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국회에 계류중인 ‘리베이트 급여정지 과징금 대체법’에 대해 반대의견이 제출됐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발의된 개정안은 기존 약가인하 및 급여정지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하고, 제제처분 기준이 가벼워진 경우 변경된 법령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건약은 “이번 개정법률안이 해결되지 않는 제약사의 리베이트 문제에 기름을 붓는 꼴이며, 리베이트를 하지 않는 제약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국이 불용재고약의 해결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을 꼽았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3일~8일까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에는 총 720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이번 반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 91.5%(659명), 참여하고 있지 않은 약국은 61명(8.5%)로 응답했다.반품사업 참여 응답 659개 약국 중 불용재고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83.9%(553명)가 ‘성분명처방’을 선택했다.이어 △‘동일성분조제(대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올해 내실을 다지면서 약사사회를 위한 연구에 더욱 몰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사사회를 위한 연구와 동시에 국회 토론회와 공청회 등의 외부활동을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다.앞서 의약품정책연구소는 대한약사회 지도 감사 과정에 실적 부진 우려가 있다는 외부 평가를 받았다.이에 대해 서동철 소장은 이는 활동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을 뿐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서동철 소장은 지난 1년 동안 의약품정책연구소를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정부의 약학대학 정원 조정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는 지난 8일 “대한약사회를 배제한 채 이뤄진 정부의 약사인력 조정 계획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철회 및 대한약사회와의 협의를 통한 신중하고 체계적인 약사인력 정책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최근 교육부는 ‘2024학년도 보건의료분야 일반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통해 17명의 약사인력 잔여정원을 비수도권의 소규모 약학대학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의 약학대학에서 사정에 따라 신입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병원약사회가 기존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을 전문약사추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신설하는 등 오는 4월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8일 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병원약사회 회무 운영 목표와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7대 집행부는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회장 출마 당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오는 4월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와 관련해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약료 개념이 인정될 수 있도록 먼저 우리말 대사전에 약료를 등재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지난 7일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지부에 제출한 전문약사제도 관련 의견을 설명했다.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해 개정된 약사법은 오는 4월 8일 시행 예정이다. 복지부는 최근 전문약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안)을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약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약사회 안화영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은 지난 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다제약물 관리사업 지역사회모형 자문약사 위촉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안화영 본부장은 “약사회는 공단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수가 체계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본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약사들, 특히 신규 약사들의 참여를 부탁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닥터나우 약사법 위반 고발 불송치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 증거자료를 보충해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도약사회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닥터나우가 약사법 제44조 제1항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을 진행했고, 일부 불송치 결정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경기도약은 “통보문을 보면 닥터나우는 의약품 택배 배송 등을 복지부 공고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약사법 제50조 제1항과 대법원, 헌법재판소 판례에는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실정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총회 의장단(의장 김대업)과 협의를 통해 오는 3월 14일로 예정된 총회를 대면 총회로 진행키로 최종 결정했다.대의원 총회는 과거 두 차례 총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정관 개정안에 대한 표결 자체가 불발되면서 보건복지부의 법인감사에서 지적받고, 약사법령에서 정한 약사윤리위원회의 구성·운영에 대한 위임사항 또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총회는 그동안 정관 개정에 필요한 의결정족수 확보와 원활한 안건 처리를 위해 원격 영상회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이번 대한약사회 불용재고 반품사업에 대해 3월 6일부터 106개 제약사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1차 반품 수거를 진행한다.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지난 2일 제4차 반품협의체를 열고,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127개 제약사 중 유통협회가 반품 가능한 우선 106개사에 대해 1차 반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반품 대상 품목은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된 연고·시럽제,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3월 6일~3월 31일까지 수거를 진행한다. 유통사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다빈도 처방약 중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가 권장되는 50개 성분을 선정하고, 약국에서 적극적인 약물중재가 가능하도록 동일성분조제 매뉴얼을 제작·안내한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TFT(팀장 유성호)는 여섯 차례의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다빈도 처방 상위 성분 중 위장관계, 항생제, 소염·해열·진통제 등 16개 효능군 50개 성분을 선정하고,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된 의약품의 적극적인 동일성분조제를 권장하기로 했다.이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 총회 의장단(의장 김대업, 부의장 권태정, 정명진)이 오는 14일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더 적극적인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자 투표 도입과 예산결산운영위원회와 같은 새로운 시도로 대의원들이 정관 개정 및 선거관리 규정 개정과 같은 중대한 안건에 더 집중할 시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대한약사회 총회 의장단은 지난 2월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기총회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김대업 의장은 “지난 3년은 코로나 시국이었고, 그로 인해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팜듀홀딩스가 올해 ‘약국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는 모토로 기존 회원 약국과의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30여명의 수퍼바이저를 통해 회원약국에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양질의 제품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팜듀홀딩스 최문범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사업 계획에 대해 “올해는 신규 회원 모집을 지양하고, 기존 회원의 성장과 발전에 치중해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회원약국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및 소통을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김정태 신임 병원약사회장이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병원약사회는 24일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 원격영상회의로 개최했다.김정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 출마 당시 제시했던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 슬로건 대로, 고령사회화에 따른 환자군의 변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약사 직능의 변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잘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함으로써 병원약사들의 직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위상을 강화할 수 있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TFT(팀장 유성호)는 최근 다섯 차례의 회의를 갖고 성분명 처방을 위한 중·단기적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성분명TF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라디오광고와 발 맞춰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성분명 처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에 ‘이름과 색깔이 달라도 같은 약,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성분명 처방의 좋은 점’을 담은 약봉투를 제작해 전체 회원약국에 배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환자들에게 포괄적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약 똑! 똑!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다제약물복용 및 다중의료기관 이용 환자에 대한 포괄적 약료서비스를 위해 ‘약 똑! 똑! 서비스’상담을 약국에서 진행하고자 한다.서울시약은 처방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영양제 복용 현황과 병의원 이용 현황 등을 통해 중복, 상호작용, 오남용 등을 검토·중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변화한 복용약 개수를 평가 지표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복용약의 필요성과 장기적 복용약에 대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대웅제약, 한국노바티스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TF는 지난 22일 현재 진행 중인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대웅제약, 한국노바티스와의 간담회를 갖고 정산율 및 정산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반품업무 실무지침에 대해 도매 출하가의 100%, 반품 입고 후 1개월 이내 거점 물류에서 수거, 정산 방법은 잔고 차감, 기타 반품처리 조건에 관해 별도의 정산율 차감 기준은 없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약사사회가 힘을 모아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법제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1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날 권영희 회장은 “보건의료 시스템이 산자부 규제샌드박스로 무너지고 있다. 최근에 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약배달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드시 약사사회가 하나된 목소리로 대응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서울시약사회는 보건의료사회, 시민사회와 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수용 전제로 표준화된 공적 전자처방 시스템을 제시했지만 약 배달은 여전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의정협의체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에서 약정협의체의 재가동 시기를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20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비대면진료와 약배달에 관한 약사회의 입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수용 전제로 표준화된 공적 전자처방 시스템을 제시했다.그는 “비대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6일 제1차 시‧도지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비대면진료와 관련하여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독선적이고 안이한 정책발상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아울러 향후 비대면 관련 정책추진에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입장을 강력하게 견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약국을 대상으로 한 특사경의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수사행태에 대해 그 결과를 보고하고 유사한 회원의 피해사례 시정요청 등의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어 그동안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