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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세포사 항종양제(SAAND)라는 새로운 계열에 속하는 항암제의 3상 임상시험이 실패로 돌아갔다. 미국 뉴욕주 멜빌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사 OSI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1일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이러한 항암제 '압토신'(Aptosyn, exisulind)을 '탁소텔'(Taxotere, docetaxel)에 추가해도 전반적 생존율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압토신은 OSI가 작년 6월 셀 패스웨이를 인수하면서 도입한 cGMP 포스포디에스테라제(cGMP-PDE)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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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신계열 항당뇨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국 일라이 릴리와 스위스 노바티스를 추격중이다. 노보노디스크가 당뇨병 전문지 '다이어비티스 케어' 6월호에 게재한 2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란 이 신약은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저혈당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NN2211이란 코드명으로 알려져 온 리라글루티드는 1일 1회 주사하는 지속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이다. GLP-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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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은행네트워크 조사 지난해 일본에서 실시된 비혈연자간 제대혈이식 건수가 2.4배 급증하면서 비혈연자간 골수이식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한 일본제대혈은행네트워크는 "그러나 제대혈이식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수이식과 비교할만한 치료실적 등 정보가 적어 성적 공개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대혈이나 골수에 포함된 조혈모세포는 다양한 혈액세포의 토대가 되며 일본에서 백혈병 등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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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쿄는 지난 10일 쿠레하화학이 개발한 만성 신부전 치료제 '크레메진'(Kremezin)의 중국내 개발·판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크레메진은 중국에서 산쿄 자회사(상하이시)에 의해 개발·제조되고 2007년경 발매될 전망이다. 산쿄는 중국사업의 매출을 오는 2010년 현재의 6배인 150억엔으로 늘릴 계획인데, 크레메진 발매로 계획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메진은 일본에서 산쿄가 91년 발매한 이래 2005년 3월 결산시기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6.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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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이어스가 폐구균 결합백신 '프리베나'(Prevenar, PCV7)를 호주 정부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토니 애보트 보건부장관은 10일 생후 2, 4 및 6개월에 접종하는 프리베나를 애초 도스 당 83 호주 달러에서 할인된 81 호주 달러(한화 6만5053원)에 공급받고 4회째 추가 접종분은 특가인 도스 당 71 호주 달러에 납품받기로 와이어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격은 호주 정부가 프리베나의 2년치 공급분에 대해 선불을 약속했기에 가능했다. 정부는 2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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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지서 유행하고 있는 감염증인 웨스트나일이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후생노동성은 지난 10일 자국에서 감염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의사회 등 관련기관에 통지했다. 웨스트나일은 미국 외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지역 등지서 발생해 작년 미국에서만 9862명의 감염자(264명 사망)를 냈다. 올 여름 관광시즌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귀국 여행자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침내용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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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쓰이는 '에비스타'(Evista, raloxifene)가 장기적으로 유방암까지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라이 릴리는 최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5∼8일)에서 에비스타로 8년간 치료받은 골다공증을 지닌 폐경 여성들의 침윤성 유방암 위험이 위약 대비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비스타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작용제(SERM)로 골격·심혈관에는 에스트로겐 촉진제로, 유방·자궁에는 에스트로겐 억제제로 작용해 골다공증 외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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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푸로작' '졸로푸트'와 같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이팩사' 등 항우울제를 임신 3삼분기에 사용하면 태아가 태어나 신경과민, 떨림, 호흡곤란, 수면장애와 같은 금단증상(withdrawal symptom)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들이 수십 건 접수됨에 따라 이를 주의시키도록 해당 제약사에 라벨 변경을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증상은 수일만에 스스로 해소되지만 일부 경우에는 입원 연장, 급식관 삽입과 기타 치료를 요하며, 장기적 결과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FDA는 지적했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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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비소세포폐암(NSCLC) 진단을 받은 환자가 종양을 완전 제거받았더라고 안심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국립암연구소(NCIC)의 티모시 윈스턴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8일 폐막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5∼8일, 뉴올리언스)에서 1B∼2기 종양을 완전 절제받은 NSCLC 환자들에서 제3세대 병용요법을 사용한 백금 보조 화학요법이 사망 위험을 31%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초기 NSCLC는 수술 후 보조 화학요법을 쓰지 않는 것이 표준이다. 그러나 메타분석들에서 제2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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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의사가 투석작업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정용 투석장치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인공신장 등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닛키소는 기존제품보다 크기가 작아 다루기 쉬운 가정용 투석장치를 개발하고, 만성 투석환자용으로 내년 중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닛키소는 일본 투석장치 시장에서 5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 이번에 개발한 장치(높이 1.2m, 깊이 62cm)는 수처리장치가 일체화돼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20% 가량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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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린제약은 지난 9일 세계 최대의 민간 비영리 생명의학 연구소인 미국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 Institute, 캘리포니아주)와 면역·알레르기분야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연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스크립스가 보유하는 최첨단 연구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2년간 신약후보물질을 발견하는 동시에 새로운 작용기전의 화합물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2006년 4월까지 2년간이며 연구위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6.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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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이 저연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10대 여아의 수가 지난 8년간 두 배로 증가했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간사이의대와 하마마츠의대는 1993~2001년 초등학교 5학년생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총콜레스테롤치(혈청 1㎗당 ㎎)를 조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치가 200 이상인 경우는 여아가 93년 9%에서 2001년 19%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 남아는 11%에서 16%로 증가했다. 평균수치를 보더라도 여아는 166에서 17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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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보건당국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시판중인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의 처방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의사들은 크레스토를 저용량부터 처방하고 최고 용량인 40mg을 처방할 때는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이는 고용량을 처방받은 소수 환자들에서 근육이 손상되는 횡문근융해가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에서 크레스토 사용자 11만여명 가운데 4명이 횡문근융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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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연구팀 수술 후 구역과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항구토제는 저가약이 고가약만큼 효과적이라 굳이 고가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율리어스-맥시밀리언스대학의 크리스티앙 아펠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 10일자 보고서에서 술후 구역 및 구토(PONV)의 예방에 흔히 쓰이는 항구토제들을 직접 비교한 첫 연구에서 이와 같이 나타났으며, 아울러 2∼3개 항구토제를 병용하면 보다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PONV는 가스 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의 흔한 부작용으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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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 개발 독일 쉐링이 개발한 초저용량 에스트로겐 패치제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쉐링은 9일 손톱 만한 크기에 주 1회 갈아붙이는 에스트로겐 패치제 '메노스타'(Menostar)가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용으로 FDA의 허가를 받아, 올 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유럽에서는 내년에 승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노스타는 초저용량의 에스트라디올을 경피 전달한다. 메노스타는 매일 14㎍의 에스트로겐을 피하로 방출하는데, 이는 현재 최저 용량을 전달하는 시중 경피 에스트로겐제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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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도 올안 승인 전망 일본 제약회사가 발모제 신제품을 잇따라 투입해 일시적으로 축소경향을 보이던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일본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1500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발모제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10~20%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거대한 잠재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향후 각 회사의 판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이찌제약은 지난 7일 발모제 신제품 '카로양 거쉬'(Karoyan gush)를 발매했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6.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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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을 하면 체내시계가 늦춰져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는데, 이처럼 체내시계에 혼란을 초래하는 원인 단백질이 밝혀졌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밤에 6시간 동안 닭이 빛을 받도록 한 결과, 밤 시간에 밝은 빛을 받으면 증가하는 'E4BP4'란 단백질의 양이 늘어나면서 체내시계를 재는 단백질의 생산이 억제된 것으로 확인했다. 체내시계를 재는 단백질은 밤에 증가하고 낮에 감소하는데, 밤이 되어도 이 단백질이 증가하지 않아 체내시계를 늦춘다는 것. 동 연구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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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대의학부 부속병원은 지금까지 1000예의 생체간이식을 실시해 시설별 실시건수로는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1000예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환자의 3년 생존율은 전체 60%인 18세 미만 소아가 83.5%, 성인이 69.8%로 차이가 크나, 성인의 1년 생존율은 초기 100예가 약 65%에서 최근엔 80%까지 향상됐다는 것. 또 적응질환은 소아가 담도폐쇄증 등 담즙울체성 질환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성인은 간암(24%),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6.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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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의 제네릭 사업부문인 산도스(Sandoz)가 캐나다 6위의 제네릭 제조사를 인수, 세계 6위의 캐나다 제네릭 시장에 진입한다. 노바티스는 7일 산도스가 캐나다 제네릭 제조사 사벡스(Sabex)를 현금 5억6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산도스는 캐나다 제네릭 주사제 부문에서 주도적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퀘벡주 바우처빌에 본사를 둔 사벡스는 캐나다 제네릭 주사제 부문을 선도하고 캐나다 전체 제네릭 시장에서 6위를 달리는 비상장 기업으로, 작년 매출액은 9000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6.0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