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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조사 치료를 통해 간암 병소를 제거한다 하더라도 하루 담배를 10개비 이상 피부면 암 재발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호쿠리대 의학부 연구팀은 이 대학 병원에서 91~2002년 간암치료를 받고 암 병소가 제거된 131명을 추적 조사했다. 암이 재발한 73명에 대해 성별과 연령, 치료법, 생활습관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결과, 매일 10개비 이상 흡연습관이 있는 사람은 간암 재발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1.8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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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 2계단 추락 10위…쉐링-푸라우 적자본지, 1분기 실적 집계 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오랜만에 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을 회복했다. 본지가 세계 18대 제약사의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화이자, 존슨&존슨(J&J), 노바티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애보트, 일라이 릴리와 암젠의 선전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10% 증가했다.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벤티스와 쉐링-푸라우는 간판제품이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매출이 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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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리바제작소 일본 호리바제작소는 혈중 포도당의 양을 높은 정확도로 파악하는 혈당측정기 '안토센스Ⅲ'를 개발하고 7월 발매한다. 안토센스Ⅲ는 혈액 한 방울로도 측정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포도당의 농도범위가 종래 100㎖ 당 20~800㎎에서 10~1000㎎으로 확대됐다. 데이터를 테이프 용지에 인쇄하는 기능도 추가돼 진료기록카드 등에 간편히 붙일 수 있고, 컴퓨터에 데이터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단자도 있어 전자진료기록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약 20만엔일 전망이며 발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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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세로자트'(Seroxat, paroxetine)가 현재 FDA 승인 치료제가 없는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을 현저히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 4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정신의학협회(APA) 연례회의에서 섬유근육통 환자 180명에 세로자트 서방정(CR) 1일 12.5∼62.5mg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12주 후 FIQ(섬유근육통영향설문) 점수가 25% 이상 감소된 환자(반응자)는 세로자트군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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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환에 효능을 보이는 '보톡스'(Botox, botulinum toxin A)가 방광기능장애(bladder dysfunction)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대 비뇨기과의 마이클 챈슬러 박사는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협회(AUA) 연례회의에서 6년간의 치료 경험으로 볼 때 보톡스는 다양한 하부 요로 기능장애를 지닌 환자들에 안전하고 유효한 치료제이며 남녀간 반응에도 차이가 없다고 소개했다. 챈슬러 박사는 신경성배뇨근과다반사, 배뇨근괄약근협동장애,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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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특수 램프광을 이용해 피부암이나 여드름 등을 치료하는 장치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도인요코하마대학과 우시오전기는 조사범위가 넓고 진단기능까지 갖춘 피부암 치료장치를 개발하고, 2년 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선역학적요법'을 이용한 이 장치는 메스 등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체내조직 손상이 적다.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에 광증감제를 바르고 파장이 약 400나노미터인 가시광을 조사하면 환부에 모인 증감제가 빨갛게 빛나 암세포 유무를 알 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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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심질환, 뇌졸중, 치매 등에 이어 다발성 경화증(MS)에까지 효과를 보여 만병 통치약이라는 수식어가 무색치 않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발달신경유전학부의 인더지트 싱 박사 등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랜싯' 15일자 보고서에서 스타틴제 '조코'(Zocor, simvastatin) 80mg을 매일 6개월간 투여받은 재발-관해성 MS 환자들에서 MRI(자기공명영상)상 MS 병변의 수와 용적이 각각 44%,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MS는 중추신경계의 염증성 탈수초화 질환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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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Avodart, dutasteride)가 같은 계열의 양성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 '프로스카'(Proscar, finasteride)보다 증상 개선이 신속한 것으로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협회(AUA) 연례회의에 보고됐다. 아보다트와 프로스카는 전립선에서 테스토스테론을 BPH의 주범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하는 5-알파 환원효소(5AR)를 억제하는데, 아보다트는 5AR의 1형과 2형 동종효소를 모두 저해하는 이중작용을 보인다. 미국 필라델피아 알버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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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와학코가 임상시험 중이던 2개 신약화합물의 개발을 중지했다. 개발이 중지된 품목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KW-4490'과 항암제 'KW-2170'으로 모두 2상 임상 중이었다. 하지만 임상 과정에서 회사측이 기대한 만큼의 유효성이 나타나지 않자 개발을 중지하기로 한 것. 이 두 화합물은 향후 회사측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KW-4490은 기관지 내벽에 쌓이는 염증성 물질이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작용하는 정보전달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5.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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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산하 종합과학기술회의 생명윤리전문조사회는 유전병 연구를 위한 수정란 제조를 허용한다는 기존의 방침을 철회하고, 우선 생식의료 연구에 제한 허용키로 합의했다. 종합과학기술회의가 작년 12월 내놓은 중간보고서에선 연구목적의 수정란 제조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나, 유전병 연구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간보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현재로선 수정란 제조를 허용할만한 구체적인 이점이 없어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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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 등 발효에 쓰이는 맥주효모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아사히맥주 연구팀은 24~69세 남성 3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건조시킨 맥주효모가 포함된 정제와 위약을 각각 8주간 매일 섭취하도록 하고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맥주효모를 섭취한 그룹(24명)은 간에서 전신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저하하고 총콜레스테롤치도 13명에서 낮아졌다. 또 백혈구가 세균 등 이물질을 배제하는 면역력도 평균 69%에서 73%로 상승했다. 반면 위약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5.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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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일본 후생노동성이 헌혈로 건강상의 피해를 입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에서 헌혈로 인한 부작용 피해자는 전체 헌혈자의 약 1%로, 매년 수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헌혈이 원인인지 여부를 인정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피해자 대응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공적 구제제도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왔다는 것. 일본적십자사에 따르면 2001년 부작용 피해는 헌혈자 약 580만명 중 약 5만7000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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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겐타(Genta)가 이 달 3일 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 보류 결정을 받은 분자 표적 항암제 '게나센스'(Genasense, oblimersen)의 FDA 신청을 철회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프랑스 아벤티스가 세계 시장 개발·판매권을 보유중인 게나센스는 작년 12월 진행된 악성 흑색종을 지닌 환자의 치료에 '다카바진'(dacarbazine)과 병용요법으로 신청돼 우선심사(priority review) 품목으로 지정됨으로써 내달 8일 FDA의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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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가 간질 치료제 '뉴론틴'(Neurontin, gabapentin)을 오프-라벨(적응증 외)로 과잉 판촉했다는 혐의를 인정하고 거액을 배상키로 했다. 미국 법무부는 13일 화이자가 뉴론틴을 편두통, 포진후 신경통, 양극성 장애 등 적응증 외로 불법 마케팅했다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으로 2억4000만 달러, 손해 배상금으로 1억5200만 달러 등 총 4억3000만 달러의 화해금을 지불하기로 법무부 및 50개주 법무장관들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뉴론틴의 불법 판촉은 지난 2000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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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킷세이 일본 다케다약품과 킷세이약품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Glufast, 성분명:mitiglinide)를 지난 11일부터 동일 상품명으로 공동 시판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킷세이가 개발한 글루패스트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후 고혈당을 개선하는 당뇨병치료제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에 비해 작용기간이 짧고 저혈당을 잘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부작용 발현율은 20.9%이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5.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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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분무제 '새티벡스'(Sativex)가 캐나다에서 다발성경화증 및 중증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로 허가 신청되었다고 영국 GW 파마슈티컬스가 12일 밝혔다. 새티벡스는 대마초에서 추출한 완전 식물성 의약품으로, 주성분은 테트라나비넥스(tetrahydrocannabinol:THC)와 나비디올엑스(cannabidiol:CBD)이다. 이 약물은 혀 밑에 스프레이 하여 투여하는 설하 분무제이다. 새티벡스는 작년 3월 이번과 같은 적응증으로 영국 보건당국에 신청돼 내달 안으로 허가가 예상되는데, 영국 판권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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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일본 연구팀이 정자 없이 난자만으로 쥐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해 우울해진 남성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짖게 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웨인주립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스티븐 크라웨츠 박사 등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13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정자는 난자에 DNA뿐만 아니라 난자의 발달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mRNA도 전달한다는 증거가 확인돼 "남성은 이전에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배아의 초기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영국 리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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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지노모토는 쥬가이제약이 의약품 제조에 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30억엔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 문제가 된 의약품은 투석치료 등으로 감소한 적혈구, 백혈구를 늘리는 작용을 하는 '에포진'(Epogin, epoetin-β)과 '뉴트로진'(Neutrogin, lenograstim)으로 각각 90년, 91년에 발매됐다. 모두 쥬가이의 주력 제제이며 작년 4~12월 매출이 각각 557억엔, 247억엔에 달했다. 아지노모토는 이들 의약품의 제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5.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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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정자를 사용하든 신선 정자를 사용하든 시험관수정(IVF) 성공률에는 차이가 없다고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요클리닉의 쉐인 럿셀 박사 등 연구팀이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협회(AUA) 연례회의에서 밝혔다. 연구팀은 1993∼2003년 사이 메이요클리닉 데이터를 검토해 신선 또는 냉동 정자를 사용한 IVF 각 1580, 309사이클을 확인하고, 누적 생아 출산율을 산출해 신선 대 냉동 정자의 유효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누적 생아 출산율은 신선 정자를 사용한 사이클이 51.6%로, 53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13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