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립선암 조기 발견 치료를 위해서는 국가암검진에 PSA 검사가 포함되어야 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전립선암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신약 접근성 강화가 필요합니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곽철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사진)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서 국가암검진에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포함 필요성을 강조했다.곽철 회장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PSA 검사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낮아 뒤늦게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사들의 자율규제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격정지 3년의 최고 징계수위를 영구제명까지 늘려야 한다.”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임기영 위원장(사진,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으로 중윤위에 회부되어도, 중윤위의 처분이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중이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현재 자격정지 3년으로 제한된 중윤위 징계수위 수준의 한계를 토로했다. 그는 “최고수위 징계는 회원 자격정지 3년이다. 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화이자제약 백신톡은 백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면서 단순한 디지털 디테일링이 아닌 대면과 비대면이 갖고 있는 각 장점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영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디지털 디테일링 부서 손준호 팀장·박미란 부장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제약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기준(Standard)’을 백신톡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백신톡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근들어 활발한 스포츠 활동과 당뇨질환 증가는 물론 신발 패션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족부질환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국제 의학계에서 족부 및 족관절 분야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족부족관절 분야의 학문 발전을 위한 국제 학술교류 확대와 저개발 국가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학회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지난 4월 28~3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7회 세계족부족관절학회(International ferderation of foot &ankle society, IFFAS)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지난해 외형도 내실도 뒷걸음친 영진약품이 위기탈출을 위한 처방에 나섰다. 영진약품에서 6년간 근무 경험을 가진 이기수 대표이사 사장을 영입한 것이다 이 사장은 내부사정을 잘 아는 데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물이다. 종근당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근무 경험도 있다. 이런 이 사장에게 혁신과 변화를 맡긴 것이다. 이에 이기수 사장은 영진약품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고 화답했다.”영진약품은 국내·외의 변화 흐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이기수 사장의 예사롭지 않은 취임 일성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발골수종 치료에 꼭 필요한 RVD(레블리미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요법의 이번 급여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재발을 늦춰 환자들이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한국BMS제약 한정우 부장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레블리미드 병용요법 급여를 통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재발이 늦춰지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한정우 부장은 "이번 급여는 환자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만큼 재발을 늦춰 스트레스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해외에서 당뇨발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은 함유 드레싱을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진료 현장에서 안타까움이 많습니다."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신동혁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당뇨발 치료에 효과적인 은 드레싱을 급여 정책에 막혀 사용하지 못해 진료 현장에서 안타까움이 많다고 말했다.신동혁 교수는 "당뇨발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목표는 이환 된 발을 살려서 환자가 결국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생황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심한 감염을 동반한 경우에는 빠른 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치매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가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을것으로 생각하는데 치매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했을 때의 장점은 확실히 있습니다."가천대학교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조기 진단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치매 여정을 늦춰 일상 생활 영위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노영 교수는 "치매 진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질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는 여러 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초혼 연령의 증가, 출산 연령의 노령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치료 과정의 심각한 어려움으로 인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지속해서 변화하며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배아 발달에 유해한 영향을 줄여줄 수 있는 첨단 의료장비들이 등장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는 시대다.관련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인 제니아 바이오메딕스는 보조생식술(ART) 클리닉의 모든 분야서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기술의 설계, 개발 및 상용화를 전담하는 의료기기 업체이다.제니아 IVF 클리닉은 성공적인 임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렌벨라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인 조절 효과·안전성 등 렌벨라의 입증된 데이터와 환자 중심적인 활동이 어울려져 의료진들에게 신뢰를 얻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포트폴리오&얼라이언스 정주형 상무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렌벨라가 칼슘계 인 결합제 대비 유의미한 인 조절 효과와 편의성 그리고 사노피의 환자 중심주의 활동을 통해 렌벨라는 비칼슘계 인결합제를 치료 기준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것이 롱런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민간보험사들의 비급여 치료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와 각종 소송으로부터 비뇨의학과의사회가 회원들의 보호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문제가 된 손·발톱 무좀 레이저 치료 소송 관련 대응을 위해 TF를 구성했으며, 각 소송 상황별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조규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사진, 서울탑비뇨기과)은 최근 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이 같이 밝혔다.맘모톰 시술(유방양성병변 절제술), 하이푸, 백내장 수술 등 최근 비급여 치료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심사 강화로 환자들과 실손보험사들 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미 민간 주도하에 가입자의 정보결정권을 존중하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서비스가 구현되어 있으므로, 보험업법 개정안 마련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일간보사·의학신문은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 김동헌 대표(사진)를 만나 민간기업 주도의 빠른 실손보험 청구 환경을 들여다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이 불필요할 정도로 키오스크부터 스마트폰 어플, 카드까지 다양한 형태로 청구가 가능한 민간주도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잘 구축되어 있었다.실손보험 청구 간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대박을 치며 체외진단시장이 재조명받고 있다. 질병을 조기 진단해 빠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이기도 하다. 전통제약 계열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이 시장에서 활략하는 기업이 JW바이오사이언스 이다. 이 회사가 올해 이성열 대표 체제 아래 실적 개선 및 R&D 성과의 가시화를 목표로 제시하며 의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앞으로 바이오산업에서는 정밀의학이 핵심인데, 회사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신약개발 뿐 만 아니라 환자를 특정/선별하는 동반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4세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 등 로봇수술을 통해 방광암 등 비뇨기 질환 치료는 물론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습니다.”이대목동병원 이대비뇨기병원 김완석 비뇨의학과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비뇨의학 분야는 다빈치 로봇을 비롯한 최신 수술 기법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며 특히 로봇 수술을 통해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 등 비뇨기 질환 치료에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이대비뇨기병원이 기존의 다빈치Xi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암병원이 내년 3월 국내 최초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의 본격적인 가동에 나설 예정으로 있어 난치성 암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병원측은 최근 중입자 빔 조사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면서 하반기 막바지 허가절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입자치료기는 중입자 빔이 몸속에 도달하는 순간 에너지를 폭발시켜 암을 사멸하는 원리로 모든 난치성 고형암에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서 암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연세암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자는 새 정부의 입장은 어느 정부도 모두 추진한 사항입니다. 불필요하거나 효력을 다한 규제는 개선하는게 맞지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이번 주 퇴임을 앞두고 새 정부 화두 중 하나인 규제개혁에 대해 ‘필요한 규제를 완화할수 있을까’ 반문하는 형식으로 필요한 규제는 존속하지만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 처장은 1년 반 전 코로나가 한창인 때에 보건복지부 차관에서 식약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코로나 백신, 치료제, 감염 검사기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초혼 연령의 증가와 출산 연령의 노령화 등으로 인해 국내 난임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임신을 원하는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적극적인 난임 치료를 적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난임 치료는 실패가 거듭될수록 시간이 경과해 환자의 연령이 높아지고 난소의 기능과 질 좋은 난자를 얻는 비율이 저하돼 임신 확률이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들에게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최근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서울대 의대는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서울대 의대 재학생(학부 또는 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기능적 완치를 추구하고 있는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베믈리디는 미충족 수요를 채워주고 있고 기능적 완치를 달성할 수 있는 의약품이 나오기까지 다른 내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베믈리디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의정부성모병원 김창욱·남희철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베믈리디는 시장에서 B형 간염 치료시 걸림돌인 내성을 비롯해 신장 및 뼈 독성을 극복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남희철 교수는 "B형 간염 치료에서 첫번째 미충족 수요인 내성을 극복한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부터 본사업이 시행되는 주제별 분석심사의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al Review Committe, PRC)와 전문분과심의위원회(Special Review Committe, SRC)에 의협이 여전히 불참중인 가운데, ‘무조건 반대’를 외치던 의료계의 내부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어 눈길을 끈다.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각 지역의사회에서 분석심사 PRC·SRC 참여를 촉구하는 안건이 올라온 것이 대표적인데, 대의원총회에서 변화된 분석심사 대응방향이 결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NGS 패널 검사는 희소 돌연변이를 잘 발견해 환자들에게 표적 치료제나 새로운 치료제를 연결해주고, 치료 효과를 보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심효섭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암 유전자 변이를 넓고 깊게 살피는 NGS 패널 검사는 국내 리얼월드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통해 기존 검사 대비 임상적 유용성 충분히 확인했다고 밝혔다.심효섭 교수는 "NGS 패널 검사는 복잡하고 다단계의 검사 과정을 거쳐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