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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 임상 결과 '랜싯' 발표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조코'(Zocor, simvastatin)를 10년간 지속 사용하면 5년 동안 사용한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유의하게 개선된다는 장기 추적 데이터가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지난 28일자에 발표됐다. 이번 데이터는 '스칸디나비안 심바스타틴 생존 연구'(4S)라는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계속 추적한 결과이다. 4S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이 213∼310mg/dL이고 혈청 중성지방이 97mg/dL 이하인 심장동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8.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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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협착을 일으킨 심장동맥의 온도를 높여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아라이 츠네노리 교수팀은 의료기기 수입회사인 일본라이프라인과 공동으로 온열요법으로 혈관벽을 부드럽게 해 무리없이 확장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동물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풍성확장술처럼 재협착을 일으킬 위험이 낮은 데다, 스텐트처럼 체내에 기구를 남길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실용화하면 환자에 부담이 적고 효과적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8.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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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전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는 침습적 림프절 생검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MRI 조영제가 개발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국립암연구소(NCI)의 마틴 브레크빌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23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화학학회(ACS) 연례회의에서 나노 크기 덴드리머 이용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조영제를 유방암 쥐에 투여한 후 MRI를 사용해 연구팀은 유방에서 겨드랑이 밑 림프절로의 림프 흐름을 영상화하고 전초림프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세포들은 림프절의 정상적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8.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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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다양한 선천성 질환을 혈액검사로 진단하는 키트가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FDA는 지난 25일 오하이오주 노턴에 소재한 퍼킨엘머(PerkinElmer Life and Analytical Sciences)가 제조하는 '네오그램'(NeoGram Amino Acids and Acylcarnitines Mass Spectrometry Kit)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네오그램 검사는 신생아로부터 채집한 혈액 샘플(heel-stick sample)에서 아미노산, 유리 카르니틴 및 아실카르니틴이라는 물질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8.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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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벤처기업인 휴먼게놈사이언스社(HGS, 메릴랜드주)가 최근 캐나다에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인간 항체치료제의 1상 임상에 착수했다. 이는 일본 기린맥주의 '인간 항체 생산 쥐'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이번 임상에선 세포사를 초래하는 생체인자인 '트레일'(TRAIL)의 메커니즘을 활용한 완전 인간 단클론성 항체가 암세포에 세포사를 유도하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HGS社는 트레일 수용체 중에서도 '트레일-R2'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린은 지난 2002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8.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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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자폐증 등 뇌 발달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선별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이 공동 개발한 방법은 화학물질을 생후 5일 된 쥐의 뇌에 주사하고, 사람으로 치면 어린이에 해당하는 생후 4~5주에 외부소음을 차단시킨 상자에 옮겨 그 안을 움직이는 횟수를 측정하는 것. 뇌신경 발달이 저해된 쥐는 정상 쥐보다 자발적으로 운동하는 횟수가 늘기 때문에 화학물질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8.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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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감염을 차단하는 항균 린넨(침대보)이 미국에서 출시됐다.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의 의료용품 제조·공급업체인 메드라인은 지난 25일 염소 이용 살균제(chlorine-based sanitizer)의 항균력을 활용하는 특허 기술인 '헤일로쉴드'(HaloShield)로 처리한 린넨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미국 밴슨 헤일로소스(Vanson HaloSource)가 개발한 헤일로쉴드는 염소 이용 살균제를 거의 모든 섬유나 표면에 결합시키는 내구성 코팅 기술이다. 헤일로쉴드는 염소 분자에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8.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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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 '디푸루칸'(Diflucan, fluconazole) 유지요법이 질칸디다증의 재발 예방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웨인주립대학(WSU) 의대 감염질환부의 잭 소벨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26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디푸루칸을 매주 투여하는 장기적 치료가 증후성 음문질 칸디다증(vulvovaginal candidiasis)의 재발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기적 완치의 성취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nb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8.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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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조사 일본 아스트라제네카는 25일 폐암치료제 '이레사'(Iressa, gefitinib)를 복용한 환자 중 부작용에 의한 간질성폐렴 발생률이 5.8%, 사망률이 2.3%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작년 3월 회사측이 발표한 조사결과(발생률 1.9%, 사망률 0.5%) 보다 높고, 미국에서 조사된 발생률(0.3%)의 20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회사측은 부작용 발생률이 늘어난 점에 대해 "작년 조사에선 대상자 규모가 작아 제대로 예측할 수 없었다"며 이번 조사결과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8.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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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항암제 '젤로다'(Xeloda, capecitabine)가 결장암의 수술 후 보조치료제로 유럽과 미국에서 승인 신청되었다고 스위스 로슈가 지난 24일 밝혔다. 젤로다는 결장암의 술후 표준 화학요법제로 쓰이는 주사제 5-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5-FU/LV)과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서 5-FU/LV와 효과가 동등 이상이고(3년간 무질환 생존율 65.5% 대 61.9%) 안전성은 우월했다. 따라서 젤로다는 조기 결장암의 치료에 안전성을 개선하고 경구제라는 편리성을 겸비해 5-FU/LV를 대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8.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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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대 공동연구 개가 스위스 로슈가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로슈 과학자들과 하버드의대 병리학과의 히드 플로에그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면역학 전문지 '네이처 이뮤놀로지' 9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자가면역질환,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퇴치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천연 생성 펩타이드 '클립'(CLIP: CLass II associated Invariant chain Peptide)을 확인했으며, 이 펩타이드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8.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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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신형독감 유행에 대비해 향후 5년간 '타미플루'(oseltamivir) 1000만명분을 비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가을부터 10~40년 주기로 출현하는 신형독감바이러스 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해 왔다. 소위원회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행할 경우 최대 약 320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 이 중 약 2500만명이 진찰을 받고 아무 처치도 하지 않으면 약 17만명이 사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긴급성이 있다고 판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8.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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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데프로멜' 사회불안장애 효능추가 신청 오츠카제약 등 일본 토종제약사들이 정신분열증이나 사회불안장애 등 중추신경계 치료제를 잇따라 시판한다. 스트레스 등으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잠재환자도 많은 가운데, 일본 토종제약사들은 신약 발매로 일본시장에 먼저 진출해 있는 외자제약사와 전면으로 경쟁하게 된다. 오츠카제약은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해외 상품명, 성분명:aripiprazole)를 올 연말에서 내년 사이에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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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류마티스 관절염과 크론병의 치료에 쓰이는 존슨&존슨의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가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지난 24일 존슨&존슨이 레미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때로 치명적인 혈액학적 부작용(백혈구감소증, 호중구감소증, 저혈소판증, 범혈구감소증 등)과 희귀한 신경학적 부작용(전신성 혈관염의 중추신경계 소견)이 보고되었다는 내용의 안전성 정보를 이 달 11일자로 의사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간 세계적으로 레미케이드를 처방받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8.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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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앤더슨암센터 분자 표적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에 대한 반응 및 내성기전이 규명됐다. 미국 휴스턴 소재 M.D. 앤더슨 암센터 종양학과의 디후아 유 박사 등 연구팀은 저널 '캔서셀' 8월호 논문에서 허셉틴이 종양억제 유전자인 PTEN을 활성화하고, PTEN의 결핍은 허셉틴 내성의 강력한 예측인자라고 지적했다. 허셉틴은 HER2(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 2)를 차단하는 인간화 단클론성 항체이다. ErbB2라고도 알려진 HER2의 과발현은 유방암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8.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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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 일종인 지주막하출혈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사실이 일본에서 실시된 대규모 역학조사로 밝혀졌다.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40~50대 일본인 남녀 약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0년부터 11년간 추적조사하고 흡연과 뇌졸중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주막하출혈 위험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3.6배, 2.7배 높았으며, 뇌졸중 전체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금연을 하면 연간 약 16만명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8.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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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 항정신병약 '게오돈'(Geodon, ziprasidone)이 급성 양극성 조증의 치료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화이자가 지난 23일 밝혔다. 게오돈은 2001년 2월 미국에서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시판 허가되었고, 이듬해 6월 주사 제형이 추가로 승인을 받았다. 급성 양극성 조증을 지닌 입원 환자 416명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된 2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에서 게오돈은 증상을 신속히 조절하고 체중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오돈은 현재 세계 67개국에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8.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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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계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인슐린 생성 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당뇨병 치료제를 인수했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생명공학사 트랜지션 세러퓨틱스는 지난 23일 '도세포 신생제'(Islet Neogenesis Therapy: INT)의 세계 판권을 초기계약금과 중도기술료로 4800만 달러를 받고 노보 노디스크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도세포 신생은 태아가 발육하는 동안 췌장관의 줄기세포로부터 도세포가 생성되는 과정을 말한다. INT는 가스트린, 표피성장인자 등 2종의 성장인자를 함유, 주사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8.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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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가 2007년을 목표로 주력제품인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와 항궤양제 '파리에트'에 대해 세계 규모의 공급체제를 구축한다. 현재 두 제품은 일본의 2개 공장과 미국의 1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에자이는 2006년까지 중국공장의 생산능력을 두 배로 끌어올려 4개 지역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각 공장에는 다른 공장이 공급부족 사태에 빠졌을 때 보완공장으로서의 역할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생산공장간 보완체제를 갖춤으로써 전세계 수요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8.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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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tiotropium)와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adefovir) 등 해외신약이 최근 일본에서 줄줄이 승인권고를 받았다. 스피리바(베링거 인겔하임 수입)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기관지평활근상의 M3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고, 1일 1회 흡입만으로 24시간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헵세라(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수입)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역전사효소를 억제해 질병의 진행을 막고, 기존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8.25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