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의약품 유통업체(도매상)의 일련번호 의무보고 실적이 고무적으로 향상된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중소 업체의 착오 등 ‘휴먼 에러’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용명 개발상임이사는 전문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에 대한 업무현황과 개선방안을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도매상의 일련번호 보고율은 95.3%로 의약품정보센터는 산업계와 함께 노력해 의약품 유통투명화에 기여하고 있다(제조·수입사 99.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제약업계 예측가능성을 고려해 2~3년 간 진행될 급여재평가 대상 약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용명 개발상임이사는 지난 8일 전문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약제 관련 업무계획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임상적 유효성이 없는 약제를 막고 건강보험재정 보호를 위해 급여약제의 유효성과 경제성을 함께 판단해 급여삭제 여부를 결정하는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급여 재평가 대상으로는 △허가(등재)연도가 오래된 약제 △일반의약품 △진료과목과 무관하게 처방량이 많은 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학술지 ‘HIRA Research’ 5월호에 게재될 논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논문 게재를 원하는 사람은 ‘HIRA Research’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https://www.hira-research.or.kr/submission)을 통해 투고할 수 있고, 논문 심사 이후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투고료, 심사료 등 비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이 안저검사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실명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는 약 46%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는 30% 중후반으로 검사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당뇨망막병증은 지속적으로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아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 및 실명을 일으킨다. 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6일 아세안 감염병 대응 전자정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심사평가원은 아세안 10개국 대상 심사평가원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의약품관리종합정보시스템(KPIS))을 구축·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수탁사업 수행 중(2021~2023년)이다.이날 보고회는 심사평가원 국제협력단장을 비롯한 사업 관련 부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초고가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 급여등재에서 이슈가 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급여관리에서 비어있는 ‘사후관리’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져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였다.지난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사전승인을 통한 고가의약품 급여관리포럼’ 패널토론에서는 고가 의약품의 합리적인 급여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참여자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급여약제 ‘사후관리’에 대한 기전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전제하고 있었다. 초고가 신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건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의 현행 약가제도가 재평가 등 사후관리 기전이 없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서는 자료수집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재원마련, 나아가 레지스트리 구축 등에 노력을 기율여한다고 지적했다.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는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고가의약품 급여관리 포럼’에서는 초고가의약품과 환자접근성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안정훈 교수는 현행 약가 제도에 대해 자료수집과 재평가 단계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희귀·중증질환 환자를 위해 적용되는 ‘경제성평가 면제’의 경우, 다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초고가 약제인 ‘킴리아’가 약평위를 넘어 약가협상 단계만을 남겨놓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2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주(성분: 티사젠렉류셀)’, 유한양행의 ‘나자케어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 18mL, 31mL(성분: 모메타손푸로에이트/올로파타딘)’와 유영제약, 경동제약, 제일약품, 광동제약, 대원제약의 ‘레시노원주(히알루론산나트륨)’ 등 5품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를 진행했다.그중 킴리아는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라토비캡슐과 로비큐아정의 각 적응증이 암질심을 통과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열린 ‘2022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암질심에서는 3개 품목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신청이 심의·의결됐고, 1개 품목에 대한 급여기준 질의가 이뤄졌다.심의 결과,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비라토비캡슐(성분: 엔코라페닙)’은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로(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 한국화이자제약의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합병증이 독감과 적거나 비슷하게 발생한 가운데, 치매·탈모 등 일부 합병증은 발생위험이 높아 고위험군 관리가 필요하다고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2일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이전 예정부지(중앙예방접종센터 G동)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진용 소장은 “코로나는 완치 후에도 피로, 호흡곤란, 후각, 미각상실, 허혈성 뇌졸중 등 여러 증상이 지속될 수 있음이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러한 합병증 중 흔한 것이 무엇인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7일 서울 서초동 전문가자문회의장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김선민 원장과 유철욱 협회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건강보험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기산업계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의료기기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아울러 의료기기 업계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의료계 및 국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업무수행과 함께 직원 모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으로 1월 3일 부임한 소수미 지원장은 “의료계 및 국민과 현장소통을 통한 공정과 균형을 이루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광주·전남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도서지역이 많고, 또한 노인인구가 많아 약제의 장기 처방비율과 다품목처방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또한 “의료현장의 다양한 목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전 지원 역할을 재설정하고, 평가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등 올해 4대 중점사항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심사체계개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원까지 변화를 전파했다”며 “여러 업무 영역에서 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한해를 되돌아 봤다.이어 “그 중 일부는 입법 추진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비급여 가격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개발도 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데이터 개방에서 수집·결합으로, 신기술 선제도입 및 지속 발굴을 골자로하는 ‘HIRA H-뉴딜 2.0’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해 12월 ‘심평원 디지털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해 1년여 간 추진한 데 이어, 지난 30일 ‘심평원 디지털뉴딜(H-뉴딜) 2.0 종합계획’을 수립했다.H-뉴딜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이하 ‘K-디지털뉴딜’)에 대응하는 발전 전략으로서, 지능정보화 기술의 지속적 발전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변화 등에 적시성 있게 대응하고자 기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 선별집중심사 항목 18개가 공개됐다. 이들 항목은 16개 기존 항목은 유지하면서 ‘D-dimer 검사‘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신규 지정된 것이다.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 증가, 심사상 문제,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해 사전예고 후 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진료경향 개선을 유도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국민의료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년 1월부터 예정이었던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가 코로나 여파로 6개월 연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해당 의료기관들에 안내했다. 올해 10월 심평원은 치료성과‧환자중심 평가지표로 개선된 내용의 2주기 암 적정성평가계획을 공개하면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평가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것을 밝힌 바 있다.그러나 심평원은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 증가, 병실 및 인력부족 등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고, 평가지표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심평원 홈페이지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의약품 ATC 코드 목록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2일부터 공개한 ATC 코드는 2021년 3분기에 새롭게 의약품 표준코드를 부여받은 290개 품목이며, 기 부여 품목 중 재검토가 필요한 37개 품목에 대해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ATC 코드를 변경했다.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코드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생산·수입·공급이 중단돼 보고대상으로 들어간 의약품이 3003개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2021년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03품목(288개 제약사)을 지난 22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심평원은 총 8가지 유형의 보고 대상 의약품 가운데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6가지 유형의 의약품에 대해 매년 △전년도 생산·수입실적 △건강보험 청구량 △의약단체 및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대상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앞으로 2년간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과 위원장이 구성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5일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중 호선으로 임호영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이번 암질환심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환자단체연합회,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등 13개 단체에서 혈액종양 및 보건경제 분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재택치료’가 필수요건이 된 가운데, 주요 선진국들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택치료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코로나19 대응 전략 개편 방안 연구(12월 13일 종료예정, 연구책임자 권오탁 박사)’를 통해 외국의 재택치료 운영 체계를 검토했다. 연구 주요 내용을 보면, 조사된 국가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무증상 또는 경증’인 경우, 예외 없이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에서 재택치료 비중이 높은 것은 병상 부족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