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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美 학회서 발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항생제 투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쥰텐도대학 소화기내과 사토 노부히로 교수팀은 위궤양 치료에 사용되는 파이로리균 제균과 같은 요법이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궤양성 대장염 치료법으로서 기대된다고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美소화기병학회'에서 18일 발표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곳곳에 염증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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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사 길리드(Gilead)가 별도로 시판중인 2개 항HIV제를 하나의 알약에 담은 복합 에이즈약이 FDA의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받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에 본사를 둔 길리드는 17일 항HIV제 '바이리드'(Viread, tenofovir) 300mg과 '엠트리바'(Emtriva, emtricitabine) 200mg을 단일 정제에 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가 FDA로부터 우선심사 지위를 부여받아, 6개월 심사시한인 올 9월 12일까지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nbs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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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중 가장 효능이 강력한 것으로 평가되는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를 고용량으로 시작하면 근독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영국 의사들이 경고를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7일 그간 영국에서 크레스토 사용자 11만여명 가운데 4명이 횡문근융해를 일으켜 이와 같은 안전성 정보를 배포했다고 밝히고, 고용량인 40mg 대신 10mg부터 시작해 필요에 따라 증량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소비자단체 퍼블릭 시티즌은 크레스토의 판매 금지를 재차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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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1 및 BRCA2 유전자가 변이된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데, 이러한 위험을 2배 증가시키는 제3의 변이 유전자가 확인됐다. 영국 런던 캔서리서치UK 유전역학부의 더그 이스턴 박사 등 국제 연구팀은 '미국유전학저널'(AJHG) 6월호 보고서에서 영국, 호주,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등 5개국에서 유방암 환자 1만860명과 건강한 여성 9065명의 'CHEK2' 유전자 변이를 분석한 결과, 변이자는 환자군이 201명(1.9%), 대조군이 64명(0.7%)으로 나타나 CHEK2 변이가 유방암 발병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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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솔베이와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최근 비만과 흡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신약으로 화제를 모은 사노피-신데라보의 '아콤플리아'(Acomplia, rimonabant)와 같은 계열의 약물을 개발하기로 제휴했다. 양사는 17일 솔베이가 현재 비만과 기타 대사증후군을 적응증으로 1상 임상시험중인 'SLV319'란 화합물을 전세계에서 공동 개발·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BMS는 우선 계약금으로 1000만 달러를 솔베이에 지불한다. SLV319는 카나비노이드 1형(CB1) 수용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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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수정(IVF) 임신 성공률을 예측하는 표지자가 확인됐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셔(Sher)생식의학연구소의 지오프리 셔 박사 등 연구팀은 '생식생명의학저널'(JRB) 이 달 24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배아 배지에서 'sHLA-G'(soluble human leukocyte antigen-G)의 발현이 높은 배아는 임신 및 착상률이 현저히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sHLA-G가 모체 면역계의 공격으로부터 발육중인 배아를 보호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모체 면역계는 때로 배아가 아버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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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 첫 실태조사 당뇨병 중 갑작스런 발병으로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돼 며칠만에 사망으로도 이르게 하는 '전격성' 사례가 일본에서 빈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당뇨병학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슐린을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1형 당뇨를 일으킨 신규 환자 중 20%가 전격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학회는 감기, 위장염과 비슷한 초기 증상을 간과하지 않기 위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초진시 혈당치 측정과 신속한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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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치바대 연구팀 심부전으로 이어지는 심장비대의 새로운 발병기전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심장비대는 심근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호르몬의 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일본 치바대 순환기병학 고무로 잇세이 교수팀은 이 호르몬의 작용이 없어도 심근의 과부하만으로 초래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셀바이올로지' 16일자 온라인판에서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심근경색이나 고혈압이 되면 심근세포가 '안지오텐신Ⅱ'라는 호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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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 약물중독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뇌 관련 질환의 치료에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합성 화합물이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대학(UCI) 의대 약리학과의 다니엘 피오멜리 박사 등 연구팀은 '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 속보판 지난 11일자에 게재된 논문에서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anandamide)의 분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AM1172'란 분자 화합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난다미드는 호르몬과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뇌에서 카나비노이드(대마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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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백혈병 치료법인 골수이식의 성패를 좌우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일본 도호쿠대 면역학 다카이 도시유키 교수팀은 환자가 감염증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기능을 하는 면역세포상의 단백질이 골수이식의 부적합반응인 '이식편대숙주병'(GVHD)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이뮤놀러지' 온라인판(16일)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식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단백질 'PIR-A'와 억제하는 단백질 'PIR-B'를 쥐에서 발견했다. PIR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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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생명공학사가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에 재조합 인간 인슐린 원료를 9년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바이오콘(Biocon)이란 이 생명공학사는 작년 9월 BMS와 이러한 내용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의향서에 서명했었다. 뱅걸로어(Bangalore)에 소재한 바이오콘은 공업용 효소의 제조로 출발해 제약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업체로, 현재는 주로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면역억제제와 항당뇨제용 원료 의약품을 제조중이다. 바이오콘은 BMS와의 공급 계약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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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제네릭 알레르기약과 C형 간염 경쟁제품의 도전으로 올 1분기 매출액이 업계 17위로 추락하고 적자까지 낸 미국 쉐링-푸라우가 복합 고지혈증약 '바이토린'(Vytorin, ezetimibe/simvastatin)의 FDA 승인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바이토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조코'(Zocor, simvastatin·머크)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제티아'(Zetia, ezetimibe·쉐링-푸라우)의 복합제로 LDL 콜레스테롤을 최고 61% 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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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길리드와 머크가 3개 항HIV제를 하나의 알약에 담은 1일 1회, 고정용량 복합 에이즈약을 만든다. 3사가 16일 이러한 에이즈약의 개발을 논의중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같은 날 미국 FDA는 이와 같은 복합제나 공동 포장 에이즈약이 승인 신청되면 접수 2∼6주 이내에 승인을 내주는 특별 신속심사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정책은 외국 제네릭 복합제 제조사들에도 해당된다. 이번 3제 고정용량 복합제에 함유될 항HIV제로는 우선 길리드의 '바이리드'(Vir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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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조사 치료를 통해 간암 병소를 제거한다 하더라도 하루 담배를 10개비 이상 피부면 암 재발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호쿠리대 의학부 연구팀은 이 대학 병원에서 91~2002년 간암치료를 받고 암 병소가 제거된 131명을 추적 조사했다. 암이 재발한 73명에 대해 성별과 연령, 치료법, 생활습관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결과, 매일 10개비 이상 흡연습관이 있는 사람은 간암 재발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1.8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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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 2계단 추락 10위…쉐링-푸라우 적자본지, 1분기 실적 집계 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오랜만에 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을 회복했다. 본지가 세계 18대 제약사의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화이자, 존슨&존슨(J&J), 노바티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애보트, 일라이 릴리와 암젠의 선전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10% 증가했다.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벤티스와 쉐링-푸라우는 간판제품이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매출이 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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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리바제작소 일본 호리바제작소는 혈중 포도당의 양을 높은 정확도로 파악하는 혈당측정기 '안토센스Ⅲ'를 개발하고 7월 발매한다. 안토센스Ⅲ는 혈액 한 방울로도 측정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포도당의 농도범위가 종래 100㎖ 당 20~800㎎에서 10~1000㎎으로 확대됐다. 데이터를 테이프 용지에 인쇄하는 기능도 추가돼 진료기록카드 등에 간편히 붙일 수 있고, 컴퓨터에 데이터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단자도 있어 전자진료기록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약 20만엔일 전망이며 발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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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세로자트'(Seroxat, paroxetine)가 현재 FDA 승인 치료제가 없는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을 현저히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 4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정신의학협회(APA) 연례회의에서 섬유근육통 환자 180명에 세로자트 서방정(CR) 1일 12.5∼62.5mg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12주 후 FIQ(섬유근육통영향설문) 점수가 25% 이상 감소된 환자(반응자)는 세로자트군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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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환에 효능을 보이는 '보톡스'(Botox, botulinum toxin A)가 방광기능장애(bladder dysfunction)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대 비뇨기과의 마이클 챈슬러 박사는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협회(AUA) 연례회의에서 6년간의 치료 경험으로 볼 때 보톡스는 다양한 하부 요로 기능장애를 지닌 환자들에 안전하고 유효한 치료제이며 남녀간 반응에도 차이가 없다고 소개했다. 챈슬러 박사는 신경성배뇨근과다반사, 배뇨근괄약근협동장애,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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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특수 램프광을 이용해 피부암이나 여드름 등을 치료하는 장치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도인요코하마대학과 우시오전기는 조사범위가 넓고 진단기능까지 갖춘 피부암 치료장치를 개발하고, 2년 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선역학적요법'을 이용한 이 장치는 메스 등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체내조직 손상이 적다.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에 광증감제를 바르고 파장이 약 400나노미터인 가시광을 조사하면 환부에 모인 증감제가 빨갛게 빛나 암세포 유무를 알 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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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심질환, 뇌졸중, 치매 등에 이어 다발성 경화증(MS)에까지 효과를 보여 만병 통치약이라는 수식어가 무색치 않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발달신경유전학부의 인더지트 싱 박사 등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랜싯' 15일자 보고서에서 스타틴제 '조코'(Zocor, simvastatin) 80mg을 매일 6개월간 투여받은 재발-관해성 MS 환자들에서 MRI(자기공명영상)상 MS 병변의 수와 용적이 각각 44%,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MS는 중추신경계의 염증성 탈수초화 질환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5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