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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이어스가 신계열 항생제의 3상 임상시험을 연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와이어스는 지난 23일 박테리아의 단백질 합성과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글라이실사이클린(glycylcycline)계 항생제 '타이가실'(Tygacil, tigecycline)이 복합 피부 및 피부 조직 감염(cSSSI)을 지닌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에서 74%의 완치율을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타이가실은 광범위 항생제로, 보다 흔한 박테리아 약제 내성 메커니즘 2개(efflux and ribosom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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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의 0.4%만이 혈류로 흡수되는 비전신성, 위장관 선택적 경구 항생제가 여행자 설사증 치료제로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위장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샐릭스(Salix) 파마슈티컬스는 26일 이러한 항생제 '자이팍산'(Xifaxan, rifaximin) 정 200mg이 비침습성 E. coli 균주에 의한 여행자 설사증을 지닌 12세 이상 환자들의 치료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자이팍산은 비흡수성 항생제라 전신 흡수성 항생제에 비해 약제 내성 및 약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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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화학공업은 지난 26일 미국 자회사인 ACC(Associates of Cape Cod, 매사추세츠주)社가 최근 FDA로부터 잠재성 진균감염증의 혈청진단에 사용되는 체외진단시약 '글루카텔'(Glucatell)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글루카텔은 진균(곰팡이·효모) 세포벽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주요 구성성분 중 하나인 '(1→3)-β-D-글루칸'의 함량을 효소반응을 이용해 고감도로 측정하는 체외진단약으로 생화학공업이 세계에서 처음 개발했다. 단 한번의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5.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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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소재한 진단용품 제조사 마이크로센스(Microsens)가 인간 광우병(vCJD)을 혈액검사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마이크로센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뉴로프리온 컨퍼런스에서 vCJD가 의심되는 한 환자의 혈액에서 이상 프리온 단백질을 검출하는 능력을 입증한 자사의 독자적 기술(Seprion technology)을 소개했다. 세프리온 기술은 민감도가 극히 높아 아주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혈중 이상 프리온 단백질을 검출하는 데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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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해 미국에서 승인 신청했다. 양사는 26일 골다공증약 '보니바'(Boniva, ibandronate)의 1개월 1회 경구제형이 폐경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제로 FDA에 신청되었다고 밝혔다. 제3세대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제제인 보니바는 작년 5월 미국에서 1일 1회 경구제형이 시판 허가되었으나, 1주 1회로 편리한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alendronate) 및 아벤티스의 '악토넬'(Act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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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윌렉스 종양의 침윤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의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독일 뮌헨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윌렉스(Wilex AG)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폭스체이스암센터는 지난 25일 종양 세포의 침윤과 전이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적 화합물 'WX-UK1'의 미국 임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윌렉스가 개발한 WX-UK1은 유방암과 기타 고형암을 지닌 환자들의 항전이 치료를 위한 비세포독성 항암제로, 유방암, 위암, 결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의 전이와 원발 종양의 성장에 핵심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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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대규모 추적조사 조기 폐암수술 후 항암제의 경구투여가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도쿄의대 호흡기외과 가토 하루부미 교수팀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이같이 실증하고 향후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기대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임상시험은 지난 94년 1월~97년 3월 전국 대학병원 등 110개 시설에서 림프절 등 전이가 없는 조기 폐암 '1a기'(암 크기가 3cm 이하)와 '1b기'(3cm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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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강도를 측정해 수치화하는 기술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일본 의료기기 및 의료용구업체인 테르모와 교린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것은 지금까지 환자의 반응으로 추측돼 온 통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술로서, 주사 등 치료에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테르모는 이 기술을 활용해 5년 후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은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기술은 팔에 전류를 통하게 해서 느낀 자극과 측정하고 싶은 통증과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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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계열의 항진균제로 주목받았던 '애니덜라펑긴'(anidulafungin)이 미국에서 승인 보류 결정을 받았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비큐론(Vicuron) 파마슈티컬스는 24일 식도 칸디다증 1차 치료제로 허가 신청된 애니덜라펑긴 주에 대한 가승인 통지문에서 FDA가 1차약으로의 유효성 데이터 부족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FDA는 비큐론이 현재 진행중인 침윤성 칸디다증/칸디다혈증 3상 임상이 완료되거나 기존 치료제에 난치성인 칸디다증을 지닌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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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마싸이클릭스 심근경색의 주범인 불안정 죽종(vulnerable plaque)을 영상화하는 조영제가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소재한 제약사 파마싸이클릭스가 개발한 '앤트린'(Antrin, motexafin lutetium)이란 이 조영제는 파열되기 쉬운 불안정 죽종을 MRI(자기공명영상)로 검출하도록 고안됐다. 불안정 죽종은 쉽게 파열돼 급성 혈전을 일으킴으로써 심근경색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죽종은 대개 혈류를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조영술, MRI와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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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장인 21년 동안 냉동 보존된 정자를 이용해 아기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맨체스터 세인트메리병원 생식의학과의 그레그 혼 박사 등 연구팀이 유럽 생식의학 저널 '인간생식'(HR) 25일자에 보고했다. 이번에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부부의 아버지는 결혼 전인 17세 때 고환암 진단을 받고는 정자 5개 앰플을 냉동시켰다. 그는 79∼81년 사이 수술, 방사선치료 및 화학요법으로 고환암을 성공적으로 치료받았다. 그 후 결혼한 그와 배우자는 아기를 갖고자 세포질내정자주입법(ICSI)을 이용한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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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결정할 때 골밀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시 콜럼비아대학 의대 내과의 에설 시리스 박사 등 연구팀은 '내과학보'(AIM) 24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골절을 일으킨 폐경 여성의 82%에서 골밀도 점수인 T 스코어가 -2.5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T 스코어가 -2.5 이하이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또 미국 국립골다공증재단(NOF)은 T 스코어가 -2.0 미만이거나 -1.5 미만이면서 1개 이상의 임상적 위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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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지속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젤리형태의 마취제가 개발됐다. 일본 국립순환기병센터연구소 연구팀은 신경에 직접 바르면 신경의 작용이 억제되고 닦아내면 작용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마취제를 개발하고, 충치, 상처의 통증을 완화하는 도포제나 통증이 없는 주사바늘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경은 통증을 전달하거나 장기,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며 전기신호로 정보나 명령을 전달한다.&nb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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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확인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선 등 저선량 방사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만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전력중앙연구소는 만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증상이 전신에 나타난 실험용 쥐를 이용, 생후 7주째부터 약 5주간 1시간당 1.2mGy(Gy는 방사선의 흡수선량을 나타내는 단위)의 방사선에 노출시킨 결과, 증상 경감에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방사선은 자연상태에도 존재하는데, 인간은 우주로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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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조사 암 전문병원간에도 진행성 위암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전국암(성인병)센터협의회'(전암협) 가맹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암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최고 80%에서 최저 30%까지 약 3배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반은 작년 8월 전암협 가맹 29개 병원을 대상으로 96년 최초로 입원치료를 받은 모든 암환자에 대해 치료후 생존상황과 암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5.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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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고혈압증(PAH) 치료제 '리모듈린'(Remodulin, treprostinil)이 세계 4번째로 호주에서 시판 허가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유나이티드 세러퓨틱스는 지난 21일 리모듈린이 NYHA(뉴욕심장협회) 병기 3∼4기의 PAH 환자들에서 운동 관련 증상의 감소에 호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모듈린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플로란'(Flolan, epoprostenol)과 비슷한 합성 프로스타사이클린이나 반감기가 보다 길고, 삽입 카테터로 정맥 주입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5.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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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가 손상되면 불가능한 신경섬유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법이 개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학 의대의 다미엔 펄스 박사 등 연구팀은 '네이처 메디신' 6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쉬반세포(Schwann cells) 이식 및 전령 분자(cAMP)와 PDE4 억제제 '롤리프람'(rolipram) 병용요법이 척수 손상 쥐들에서 축삭 성장과 기능 회복을 현저히 촉진했다고 밝혔다. 중추 신경세포는 증식이 허용되는 환경이 주어지면 축삭을 재생한다. 그러나 척수 손상 후에는 국소 환경을 증식 불허로 만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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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처음으로 중국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북경청년일보 등 중국 일간지들은 베이징 중일친선병원에서 20대 자원자 4명이 22일 삼엄한 보안 속에 사스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23일 보도했다. 현재 사스 백신은 미국에서 동물실험이 성공한 상태이나, WHO(세계보건기구) 등은 인간에 안전하고도 유효한 백신은 최소 1∼2년 후에나 가능하다고 전망하면서 중국의 빠른 행보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사스 백신은 사백신으로, 중국 과학기술부와 베이징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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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파케어 판권 세계 최초로 신생아 황달을 예방하는 신약의 최종 임상시험이 완료돼 미국에서 승인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넵튠에 있는 인파케어(InfaCare) 파마슈티컬스가 세계 판권을 보유중인 '스타네이트'(Stanate, stannsoporfin)란 이 약물은 헴-옥시게나제 억제제(heme-oxygenase inhibitor)이다. 황달은 오래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그 속의 헤모글로빈이 분해돼 생성되는 노란색의 신경독성 물질인 빌리루빈의 혈중 수치가 높아져 생긴다.&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5.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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