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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사업 분리·축소 흐름과 '대조적' 일본 제약사들이 시장침체로 잇따라 일반약사업을 분리·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이찌제약이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반약을 취급하는 헬스케어사업 회생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이이찌는 제품의 재고회전일수를 대폭 축소하는 외에, 광고비와 공급가 개편을 본격화하는 등 근본적인 체제개편으로 침체돼 있는 이 사업분야의 수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주력분야의 신제품도 출시돼, 올 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0.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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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에 대한 선천성 심장 기형 수술시 신선 혈액의 사용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대학(UT)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 소아과의 다니엘 스트롬버그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14일자 보고서에서 영아의 선천성 심장 질환 수술중 인공심폐기 시동(priming)용으로 신선 전혈의 사용이 팩에 든 적혈구와 신선-동결 혈장의 혼합 사용에 비해 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 수술시 영아는 자체 혈액량이 충분하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0.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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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형 면역억제제가 폐 이식 환자용으로 미국에서 승인 신청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에 본사를 둔 카이론은 지난 14일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의 흡입형 액제인 '풀미닉'(Pulminiq)이 동종 폐 이식을 받는 환자들에서 생존율 증가와 만성 거부반응의 예방에 표준 면역억제제와 병용요법으로 FDA에 허가 신청되었다고 밝혔다. 풀미닉은 사이클로스포린 300mg을 함유하며, 이를 폐에 직접 전달해 정맥주사 또는 경구제에 비해 거부반응 부위에서 약물 농도를 높인다. 폐 이식 환자들을 대상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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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환자가 늘고 있는 당뇨병과 우울증의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새 연구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내년부터 실시하는 5년 계획의 '전략연구'의 중점과제로서 당뇨병과 우울증을 선정하고, 환자 수 감소 등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 내년 1~2월 후생과학심의회 과학기술부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연구비는 각각 연간 수억~10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당뇨병은 일본에서만 환자 수가 740만명, 당뇨 예비군은 880만명에 이르는 등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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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테진, 2010년 실용화 기대 절단된 말초신경이나 혈관을 재생시킬 수 있는 신소재가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일본 테진의 첨단기술연구소는 혈관의 탄성조직에 포함돼 있는 섬유상 단백질인 '엘라스틴'과 생체 흡수율이 높아 신축성 있는 '폴리유화섬유'를 이용해 혈관이나 신경조직과 비슷한 정도의 탄성과 강도를 실현한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동 연구소는 "치료할 때에는 이 소재에 필요한 세포를 도입한 후 절단부위에 이식하면 재생을 촉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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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지속성 전립선암 호르몬 치료제가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미국 뉴저지주 크랜버리에 소재한 제약사 발레라(Valera)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3일 합성 나노펩타이드 LHRH(황체형성호르몬분비호르몬) 항진제인 히스트렐린(histrelin)을 12개월에 걸쳐 지속 방출하도록 고안된 임플란트 '반타스'(Vantas)가 진행된 전립선암의 치료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LHRH 항진제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또는 전이된 전립선암의 치료에 간판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미국 시장은 연 10억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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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Cialis, tadalafil)가 남성 호르몬 수치의 상승 면에서 라이벌 '비아그라'(Viagra, sildenafil)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라퀼라대학 실험의학과의 엠마누엘 자니니 교수 등 연구팀은 저널 '임상내분비학' 지난 9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치료 모두가 발기부전 환자들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증가를 가져왔으나, 시알리스군에서 증가가 보다 현저했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으로 인한 성적 활동의 결핍은 시상하부-뇌하수체 축(HPA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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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의약품 생산액은 총 6조5331억엔(한화 약 68조3400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12일 발표한 '2003년 약사공업 생산동태통계연보'에 따르면 이 중 전문약 생산액은 5조8137억엔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약가개정이 없었기 때문에 생산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생산액은 △일반약 6718억엔(-5.1%) △가정상비약 476억엔(-8.0%). 전체 생산액서 차지하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0.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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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결장염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골반암 환자들에서 방사선 치료 유발 장염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위장관 질환 치료제 전문 살릭스(Salix)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3일 궤양성 결장염 치료제 '콜라잘'(Colazal, balsalazide)이 골반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서 급성 방사선 장염(ARE) 증상을 예방하거나 경감시킨다는 내용의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ARE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과 같이 골반 부위에 위치한 암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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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린맥주는 산쿄와 신성빈혈 치료제 '에스포'(Espo, erythropoietin)와 백혈구감소증 치료제 '그란'(Gran, G-CSF)의 공동판매 계약을 2005년 3월말로 종료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내년 4월부터는 기린이 단독으로 두 제제를 판매하게 된다. 기린과 산쿄는 지난 86년과 87년에 각각 에스포와 그란의 개발 및 제조, 판매에 관한 포괄적 제휴에 합의하고, 발매 후 공동으로 의료기관에 정보제공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협의를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0.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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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약품에 속하는 건선 치료제 '아메바이브'(Amevive, alefacept)가 캐나다에서 시판 허가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바이오젠 아이덱은 지난 13일 아메바이브가 광선 및 전신요법 대상인, 중등도에서 중증 만성 판상 건선을 지닌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캐나다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메바이브는 인간 림프구 기능 관련 항원 3을 면역글로불린 1 융합 단백질과 결합시킨 약물로, 면역계의 CD4+ 및 CD8+ T 림프구의 수치를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시키는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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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 조사 일본에서 실시되는 전체 유방암수술 중 보존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이 병원에 따라 5~94%까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최근 요미우리신문 조사결과 밝혀졌다. 일본유방암학회는 지난 99년 보존수술의 적용기준을 '암이 3cm 이하로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경우' 등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 의료기관이 개별적 기준에 따라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유방 보존율이 크게 다르다는 것. 요미우리신문은 유방암치료를 실시하는 주요 502개 의료기관(82% 회답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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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관절염약 '펜자이드'(Pennsaid)가 무릎 관절염의 치료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에 본사를 둔 제약사 디메타이드(Dimethaid)의 제브 셰인하우스 박사 등 연구팀은 '내과학보'(AIM) 지난 11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펜자이드가 슬골관절염 환자들의 통증과 경직을 현저히 경감하면서도 유일한 부작용은 경미한 국소 피부 자극이었다고 밝혔다. 펜자이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 '디클로페낙'과 흡수 증진제(dimethyl sulfoxide)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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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경제 전망 일본 의료·연구지원분야 바이오산업의 시장이 오는 2010년에 2003년 대비 약 2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후지경제가 12일 발표한 '2004 바이오사업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에는 항체의약과 분자표적치료제, DNA칩 매출이 2~4배 신장하면서 이 분야 바이오산업 시장이 6280억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분야별 2010년 예상 매출규모는 의료분야가 △바이오의약 4450억엔(2003년 대비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0.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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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손발 등 특정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치료하는 특효약이 확인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PSU) 의료센터 마취학과의 로널드 하벗 교수 등 연구팀은 미국통증의학회(AAPM) 공식 저널 '통증의학' 지난 9월호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널리 쓰이는 마취제 '케타민'(ketamine)을 저용량으로 정맥주입 하면 난치성 CRPS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외상, 골절, 수술, 교통사고 등으로 생기는 CRPS는 화끈거리는 통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0.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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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약사회 약국의 기능을 제3기관이 평가하는 제도가 일본에 도입된다. 일본약사회(회원 약 9만7000명)는 사고방지대책, 복약지도 및 의약품관리, 지역공헌 등 약 250개 항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약국을 인정·공개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약국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평가 항목에는 △조제방법과 사고 발생시 대응의 명문화 △환자체질과 복용경험에 따른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0.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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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형성증후군(MDS) 치료제 '다코젠'(Dacogen, decitabine)이 유럽에서 허가 신청되었다고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항암제 전문 제약사 MGI 파마가 지난 1일 밝혔다. 다코젠은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계열의 항암제이다. 메틸화는 메틸기가 DNA에 추가돼 유전자가 불활성화되는 과정인데, 저메틸화는 세포 분화와 성장의 조절을 담당하는 종양억제 유전자에 정상 기능을 회복시킨다. 현재 다코젠과 같은 계열의 약물로는 올 5월 미국에서 시판 승인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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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항혈소판제 '티클로피딘'(ticlopidine)이 경쟁제품보다 스텐트 혈전증의 예방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군마현에 있는 군마대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쿠라바야시 마사히코 교수 등 연구팀은 순환기 전문지 '써큘레이션' 지난 7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심장동맥 스텐트를 유치한 후 경쟁 항혈소판제들을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티클로피딘'이 '실로스타졸'(cilostazol)에 비해 스텐트 삽입 1개월 이내 아급성 혈전증의 발생률을 88%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전향적 무작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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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장기나 근육이 유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새로운 초박형 필름이 개발됐다. 일본 테진은 나노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급제품보다 얇고 튼튼한 필름을 개발하고, 손발의 얇은 근육이나 복잡한 형태의 장기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용화는 2년 후로 계획하고 있다. 테진은 홋카이도대 나노테크놀로지연구센터가 고안한 방법을 응용해, 생분해성 수지로 한쪽 면이 벌집구조를 한 필름(두께 10㎛)을 만들고, 쥐 실험에서 유착을 방지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13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