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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ART, 3년 마다 재조사 실시 일본에서 불임치료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기준이 강화된다. 체외수정의 실시건수에서 전체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14개 의료시설의 의사로 구성된 '일본생식보조의료표준화기관'(JISART)은 자체적인 시설기준을 마련, 환자대표를 포함한 위원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인정하고 3년마다 재조사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들 14개 시설은 내년 3월까지 기준을 달성하고, 다른 시설에도 인정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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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지표(BMI)나 혈중 중성지방치 등 혈액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남성 20%, 여성 10%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이치의대 소화기내과 가쿠무 신이치 교수팀은 작년 정밀건진을 위해 단기 입원한 1055명에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비지방간으로 진단된 사람에 대해 △BMI(정상치는 남 22.1, 여 21.6) △혈중 중성지방(107, 81㎎) △헤모글로빈A1c(4.9, 4.8%)의 평균치를 산출했다. 연구팀은 '로지스틱회귀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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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폐암 환자들은 같은 항암제를 써도 반응이 다르다는 최초의 국가간 공조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남서종양학그룹과 일본 FACS협력그룹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5∼8일, 뉴올리언스)에서 양국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을 대상으로 NSCLC 표준 화학요법제인 '파클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을 병용해 비교한 연구에서 일본인은 미국인보다 생존기간이 3개월 더 긴 반면, 독성은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임상을 주도한 캘리포니아대학(UC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6.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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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일본 오츠카의 항정신병약 '아빌리파이'(Abilify, aripiprazole)가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양사는 7일 아빌리파이가 정신분열증의 치료에 EU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회원국들에서 공동 판매를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오츠카가 발견하고 BMS가 공동 개발한 아빌리파이는 D2 도파민 수용체에 강한 부분 작용과 5HT1a 세로토닌 수용체에 부분 작용을 보이면서 5HT2a 세로토닌 수용체에는 길항 작용을 나타내는 신계열 비전형 항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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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C형 간염이 간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는지 높은 확률로 판별하는 방법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고안됐다. 쇼와대 후지가오카병원 연구팀은 2001년 5월까지 3년간 이 병원에서 간생검을 2회 실시한 만성 C형 간염환자 84명의 진료기록카드와 병리보고 등으로부터 혈액 데이터를 수집하고, 간기능을 판정하는 여러 지표를 조사해 간생검 결과와 조합했다. 그 결과 2회째 간생검에서 영양상태의 지표인 혈중 '콜린에스테라제'(cholineesterase) 수치가 20% 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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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해외서 소화관 운동개선제로 쓰이는 '돔페리돈'(domperidone)의 수입과 약국 조제를 금지한다고 7일 발표했다. FDA는 수유 여성들이 젖분비(lactation)를 촉진하기 위해 비승인 약물인 돔페리돈을 사용한다는 보고들에 따라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돔페리돈은 젖분비에 필요한 호르몬인 프로락틴의 분비를 증가시켜 모유 생성을 증진시킬 수 있지만, 모유를 통해 아기에 전달되면 어떤 위험을 초래할지 모른다고 FDA는 경고했다. 돔페리돈 정주제형은 사용자들에서 심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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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치료제 '프레스타라'(Prestara, prasterone; 유럽 상품명 Anastar)의 유럽 허가 신청이 철회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진랩스(Genelabs) 테크놀로지는 7일 유럽의약청(EMEA)이 재작년 12월 신청된 아나스타의 데이터가 승인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함에 따라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루푸스를 지닌 여성, 특히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환자는 골소실을 포함해 근골격 손상이 흔하며 이는 DHEA(dehyd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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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벤티스의 항암제 '탁소텔'(Taxotere, docetaxel)이 난치성 전이성 전립선암의 표준 치료제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벤티스가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공개한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탁소텔과 스테로이드제 '프레드니손'(prednisone) 병용요법이 호르몬 난치성 전이성 전립선암을 지닌 환자들에서 표준요법보다 사망 위험을 2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탁소텔은 이러한 3상 데이터를 근거로 지난달 미국에서 전립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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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야마화학은 7일 니덱과 공동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점안제 'TN-3262a'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TN-3262a는 일본에서 도야마가 개발, 90년 발매한 경구용 항생제 '오젝스정'(성분명:tosufloxacin tosylate)을 점안제로 개발한 약물로, 세균의 DNA 합성에 필요한 효소인 DNA 자이레이스(gyrase)의 작용을 방해해 안과감염증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과 녹농균에 대해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낸다. 도야마는 지난 98년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6.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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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약공업협회 조사 의사가 처방하는 약에 대해 의문을 갖는 환자가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제약공업협회 의약산업정책연구소는 만성질환 환자회 회원과 일반시민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있다' '충분한 효과가 없다' 등 이유로 의사 처방에 의문을 갖는 환자가 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한 약에 대해 의사에 질문하는 환자는 전체 67%. 반대로 질문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일반시민 대부분은 '의사에 맡긴다' '지식이 없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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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가 새로운 계열의 항당뇨제 'LAF237'의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LAF237은 글루카곤양 펩타이드-1(GLP-1)이란 천연 인간 호르몬의 수치를 증가시킨다. GLP-1은 음식에 반응해 장에서 분비되며 췌장 베타 세포의 인슐린 생성을 촉진한다. 아울러 GLP-1은 간에 포도당을 생성하라고 신호하는 글루카곤이란 호르몬의 분비도 감소시키는데, LAF237은 GLP-1을 불활성화하는 효소인 DPP-4의 작용을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 미국당뇨병협회(AD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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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생체리듬 조절과 시차적응, 노화억제 등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 일종인 '멜라토닌'이 태아의 기형 유발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히로사키대 가치 다카시 교수팀은 "멜라토닌은 밤에 분비되는데, 최근엔 밤에도 조명 등으로 밝은 경우가 많다"며 "기형 유발을 막기 위해 밤에 필요 이상으로 밝게 하지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99~2004년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송과체를 제거한 어미 쥐와 제거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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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가 시판중인 먹는 항암제 '젤로다'(Xeloda, capecitabine)가 결장암의 수술후 보조치료에 표준약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로슈는 6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5∼8일)에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하면서 젤로다가 결장암의 술후 표준 화학요법제로 쓰이는 주사제 5-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5-FU/LV)과 효과가 동등 이상이며 안전성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젤로다는 안전성을 개선하고 경구제라는 편리성을 겸비해 결장암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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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제 '리피토'(Lipitor, atorvastatin)가 심혈관질환(CVD)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뇌졸중을 절반 가량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런던대학 연구팀이 미국당뇨병협회(ADA) 연례회의(4∼8일, 올랜도)에 보고했다. 영국당뇨병협회, 보건부와 화이자가 후원한 이번 연구(CARDS)는 영국과 아일랜드 132개 센터에서 CVD 기왕력이 없고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상승이 중등도(각각 160, 600mg/dL 이하)이며 위험인자(고혈압, 망막병증, 미세 및 거대알부민뇨 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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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포암에도 활성 미국 화이자의 먹는 항암제가 위암과 신장암을 동시에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5∼8일)에서 발표된 2편의 보고서에 따르면, 'SU11248'이란 이 신약은 전이성 위장관기질종(GIST)을 가진 환자들에서 GIST 치료제 '글리벡'(Glivec, imatinib)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고, 아울러 전이성 신세포암을 지닌 환자들에서 2차 치료제로 항종양 활성을 입증했다. 화이자가 파마시아를 인수해 도입한 SU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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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內 심의기관도 신설 수혈용 혈액에 의한 간염 감염 등 문제로 안전대책 강화를 검토해 온 일본적십자사(일적)가 혈액사업을 독립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혁안은 오는 25일 대의원회에서 정식 결정, 올 10월 새로운 체제로서 도입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조직개혁안에 따르면 현재 사업국 5개 부문 중 하나인 혈액사업부를 혈액사업본부로 승격시키고, 본부장은 사장과 부사장에 이은 이사로서 혈액사업에 대해 사장과 같은 결재권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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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박동시키는 심근세포의 변화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일본 교토대학과 다케다약품, 산쿄 등 공동 개발팀은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심근경색 등 심장병 치료후보물질을 투여했을 때의 효과와 부작용 예측이 가능해, 신약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가상의 심근세포 모델을 작성하면 신약후보물질을 투여했을 때 심근세포 내에서 생기는 에너지 변화와 심근이 움직이는 데 중요한 칼슘이온의 농도변화 등을 예측할 수 있다. &n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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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인슐린 주사제 '레베미르'(Levemir, insulin detemir)가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4일 지속성 인슐린 유사체 레베미르가 당뇨병의 치료에 EU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이 달 말 영국에서 출시하고 기타 EU 국가들에서는 하반기에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베미르는 주사하면 체내에서 인슐린 농도가 장기간 일정한 베이설(basal) 인슐린으로, 이러한 인슐린으로는 최근 세계적으로 출시된 프랑스 아벤티스의 '란투스'(Lantus, in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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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신청 예정 벨기에 솔베이와 미국 와이어스가 비전형 항정신병약에 속하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비페프루녹스'(bifeprunox)의 예상 매출액을 상향조정했다. 솔베이는 지난 3일 현재 정신분열증과 기타 정신장애의 치료에 3상 임상시험중인 비페프루녹스의 매출 잠재력을 재평가한 결과, 와이어스와 제휴한 시장에서 연 최고 매출이 10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솔베이는 올 2월 비페프루녹스의 연 최고 매출을 3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었다. 와이어스는 지난 4월 솔베이의 4개 항정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7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