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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제5형사부(박형준 부장판사)는 28일 부산 B대학병원 약제부장 진 모씨에게 도매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6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진 씨는 이 병원에 1979년 입사해 1995년부터 의약품 납품업체 선정 및 의약품 발주 업무를 담당하는 약제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진 씨는 2008년 8월 Y약품 대표 홍 모 씨로 부터 "우리 회사에서 취급하는 의약품을 병원에 계속 납품할 수 있도록 잘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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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12.03.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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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가 4월부터 시행될 가운데, 일부 약국은 여전히 기존 약국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정보원이 2월 현재 전체 2만여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관리프로그램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PM2000 사용자는 1만500개 약국이며 이 중 27%인 2800개 약국은 최신 프로그램이 아닌 기존 버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다. 약학정보원은 “PM2000 V6는 DB 검색엔진의 업그레이드로 약국별 데이터의 저장 공간 확장과 데이터 안정성 향상, 프로그램 운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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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2.02.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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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추진 이후로 시작된 약사회의 내홍에 대해 약국가와 일선 회원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은 최근 김구 회장이 약사회 회무 일선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새롭게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반의약품이 편의점 등 약국 외에서 팔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들 간의 단결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약사회 내부의 갈등이 지속된다면 지키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것. 약국가 일각에서는 서울시약 민병림 회장과 경기도약 김현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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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2.02.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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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추진코자 한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행보가 뜻밖의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로 인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코자 했던 대약 집행부가 투표 당시 반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한 무효’를 근거로 합의 추진을 결정했기 때문. 지난 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일반의약품 편의점 판매 협의 추진안에 대한 대의원 282명의 찬반투표 결과, 반대가 141표로 찬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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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2.01.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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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대한약사회장에 이어 대한약사회 집행부 임원들의 약국 불법운영 실태가 ‘약준모(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를 통해 고발되면서 약사회와 약국가에 점점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최근 약준모는 약국정화사업이라는 명분하에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해 집행 부 임원들의 약국을 방문, 카운터(무자격자)의 조제 실태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불법영업을 벌인 약국과 약사 명단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대한약사회 집행부 임원 명단에는 지난달 29일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김구 회장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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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2.01.0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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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약국 조제수가 산정체계 개편으로 문전약국과 대한약사회 간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지 주목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 7월 1일부로 의약품관리료가 인하되면서 중․장기 처방 위주인 문전약국에게 집중된 피해를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기 때문. 7월 당시 의약품관리료의 산정기준인 조제일수별 구간이 24개에서 6개로 단축되면서 7일 이상의 처방에 대해 6일분 처방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7일 이상 처방을 주로 하는 문전약국에게 수가인하의 피해가 집중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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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12.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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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들의 인건비 비중이 매출의 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비중은 문전약국이나 동네약국 모두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세무프로그램 업체인 팜텍스가 최근 전국 500개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 매출 규모별 연평균 인건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팜텍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 20~25억원 매출을 올리는 약국의 경우 1억800만원(5.6%), 25~50억원은 1억4235만원(5.4%), 50억원 이상은 2억 4753만원(5%)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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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기자
2011.12.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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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교수들이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추진한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약교협은 24일 성명을 내고 “전국 500여 교수 회원일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일반의약품이 약국 외에서 판매될 경우,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우려는 물론, 부작용 관리 등의 관점에서 이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교협은 이어 “의약품 사용에 있어 광고 등의약품의 특성 외적인 요소는 약국외 판매 의약품의 안전성을 더욱 위협할 수 있고, 약국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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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11.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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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개정안 비상정 이후 약사회와 복지부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협의 적정성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를 둘러싸고 적대적 입장을 보였던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협의코자 하는 것에 대해 일부 약사 단체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지난 22일 “약사법 상정이 안 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복지부는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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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11.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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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다룬 약사법 개정안이 여야의 상정법안 합의과정에서 1차적으로 보류되자, 약국가에서 긴장속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을 경우 연내 시행이 사실상 힘들어지는데다, 상정여부 자체가 국회의원들의 1차적인 의결이라는 점에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약사법 개정안의 상정 보류를 두고 여러 매체와 단체 등을 통해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향후 21일 전체회의가 열리기 전에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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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11.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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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약료서비스 등 환자 인식 맞춤 변화 필요성 언급 약학회에서도 선진 약학교육의 벤치마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미래약학교육 방향’을 주제로 연자에 나선 정규혁 성균관약대 교수는 “최근 약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진 만큼, 일본과 프랑스 등 선진국의 약학교육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보건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증대, 컴퓨터와 인터넷에 의한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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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11.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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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약사회 내부와 약국가에서는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다룬 약사법 개정안의 저지가 성공리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부풀어지고 있다. 야권에서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에 이어, 한나라당도 최근 서울시장직에 대한 재보궐선거의 패배로 인해 청와대와 다른 기조 하에서 이번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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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10.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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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치러질 재보궐선거가 약사법 개정안을 저지코자 하는 약사회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국회 내부에서 대세로 거론되던 약사법 개정안 반대론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이 최근 청와대의 개입으로 다시금 예측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의 결과가 한나라당의 정책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현재 여당인 한나라당과 야당측이 재보궐선거에서 결정될 서울시장직을 가지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장직에 야당측 인사인 박원순 후보가 뽑힐 경우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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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011.10.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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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이번 수가협상에서 2.6% 내외의 약국 수가 인상률에 합의함에 따라, 약국가의 원성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의약품 관리료 인하로 인해 문전약국과 대형약국 등을 중심으로 약국가가 전반적인 매출손해와 경영압박을 받은 상황에서 이를 보전받아야 한다는 약사들의 절실함이 결국은 외면됐기 때문. 약사회는 17일 있었던 공단과의 최종 수가협상에서 의약품 관리료 인하에 따른 약국 경영의 악화와 정부 정책으로 인한 약국 매출 압박 등을 협상카드로 제시했으나, 공단측에서는 약사회의 명분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10.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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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청와대의 가세로 약사법 개정안이 새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약사회가 사면초가에 놓일 위기에 처했다. 복지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야 의원들의 문제지적과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회에서의 법안 통과가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가운데, 청와대가 직접적으로 국회에게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규정한 약사법 개정안 통과를 요청했기 때문.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법개정에 국회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10.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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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번약국’은 올해 추석연휴기간에도 여전히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연휴기간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당번약국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추석연휴라고는 하지만, 열 군데는 넘게 다녀서 겨우 한 곳을 찾았다”며 “말만 당번약국이지, 당번약국 안내만 믿었다가 오히려 약국을 찾는데 시간만 더 걸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몸살 기운이 있어서 약을 사먹으려고 했는데, 동네 약국들은 4일 내내 문을 열지 않았다”며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9.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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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의약품 구매 전용카드 발급 등과 관련해 발생된 약국 피해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공문을 통해 각 시도지부에 의약품 구매 전용카드 발급 등과 관련해 발생된 약국의 피해사례를 오는 28일까지 접수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시군구 세무서로부터 통보되고 있는 의약품 구매 전용카드 마일리지 소득세 수정신고와 관련해 의약품 도매상이 의약품 구매 전용카드 발급 결제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세무신고 등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홍보해 약국이 카드를 발급받은 사례가 다수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9.0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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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의 대정부 투쟁선포식을 포함 현재까지 약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추진된 집회와 관련,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간 추진된 4건의 촛불집회와 궐기대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여전히 약사법 개정안 신속 추진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자칫 약사들의 움직임에 대한 국민 여론 형성에 오히려 부작용만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최근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등 각 시도지부 약사회 등을 비롯, 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전약협)까지 약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
개국가
이정수 기자
2011.09.08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