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상시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등 혼자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수급자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은 수급자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영상으로 의사에게 건강상태 관찰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간호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방문간호지시서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이 사업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의사와 영상으로 건강상담’을 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멕시코의 장기요양제도 개발을 위한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미주개발은행(이하 IDB)과 사업수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개발 지원 사업’은 공단 최초로 장기요양보험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전수하는 것이며, 그동안 세계적 관심을 받던 K-건강보험과 더불어 장기요양보험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6월,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이 IDB와 공동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고혈압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인구가 14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290일 이상 고혈압 약을 처방받은 적정 투약 관리 환자는 10명 중 6명에 그쳤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전 국민의 고혈압 유병률과 유병 환자의 적정 투약 관리율 및 2021년 주요 합병증 발생률을 발표했다.2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유병환자는 2007년 7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계가 코로나 이후 요구되는 병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위해서도 원만한 수가협상이 되길 희망했다.대한병원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13일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1차 협상’에서 이같이 밝혔다.병원 수가협상단장 송재찬 부회장은 “병원으로는 코로나 전환기에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좋은) 성과를 낸 건 국민과 보건의료인 전체가 합심해 어려울때 노력해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간다는 생각을 갖고 나름 자부심을 갖는다. 공단에도 감사를 표현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수가협상 1차협상이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추가소요재정(밴드)’에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의약계가 긴장하고 있다.앞서 10일 열린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1차 회의에서 확인된 기류가 1차 협상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재정위 윤석준 위원장은 “SGR(Sustainable Growth Rate, 지속가능한 목표 진료비 증가율) 모형은 시효가 지나 개선을 추진했지만 전체 구조개편을 하지 못하고 일부 개정이 반영됐다”면서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은 가입자 측에서 건보공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협회가 ‘수가협상’과 ‘코로나 손실보상’을 연계해 의료기관 노력을 절하시키는 것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적정부담, 적정급여’라는 공단 비전에 맞는 합리적 수가협상이 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의협은 건보공단과 12일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1차 협상’에서는 이같은 의견을 표명했다.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의원급 수가협상단장)은 “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비전이 ‘저부담 저급여에서 적정부담 적정급여로 전환해 모든 국민이 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의협과 건보공단의 첫 수가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한의협이 건강보험정책에서 한방이 소외됐다는 점을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영등포남부지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1차 협상’을 진행했다.한의협 이진호 부회장(한의협 수가협상단장)은 “환산지수 협상을 4번째로 해보는데 모두가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느낀다”며 “어느정도는 양보를 해서 합리적으로 설득력 있는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이 부회장은 또한 “인상보다 중요한 것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1차 수가협상이 시작됐다. 약사회는 행위료 점유율 하락과 장기처방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현실적인 수준의 수가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공단은 약사회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협상이 쉽지 않았다는 의견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영등포남부지사)에서 대한약사회와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을 위한 1차 협상을 개최했다.약사회 박영달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은 “코로나 기간동안 보건의료인이 수고를 많이 했다. 수고한 부분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6개 의약단체들이 수가협상을 앞두고 합리적 밴딩규모 책정에 한 목소리를 냈다.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조산협회는 11일 공동성명을 통해 “2023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은 합리적인 밴딩 규모 책정을 통해 상호동등한 요양급여비용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6개 단체는 “요양급여비용은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임금 뿐 아니라, 시설 및 장비 재투자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라며 “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가 협상을 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응해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섰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개발 전담팀을 구성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지난 2020년부터, 마스크 공급·수요간 불균형에 따른 줄서기, 사재기 등 사회적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마스크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의 핵심이 되는 추가재정소요액(밴드)을 결정하는 재정위에서 시작부터 공단에 구체적 자료 요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포함해 전년과 달라진 양상이 이번 수가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지난 10일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2년도 제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는 예년보다 좀더 긴 시간을 할애하면서 회의를 진행했다.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은 소위 직후 기자들을 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척추마디가 굳어지는 ‘강직성 척추염’ 진료환자가 4만 8261명으로, 5년 동안 20.5% 늘어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세계 강직성 척추염의 날(5월 7일)’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강직성 척추염(M45)’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4만 64명에서 2020년 4만 8261명으로 8197명(20.5%)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나타났다.남성은 2016년 2만 8489명에서 2020년 3만 489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단체장들이 코로나 2년동안 더욱 누적된 보건의료계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진정성 있는 협의를 요청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보건의료단체장은 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수가협상에 임하는 각 단체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간담회에는 건보공단에서 강도태 이사장과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이, 의약계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2023년 요양급여 비용을 결정하는 수가협상이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가협상은 코로나 방역정책이 일상회복으로 변환해 가는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코로나 상황이 얼마나 반영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건보공단과 의약단체들은 내일(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다.1차 협상은 오는 11일 대한약사회를 시작으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불법개설기관(일명 사무장병원·약국)폐해 사례집’을 발간·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의 심각한 폐해를 국민에게 알리고 근절을 위한 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겠다는 취지이다.이번 사례집은 공단의 행정조사를 통해 적발돼 법원에서 불법개설기관으로 확정 판결된 사무장병원 및 약국의 폐해 사례를 크게 ‘국민건강권 위협’, ‘건강보험 재정 누수’, ‘의료생태계 파괴’ 등 3개 유형으로 분류해 24건의 폐해 사례를 수록했다.‘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간호조무사에게 대리수술을 지시하고 16억원의 부당청구를 받은 A병원이 내부고발로 적발됐다. 신고자에게는 1억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감염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9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1억 5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9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20억원에 달하며, 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2021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오는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제공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 개인사업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사회보험료 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췌장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년동안 20만명, 진료비도 2789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각각 30%, 40% 증가한 것으로, 6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췌장암(C25)’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1만 6086명에서 2020년 2만 818명으로 4732명(29.4%)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나타났다.남성은 2016년 8264명에서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환자를 돕는 보건의료인이 정신적으로 힘들 때는 어디에 기대야할까”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많은 인력들은 아직까지 기관내 괴롭힘, 사내 부조리, 환자 갑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국민건강보험 보건의료자원실은 지난 19일 전문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보건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인권침해상담센터’ 성과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건보공단은 지난해부터 인권침해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인권침해 피해에 대해 심리상담과 법률 및 노무자원 지원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 보건의료자원실이 올해 공공‧지역의료 양성관리를 위한 의과학 연구비, 특수‧전문분야 실습비 지원을 예산을 높여 계속해 나간다. 기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병동은 확대하고, 정부의 특수 의료장비 설치‧인정 기준마련에 대한 정부정책도 함께 지원한다.국민건강보험 김지영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지난 19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올해 실 주요 업무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김지영 실장은 “보건의료자원실은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병상수급 및 특수의료 장비 관리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