극 참여한 강사를 교육 분야별로 1명씩 Best Instructor로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60세 이상 연령군에 속하고 전체 인구의 25% 정도로 추산되는 ‘비알코올 지방간’을 겪고 있다면 치매 발생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이현웅 교수팀은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1.5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사성질환(당뇨·비만·고지혈증·고혈압 등)과 연관이 깊다. 치매 역시 대사성질환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비알코올 지방간이 치매 발생과 연관되었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병원 원무실무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연수교육은 오전에 ▲원무 직원이 알아야 할 2024년도 건강보험정책 ▲고객 특성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수납서비스를 주제로 강연한다.오후에는 ▲원무 직원을 위한 멘탈관리 워크숍 ▲원무 및 고객 서비스 등 운영사례 ▲병원 현지조사와 자율조사 사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품질과 수익 개선방안 ▲의료분쟁의 이해와 실무가 각각 발표된다. 교육은 유료 과정으로, 2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월 29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하은희, 이하 이대의대)과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대의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이대의대 하은희 학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협에서 추진 중인 공유실험실의 연구 장비 인프라를 확장시키고, 국제협력사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건협과 이대의대가 이번 협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1일 충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환자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가장 최신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4개의 로봇 팔, 3D HD 영상시스템, 조정 콘솔 등으로 구성돼 있다.자동화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로봇수술은 집도 의사가 수술방에서 별도의 조작 콘솔에서 고화질 입체 영상을 보며 로봇 팔을 조종해 수술을 시행한다.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1월 31일 본회에서 ‘2024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과 당해 연도 안건 의결 등을 논의하며 공정하고 전략적인 사업 수행을 돕는다.이번 회의에서는 ▲결식아동 한끼 나눔 지원 ▲장애예술인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메디워크와 함께하는 ‘성큼’ 캠페인(희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고려의대 졸,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상덕 회장은 1월 31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그의 35년 의사생활을 담은 저서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난 35년간 병원을 운영하며 쌓았던 경험과 인맥을 통해 국내 전체 병원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간병을 건강보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 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지난30일 '안전한 병원에서, 최고의 환자 경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10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서별로 실시한 개선 활동 아이디어를 실제 진료 환경에 적용해 결과를 공유하는 대회로 10회를 맞는 올해에는 간호부, 마취간호팀, 수술간호팀, 외래간호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수술장비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수술 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광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광간섭 단층촬영(OCT)과 혈관 내 초음파(IVUS)는 혈관조영술과 함께 추가적으로 심장혈관 내부를 살피는 영상검사다. 이 두 검사는 급성심근경색을 제외한 안정적인 허혈성 심질환의 스텐트 시술에 활용했을 때 경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최근 급성심근경색을 대상으로 IVUS를 활용했을 때 사망률과 재시술률이 낮아지는 효과는 밝혀졌으나 OCT의 유용성은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의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말기암환자 진료 및 사업에 대해 점검 및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총 175개 기관(입원형호스피스전문기관, 요양병원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 가정형호스피스전문기관, 자문형호스피스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말기 삶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3년 연속 심장수술 200례 시행 기록을 달성했다.지난 2021년 홍순창 교수는 단일 수술자로서는 중부권 최초로 연간 200례 이상 심장수술을 시행했으며(203례) 2022년 212례에 이어 2023년 214례까지 3년 연속으로 연간 200례 이상 시행에 성공했다. 혈관 수술까지 포함하면 연간 약 300례 정도의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심장 수술은 질환의 특성상 중증이며 난이도가 높은 대표적인 수술로, 수술팀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남양주 누네안과병원(병원장 홍영재)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지역 상생 병원으로 도약에 나섰다. 2022년 1월 개원한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남양주∙구리 최초 안과 단일과목으로 ▲망막▲녹내장▲백내장▲성형안과▲소아사시▲각막▲시력교정 전문의 등 총 9명의 분과별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개원 후 1년만에 수술 등 처치 건수 5,100여 건을 달성한 데 이어, 개원 이후 2년 동안 내원한 신규 환자 수는 약 30,000명에 달한다. 이는 중증 안과 질환의 사각지대로 꼽히던 남양주 지역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의 의료 디지털 전환 체계가 몽골 정부의 미래 의료정책 마련에 초석이 되고 있다.세종병원은 최근 몽골 보건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 28명이 한국을 방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의 의료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살피고 병원 시설 등을 견학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다. 이번 몽골 방문단은 ▲세종병원 의료 디지털 전환 체계 ▲세종병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결합 체계 및 시설 ▲모바일 중심 업무 환경 체계 ▲문서중앙화 체계 ▲환자 경험
[의학신문·일간보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일반직 관리자(2월1일자)◇ 팀장(부장) ◆ 의료원(행정부서) ▲ 사무처)신협 전무(파견) 부기원 ◆ 세브란스병원 ▲ 기획예산팀장 최상기 ▲ 교육수련팀장 김오영 ◆ 연세암병원 ▲ 원무팀장 김성찬◇ 파트장◆ 의료원(행정부서) ▲ 인재경영실)인사기획팀 인사기획파트장 이정한 ▲ 의과학연구처)기술사업팀 기술사업파트장 김동현 ◆ 의과대학 ▲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 동물관리파트장 양인숙 ◆ 용인세브란스병원 ▲ 총무팀 총무파트장 정충현(중장기사업본부 국내사업팀 지역협력파트장 겸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AI Solution 발명대회 및 금연 캠페인을 주제로 한 "제1회 Health Science AI Challenge (이하 HSAIC)" 가 지난 1월 28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초중고학생들을 위한 HSAIC 대회로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맞는 미래보건기술 및 보건의료인을 양성하고,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HSAIC는 연세대학교 보건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해 국내 최단기간에 2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이나 치료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높여 가고 있다.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23년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에 대한 설명, 진료 중 질문 기회 제공 등 10개 문항에서 평균 4.9점(5점 만점)을 받았으며 99%가 다학제 진료에 ‘매우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