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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특허 출원 피부나 생식기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는 새로운 화합물이 개발됐다. 일본 가나자와대 약학부 소메이 마사노리 교수 등 연구팀은 이 화합물이 발기부전 및 손발 등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레이노병 등 치료제로 유망하다고 보고, 향후 제약사와 제휴해 조기에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메이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활용이 기대되는 '인돌(indole) 화합물'을 개발하고, 그 제조과정에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화합물 'SST-VET'를 합성하는 데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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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저용량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의 출시와 관련해 유럽연합(EU) 보건당국과 논의중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크레스토는 작년에 EU 대부분의 국가에서 10∼40mg 함량 정제로 허가되었는데,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부 환자들을 위해 저용량인 5mg 함량을 발매하기로 약속했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5mg을 처방받아야 하는 환자군에 대해 유럽에서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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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OAB)과 양성전립선비대(BPH)의 흔한 합병증인 방광출구폐쇄를 지닌 환자들에서 OAB와 BPH 치료제의 병용이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대 비뇨기과의 마이클 챈슬러 교수 등 연구팀은 '영국비뇨기저널'(BJU) 지난 10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러한 환자들에서 OAB용 '데트롤'(Detrol LA, tolterodine)과 BPH용 '카두라'(Cardura, doxazosin) 병용요법이 카두라 단독요법에 비해 증상 개선율이 2배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방광출구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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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방약기업인 츠무라는 미국에서 전문 한방제제인 '츠무라 케시부쿠료간(桂枝茯笭丸)'의 후기 2상 임상에 17일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계획의 재편 등으로 실시시기가 예상보다 다소 늦춰졌으나, 시판은 종래 계획대로 2010년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츠무라 케시부쿠료간은 일본에서 여성 갱년기장애, 월경불순, 자궁내막염 등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선 미네소타대의 협력으로 '갱년기 수반 안면홍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이루어진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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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다케시바전기는 초음파를 이용해 방광내 요량(尿量)을 측정하는 휴대형 장치를 개발하고 내달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된 이 기기는 요량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소리와 빛, 진동으로 알려주고, 무게도 200g으로 휴대할 수 있다. 최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의료용구로서 제조승인을 취득했으며, 요실금 등 배뇨장애를 가진 환자의 정신적 부담은 물론 증상 경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용할 때에는 센서를 직접 하복부에 장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1.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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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제로 허가된 '이레사'(Iressa, gefitinib)와 같은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억제제가 전립선암에 효과가 없는 이유가 규명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UCLA) 의대 내과의 찰스 소여스 교수 등 연구팀은 저널 '캔서셀' 11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전립선암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안드로겐 수용체(AR)는 EGFR이 아니라 HER2/ERBB3에 의해 활성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레사가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성공을 거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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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보조제 DHEA(Dehydroepiandrosterone)가 복부지방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학(WU) 의대 내과의 데니스 빌러리얼 교수 등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지난 10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DHEA 대체요법이 노인들에서 내장 및 피하 복부지방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인슐린 감수성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면서 복부지방의 축적은 증가하며,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 당뇨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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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디테일' 임상결과 발표 베링거 인겔하임의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길항제 '미카르디스' (telmisartan)가 고혈압을 합병한 2형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베링거는 조기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미카르디스와 ACE 저해제의 장기투여 효과를 처음으로 평가한 '디테일'(DETAIL) 시험에서 미카르디스가 사구체여과량(GFR)의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와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서 장기간 신장을 보호하는 작용이 ACE 저해제와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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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나멘다'(Namenda, memantine; 유럽 상품명 Ebixa)의 적응증 확대 심사에 들어갔다. 미국 뉴욕시에 소재한 포리스트 래보러토리스는 지난 15일 경증 AD 치료제로 추가 신청된 나멘다에 대해 FDA가 심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나멘다는 NMDA(N-methyl-D-aspartate)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첫 약물로, 작년 10월 미국에서 중등도에서 중증 AD의 치료에 시판 승인돼 중증 AD를 적응증으로 하는 유일한 약물이 되었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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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가 이르면 내후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 생명공학사 다이액스(Dyax)와 젠자임은 지난 15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 연례회의에서 이러한 약물 'DX-88'으로 치료받은 HAE 환자들의 72%가 투약 4시간 이내에 현저한 증상 개선을 보였다는 내용의 전기 2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양사는 현재 DX-88의 후기 2상 임상을 진행중인데, 2상만으로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DX-88은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약으로 지정되었고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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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소세이가 향후 5년간 전립선암 치료제 'SOT-375'를 비롯한 4개 신약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세이는 또 현재 개발 중인 8개 품목 중 나머지 4개에 대해선 타사에 라이선스를 양도함에 따라 2010년에 의약품 판매액이 150억엔, 로열티 등 수입이 60억엔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개발 파이프라인의 강화 외에 자사판매체제 구축, M&A 활용 등을 통해 향후 반드시 세계 생명공학사 '베스트 1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이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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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아리미덱스' '페마라' '아로마신' 등 제3세대 아로마타제 저해제를 조기 유방암의 치료에 권장했다. ASCO는 지난 15일 자체 웹사이트에 조기 게재한 새 유방암 치료 지침에서 아로마타제 저해제를 호르몬 수용체 양성 초기 유방암을 지닌 폐경후 여성들의 보조(술후) 치료제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사들은 이러한 환자들에서 표준 보조요법제로 쓰여온 타목시펜을 아로마타제 저해제로 대체하거나 타목시펜을 2∼5년간 투여한 후 아로마타제 저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nbs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1.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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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한 '아콤플리아'(Acomplia, rimonabant)가 비만, 심질환, 흡연, 마약 중독 등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으로 주목된다. 지난 9일 공개된 3상 임상에 따르면, 아콤플리아는 비만 환자들의 체중을 비롯해 복부비만(허리둘레), 대사증후군 관련 위험인자 등 심혈관 위험인자들을 2년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초에 발표된 3상 임상에서 아콤플리아는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현저히 끌어올려 금연 보조제로도 유망함을 입증했다. 아울러 아콤플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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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자사 개발의 B형 간염 치료제 '클레부딘'(clevudine)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10개국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제조하는 권리를 일본 에자이에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에자이는 중국과 일본, 타이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에서 개발·판매하는 대신, 부광약품은 4000만 달러의 기술수출료와 아시아지역 순매출의 14% 로열티를 받게 된다. 클레부딘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중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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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및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알파차단제 중 특정 제품과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Cialis, tadalafil)의 병용에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굿사마리탄병원 비뇨기과의 로버트 클로너 박사 등 연구팀은 '비뇨기저널' 1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시알리스가 알파차단제인 '카두라'(Cardura, doxazosin)의 혈압 저하 효과를 심화시켰지만, 같은 계열인 '하루날'(Harnal, tamsulosin)과의 병용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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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인 IgA 신병증을 치료하는 신약이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큐라젠(CuraGen)은 지난 11일 완전 인간 단클론성 항체 의약품인 'CR002'가 FDA로부터 IgA 신병증 환자들의 질환 진행 완화 및 신부전 지연 치료제로 희귀약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IgA 신병증은 매년 미국인 13만명이 일으키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성 신질환으로, 주로 15∼35세 사이에 발생해 환자 상당수가 신부전으로 진행된다. CR002는 사구체맥관막세포(m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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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단약업체인 미쓰비시화학 야트론(Mitsubishi Kagaku Iatron)社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초래하는 꽃가루, 고양이, 진드기 등 각종 알레르기를 혈액 한 방울(0.03㎖)로 20분만에 동시진단 하는 검사기를 시판했다고 발표했다. '이뮤패스트체크J1'이라는 이 검사기는 혈액과 시약을 넣으면 꽃가루 등 특정 물질에 반응해 알레르기 증상을 초래하는 단백질(IgE 항체) 함유량에 따라 혈액이 파랗게 된다. 변색 정도를 보고 의사가 이 항체의 혈중농도를 5단계로 판정할 수 있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1.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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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제 '리듀콜'(Reducol)이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사 포브스(Forbes) 메디-텍은 지난 12일 EU 보건당국이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듀콜을 우유 음료용으로 승인했으며, 이번 승인으로 기타 식품류에도 리듀콜을 첨가하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리듀콜은 파이토스테롤 강화 제품으로, 현재 미국에서 식이 보조제 및 기능성 식품용으로 시판되고 있다. 파이토스테롤은 식물성 스테롤이며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미국 FDA는 작년 2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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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으로 개발된 피임 백신이 전임상시험에 성공했다. 미국 채플힐 소재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생식생물학연구소의 마이클 오랜드 교수 등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지난 12일자에 기고한 논문에서 고환과 부고환 특이 단백질인 '에핀'(Eppin)을 함유한 백신이 수컷 원숭이들에서 유효하고도 역전 가능한 면역피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에핀은 고환과 부고환에서만 생성되는 단백질로, 정액의 응고에 관여하는 물질과 상호작용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에핀 항체가 이러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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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나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멜라닌 색소가 세포간을 이동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리켄 연구팀은 세포간 색소 이동을 잘 조절하면 피부의 미백을 유지하고 백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멜라닌 색소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에서 합성되며 세포내 작은 주머니에 저장된다. 이 주머니가 세포 안쪽에서 세포막 가까이로 운반되어 피부나 머리카락을 생성하는 또 다른 세포에 전달, 피부나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멜라닌 색소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1.15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