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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탁소텔'(Taxotere, docetaxel)이 5월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도 전립선암 치료제로 허가됐다. 사노피-아벤티스는 4일 탁소텔 주가 호르몬 치료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을 지닌 환자들의 치료에 스테로이드제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병용요법으로 EU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환자 1006명을 대상으로 프레드니손과 함께 탁소텔 또는 표준약 '노반트론'(Novantrone, mitoxantrone)을 투여한 3상 임상에서 탁소텔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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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솔베이가 최근 미국에서 승인 신청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치료제 '칼맥틴'(Calmactin, cilansetron)이 남성에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베이는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위장병학회(ACG) 연례회의를 통해 설사형 IBS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개 3상 임상시험에서 칼맥틴이 남녀 모두에서 임상 증상과 삶의 질(QOL)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칼맥틴은 5HT3 수용체 길항제로, 지난 7월 설사형 IBS를 지닌 남녀 환자들에서 증상 개선을 적응증으로 FD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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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올해 임상 착수 인공관절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느슨해져서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데, 이같은 단점을 극복한 인공고관절이 개발됐다. 일본 도쿄대 의학부과 공학부 등 공동연구팀은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머티어리얼' 11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인공관절에 신소재를 이용해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성공하고, 재수술로 인한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공관절은 보통 관절 면에 폴리에틸렌이 이용되는데, 보통 10~15년 사용하면 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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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사용 독감백신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독감백신을 희석해서 피부 내로 주사하면 효능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학 의대 백신개발센터의 로버트 벨쉬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3일자 온라인 속보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완전 용량 독감백신의 근육내 주사와 비교해 이의 40%로 감축된 용량의 피부내 주사가 60세 이하 성인들에서 비슷한 효능의 항체 반응을 유도하나, 61세 이상 노인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1.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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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부가 9개월간 협상 끝에 오리지널약(브랜드 처방약)의 보험약가를 7% 인하하기로 영국제약협회(ABPI)와 합의했다. 존 레이드 보건부 장관은 3일 "이번 타결로 국민건강보험(NHS)은 향후 5년간 18억 파운드(한화 약 3조7000억원) 이상을 절감하게 되었다"며 "연 절감액 3억7000만 파운드는 NHS 일선 서비스의 개선에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제약업계와 합의한 '약가규제계획'(PPRS)의 일부로 5년마다 약가를 협상한다. NHS가 지불하는 약제비는 내년에 140억 파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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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증상의 진행정도 등을 정확하게 예측·진단하는 DNA칩이 개발됐다. 일본에서 산업용 세라믹스제품과 특수금속제제 등을 제조·판매하는 NGK는 치바현 암센터 등과 공동으로 잉크젯 프린터에서 극소량의 용액을 정량만 뿌리는 데 사용되는 미세한 펌프를 이용한 DNA칩인 '진 샷'을 개발하고, 의료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소아암 일종인 신경아종의 양성·악성 및 진행정도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약 200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NGK는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1.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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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쉐링-푸라우가 항바이러스 감기약 '피코비르'(Picovir, pleconaril)의 코 분무 제형에 대한 북미 라이선스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미국 바이로파마는 지난 3일 비강내 분무형 피코비르의 미국과 캐나다 개발·판매권을 최고 7500만 달러를 받고 쉐링-푸라우에 양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피코비르는 전체 감기의 2/3 가량을 유발하는 피코르나바이러스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FDA 자문위원회는 재작년 3월 유효·안전성 미흡을 이유로 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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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相임상 공개 독일 머크 KGaA가 2상 임상시험중인 폐암 백신이 웬만한 화학요법제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와 캐나다 생명공학사 바이오미라(Biomira)는 지난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회의에서 합성 MUC1 펩타이드 백신인 'L-BLP25'(BLP 25 Liposome)가 비소세포폐암(NSCLC) 3∼4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기 2상 임상에서 표준 요법에 추가시 생존기간을 4.4개월 연장하고, 특히 3기 환자들에서 2년 생존율을 2배 가량 개선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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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병으로 치경(잇몸)에 염증이 악화된 임산부는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 조산 위험이 약 5배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가고시마대 대학원 이즈미 유이치 교수팀은 지난 2000년부터 임산부 114명을 대상으로 출산과 치주병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37주내 조산을 일으킨 사람은 21명이며, 이 중 치경의 상태가 나쁜 임산부는 약 46%로, 그렇지 않은 임산부 9%에 비해 약 5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산의 원인은 감염증과 흡연, 연령 등이 있는데, 약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1.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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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네이처'誌 발표 신생아는 출생직후 영양보급로인 탯줄이 끊겨서 초래되는 일시적인 기아상태를 자신의 세포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함으로써 극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도쿄도 임상의학종합연구소 구마 아키코 연구원 등 연구팀은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온라인판 3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갓 태어난 쥐가 자신의 세포 일부를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재이용하는 일명 '오토파지'(autophagy, 자식작용)로 생명을 유지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람에서도 이와 같은 작용이 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1.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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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급성 말초동맥폐쇄(PAO)를 적응증으로 하는 신계열 혈전용해제의 2상 임상시험이 최근 완료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소재한 제약사 누벨로(Nuvelo)는 지난 1일 암젠과 공동 개발해온 이러한 급성 PAO 치료제 '알피메프라제'(alfimeprase)의 세계 시장 독점 개발·판매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경색이라고도 하는 급성 PAO는 혈전에 의해 하지로의 동맥 혈류가 차단되는 질환으로, 흔히 죽상경화성 말초동맥질환이 있는 부위에서 발생한다. 치료법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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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생명공학사 길리드(Gilead)가 시판중인 B형 간염 치료제 '헵세라'(Hepsera, adefovir)가 장기적으로 점증적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길리드는 지난 2일 치료 미경험 B형간염조기항원(HBeAg) 양성 만성 B형 간염 환자 338명을 대상으로 최장 144주간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헵세라가 점증적 혈청, 바이러스 및 생화학 반응을 가져오고 내약성도 우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헵세라 또는 위약을 48주 투여받은 후 헵세라 투여 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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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사인 일본 소세이는 미국 자회사 '코세이'(Kosei)가 지난 1일 미쓰비시웰파마로부터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 후보화합물 'SON-216'의 전세계 독점 개발·판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코세이(자본금:30만 달러)는 소세이가 1일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한 100% 출자 연구개발 자회사. 이번에 SON-216 도입으로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향후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개발품을 내세워 미국에서 사업기반을 조기에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일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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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표준 치료제 '라미부딘'(lamivudine)을 임신 후기에 8주 코스로 쓰면 B형 간염의 모자 수직전이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해감염질환병원 소속 연구팀은 지난 2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질환연구협회(AASLD) 연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B형 간염을 가진 임신부 114명(아시아인, 바이러스 부하 아주 높음)을 대상으로 임신 32주 경부터 분만 후 4주까지 라미부딘(100mg)이나 위약을 매일 투여하고, 아기에게는 출생시 B형 간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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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자들이 암세포만 정밀하게 파괴하는 줄기세포 유도탄을 개발했다. 미국 휴스턴 소재 텍사스대학(UT) M.D. 앤더슨 암센터 혈액골수이식학과의 마이클 앤드리프 박사 등 연구팀은 '국립암연구소저널'(JNCI) 11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항암제를 탑재한 유전자 조작 중간엽(mesenchymal) 줄기세포(MSC)가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만 정밀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SC는 인체의 천연 조직 재생세포이다. 조직은 손상을 받으면 이러한 미분화, 전구세포에 신호를 보내고, 그러면 이들 세포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1.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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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시판 기대 일본 다케다약품은 지난달 29일 미국 생명공학사인 수캠포社(Sucampo Pharmaceuticals, 메릴랜드주)가 개발한 기능성 변비 및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제 '루비프로스톤'(lubiprostone)의 북미 판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수캠포社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루비프로스톤의 판매승인을 취득하면 다케다의 미국 자회사인 TPNA가 판매를 담당키로 했다. 다케다는 유럽 등 그 외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하는 옵션권도 취득했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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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쿄와 미국 일라이 릴리가 공동개발 중인 항혈소판제 'CS-747'(prasugrel)의 최종 임상이 이 달부터 시작됐다. CS-747은 산쿄와 우베흥산에 의해 합성된 경구용 항혈소판제로,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원인인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TRITON'으로 명명된 이번 3상 임상은 2상과 마찬가지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임상연구그룹인 TIMI 그룹의 협력을 받아 구미 25개국 850개 시설에서 실시된다. 3상 임상의 주요 목적은 급성관증후군(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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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형성증후군(MDS) 치료제 '다코젠'(Dacogen, decitabine)이 지난달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허가 신청됐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항암제 전문 제약사 MGI 파마는 지난 1일 다코젠 주가 MDS 치료제로 FDA에 신청되었다고 발표했다. MDS는 골수가 비효율적·비정상적인 혈구를 생성하는 질환으로, 50세 이상에서 호발하며 평균 생존기간은 중증도에 따라 6개월∼6년이다. 골수 이식에 의한 치료가 있으나, 시술에 따른 이환·사망 위험이 현저하다. &nbs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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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추가접종 백신 '부스트릭스'(Boostrix)가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1일 밝혔다. 현재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개량 백일해) 백신은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접종을 하고 15∼18개월과 4∼6세에 추가접종을 한다. 그러나 이 백신은 백일해를 평생 예방하지 못하며 사춘기쯤이면 면역 효과가 떨어진다. 또 현재 11세 이후서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추가접종 백신(Td)은 나와 있지만, 백일해 추가접종 백신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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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노약품의 에이즈 치료제 '873140/ONO-4128'이 최근 종료된 전기 2상 임상에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내용의 임상결과는 미국에서 개최된 '제44회 항균제 및 화학요법에 관한 학술회의'(ICAAC, 10월 30일~11월 2일)에서 공개됐다. 873140/ONO-4128은 에이즈바이러스(HIV) 자체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존 약제와 달리, HIV의 세포 침투 자체를 차단하는 'CCR5 수용체 저해제'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오노약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03 0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