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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이온 여성탈모는 남성과 발생기전이 다르고, 갱년기에 수반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생활용품회사인 라이온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발모촉진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연구성과는 15일 도쿄도에서 개최된 '일본기초노화학회'에서 발표된다. 여성은 약 40세를 기준으로 모발이 가늘고 약해진다. 라이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60세 이상 여성의 60%가 탈모로 고민하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6.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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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사 세팔론이 백혈병 치료제 '트리세녹스'(Trisenox, arsenic trioxide)의 세계 판권을 인수했다. 펜실베니아주에 본사를 둔 세팔론은 지난 13일 트리세녹스의 세계 판권을 양도받는 대가로 셀 세러퓨틱스(시애틀)에게 현금 7000만 달러를, 향후 특정한 적응증 확대 및 판매 실적에 따라 추가로 최고 1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트리세녹스는 구미에서 재발된 또는 난치성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APL)의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작년에 26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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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발위)가 업계의 압박에 못이겨 의약품 가격인하 계획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표적 통신사인 신화사의 금융뉴스 전문자회사인 XFN에 따르면 국발위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추가로 의약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었으나, 24개 주요 제약업체들이 국무원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이 있자, 이같은 계획을 유보키로 했다. 중국의 의약품 가격은 정부가 가격을 정하거나 지도하는 것 외에 시장조절가격 등 3가지 형식이 있다. 이 가운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6.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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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리리카'(Lyrica, pregabalin)가 미국에서 적응증이 확대됐다. 미국 화이자는 지난 13일 리리카가 간질을 지닌 성인들에서 부분 발작의 보조 치료제로 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리리카는 작년 12월 미국에서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DPN) 및 포진후 신경통(PHN) 관련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에 허가되었고, 이에 앞서 7월 유럽에서 이 적응증 외에 부분 발작의 보조 치료에도 승인됐다. 리리카는 화이자의 간질 치료제 '뉴론틴'(Neurontin, gabap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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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뇨병학회 제2형 당뇨병 치료제들이 줄줄이 출시 대기 중이어서 환자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당뇨병협회(ADA) 연례회의(10∼14일)에서는 기존 항당뇨제와 작용기전이 완전히 다르거나, 작용기전이 보강되었거나, 부작용이 개선된 신약들이 잇따라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0년대 중반에 도입돼 현재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액토스'(Actos, pioglitazone) '아반디아'(Avandia, rosiglitazone)와 같은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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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폰신야쿠가 재발 또는 난치성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APL) 치료제 '암노레이크'(AMNOLAKE, tamibarotene)를 13일 시판했다. 암노레이크는 도쿄대 약학부 연구팀에 의해 합성돼 도코약품이 승인을 취득한 신규 경구제로, 닛폰신야쿠가 일본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에선 'ATRA'(All-Trans Retinoic Acid) 치료 후 재발환자에 대한 완전관해율이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98년엔 희귀약 지정을 받기도 했다. 닛폰신야쿠는 독점 판권을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6.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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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침팬지에만 감염되는 C형 간염바이러스(HCV)를 배양세포 속에서 증식시키는 연구가 성공했다. 지금까지 HCV는 유전자의 증식력이 약해서 생체 밖에서는 증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연구성과에 따라 바이러스의 감염 및 증식 메커니즘이 규명되면 백신 개발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일본 도쿄도 신경과학종합연구소 등 연구팀은 전격성 간염바이러스의 높은 증식력에 주목, 전격성 간염환자로부터 HCV를 분리했다. 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6.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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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미에서 승인 신청된 항비만제 '아콤플리아'(Acomplia, rimonabant)가 비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협회(ADA) 연례회의를 통해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리오(RIO)-당뇨병' 임상에서 아콤플리아가 체중과 허리둘레를 줄일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지질 지표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콤플리아는 인체 내카나비노이드계(endocannabinoid sy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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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MRI 화상으로부터 뇌 위축정도를 수치화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아키타현 산업기술종합연구센터는 현재 이 시스템을 실용화하기 위해 의사와 정보를 교환하는 등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MRI 화상을 컴퓨터에 입력해 환자의 뇌 화상을 진찰한 시간순으로 배열하고, 뇌의 위축정도를 나타내는 뇌척수액 등을 구분, 그 면적을 수치화하는 방식이다. 이전의 뇌와 진찰시 뇌의 차이를 뚜렷하게 나타냄에 따라 위축정도를 알기 쉽게 한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6.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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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성 동맥경화증 환자에 자신의 말초혈을 투여하는 치료가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치바대병원은 말초혈에서 채취한 단핵구를 투여하면 동맥경화 증상이 개선된다는 이 대학 고무로 잇세이 교수팀의 연구성과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치료는 고도선진의료의 대상에 포함돼, 일부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치료는 팔의 정맥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에서 단핵구를 분리해, 족부 근육에 주사한다. 단핵구는 혈관을 신생시켜 혈류를 확보하는 효과를 발휘하며, 나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6.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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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머크가 공동 판매할 차세대 항당뇨제의 상품명이 '파그루바'로 결정됐다. BMS와 머크는 지난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협회(ADA) 연례회의에서 이러한 '파그루바'(Pargluva, muraglitazar)를 기존 항당뇨제 '액토스'(Actos, pioglitazone)와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파그루바는 이중 PPAR(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항진제로, 알파 및 감마 PPAR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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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인 임신성 당뇨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임신 결과가 개선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호주 아델라이드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캐롤린 크라우더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16일자에 게재할 보고서에서 임신성 당뇨의 적극적 치료가 출산 전후 중증 합병증 위험을 67%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신성 당뇨를 지닌 여성들의 치료가 출산 전후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여부를 알아본 최초의 무작위 임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6.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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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다케다 등 일본 주요제약사들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앞다퉈 마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에자이와 다케다약품, 그리고 10월 합병을 앞두고 있는 산쿄와 다이이찌제약은 수권자본 확대 등 정관변경을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잇따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회사는 "매수를 방어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적대적 M&A의 표적이 되기 쉬운 입장에 있는 만큼, 자본정책에 기동성을 갖게 해 매수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6.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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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항암제 '테모달'(Temodal, temozolomide)이 유럽연합(EU)에서 가장 흔한 성인 뇌종양의 1차 치료제로 허가됐다. 미국 쉐링-푸라우는 지난 10일 테모달 캅셀이 신규 진단 다형성아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 GBM)을 지닌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방사선과 병용요법으로 EU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모달은 이미 지난 3월 미국에서 이러한 적응증을 취득한 상태이다.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원발성 뇌종양이고 대개 급속한 치명성을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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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으로 초래되는 거부반응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3년 이상 억제하는 동물실험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성공했다. 일본 쥰텐도대 의학부 오쿠무라 코 교수팀은 장기를 제공하는 원숭이와 이식받는 원숭이로부터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를 모두 채취. 여기에 쥰텐도대가 개발한 특수한 단백질을 섞어 13일간 반응시키고 양 림프구를 이식받는 원숭이에 되돌렸다.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숭이 6마리에 이식을 실시한 결과, 1마리는 거부반응으로 죽고 5마리는 거부반응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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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는 최근 스위스에 의약품판매 자회사(Eisai Pharma AG, 취리히 소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유럽총괄회사인 에자이유럽의 자회사로서, 향후 스위스에서 승인신청을 앞두고 있는 항간질약 '조네그란'(zonisamide)과 '이노베론'(rufinamide) 등 신경영역의 의약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실질적인 영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조네그란을 중심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에자이는 이미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5개국에 판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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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홍콩과 미국에 각각 본사를 둔 3개 회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의약품을 인수하고 판매할 합작벤처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싱가포르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은 지난 10일 홍콩 제약 서비스 그룹 인터파마(Interpharma Asia Pacific) 및 미국 제약 서비스 업체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과 균등 투자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의약품의 상품화를 전담할 1억120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벤처를 설립하기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러한 합작벤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를 타깃으로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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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2위의 의료보험 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알약 쪼개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소비자들에게 알약 분할기(pill-splitter)를 나누어주면서 분할해도 안전한 알약(15품목)을 알려주고 분할해 쓰는 소비자에게 본인부담액을 절반 할인해준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Lipitor)의 경우에 20mg 정과 40mg 정의 약가(30정)가 96.99달러로 동일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40mg 정을 구입해 쪼개 쓰면 약제비를 절반 절약할 수 있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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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백일해 추가접종 백신에 이어 사노피-아벤티스의 경쟁제품이 미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 10일 백일해 추가접종 백신 '아다셀'(Adacel)이 11∼64세용으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소아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개량 백일해) 백신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하나, 5∼10년 후면 면역력이 떨어져 사춘기쯤 백일해에 걸리기 쉽다. 실제로 국제백일해퇴치기구(Global Pertussis Initiative: GPI)가 작년 말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6.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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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맥박이 전달되는 속도를 측정해 혈관의 탄력도를 알아보는 '맥파전파속도'(PWV) 검사로 조기 혈관장애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로사이병원 근로자예방의료센터(센다이시) 연구팀은 동맥경화의 진행도를 간편하게 알 수 있는 지표로 보급되기 시작한 PWV 검사와 조기 혈관장애의 지표가 되는 단백질의 요속 배설량이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성과는 17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다.&nbs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6.1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