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생노동성, 432품목 약가등재 일본에서 매출규모가 큰 오리지널약의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올해 제네릭약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작년보다 91개 품목 많은 123개 성분 432개 품목(85개사)의 제네릭약 약가를 지난주 말에 등재시켰다고 밝혔다. 명칭·규격이 변경된 16개 품목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416개 품목이 등재돼, 작년에 비해 100개 품목 이상이 증가한 셈이다. 올해 이처럼 약가 등재된 품목이 많은 이유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13 07:00
-
덴마크 룬드벡이 유망 급성 뇌졸중 치료제의 판권을 인수했다. 룬드벡은 지난 11일 독일 생명공학사 페이온(Paion)이 급성 뇌경색 치료제로 3상 임상시험 중인 혈전용해제 '데스모테플라제'(desmoteplase)의 북미를 제외한 세계 시장 개발·판매권을 6500만 유로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북미 판권은 작년 7월 미국 포리스트 래보러토리스가 인수했다. 데스모테플라제는 흡혈박쥐(Desmodus rotundus)의 타액에 존재하는 혈전 용해 단백질의 재조합형으로, 재조합 조직 플라스미노겐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7.12 15:49
-
일부 파킨슨병 치료제를 사용하면 노름에 빠지는 부작용이 유발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클리닉 정신의학·심리학과의 린 도드 교수 등 연구팀은 '신경학보'(AN) 온라인 속보판 지난 11일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도파민 항진제 치료가 병적 도박 및 기타 강박행동과 관련이 있고 특히 '미라펙스'(Mirapex, pramipexole) 복용자가 요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면 강박장애가 사라져 이러한 부작용은 역전 가능한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12 15:48
-
다케다약품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이 미국 FDA에 신청 중인 불면증 치료제 '로제렘'(Rozerem, ramelteon)의 승인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다케다는 11일 도쿄 본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곧 FDA가 로제렘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되며, 가능하면 9~10월 시판하고 싶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로제렘에 이어, 2006년과 2007년에는 기능성 변비약 '루비프로스톤'(lubiprostone)과 항암제 신경독성 예방제 '타보셉트'(Tavocept, d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12 10:34
-
비강 폴립을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완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마케도니아에 있는 임상센터 폐·알레르기클리닉의 데스카 디미티리에브스카 박사 등 연구팀은 지지난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알레르기 학회 학술대회(WAGC)에서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함께 국소 혈관수축제를 단기 코스로 쓴 다음,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하는 요법이 아스피린 민감성 천식을 겪는 환자들에서 비강 폴립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디미티리에브스카 박사는 "우리 클리닉에서 우리는 아스피린 민감성 천식과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12 07:30
-
호주 연구팀 혈압을 조절하는 효소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과학원(AAS) 분자생명공학연구소의 조세프 페닝거 박사 등 연구팀은 '네이처 메디신' 온라인 속보판 11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2'(ACE2)가 사스 바이러스가 결합하는 핵심 수용체라고 밝혔다. 이렇게 사스 바이러스가 ACE2와 결합하면 결과적으로 인체 레닌-안지오텐신계(RAS)가 와해돼 공기 주머니에 물이 차면서 호흡곤란증후군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12 07:30
-
일본 오사카상공회의소와 UFJ신탁은행은 의약품과 그 제법 등 특허를 매매하는 시장을 자국에서 처음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나베제약 등 제약회사와 오사카공대의 참여로 오는 14일 연구회를 설립하고, 특허유통시장의 구체적인 구조 등을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에 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새로운 의약품 개발의 '씨앗'인 특허는 주로 제약회사가 보유하고 있는데, 개발전략의 변경 등으로 이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12 07:00
-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산화질소(NO)의 흡입이 중증 호흡부전을 지닌 조산아들에게는 쓸모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스탠포드대학 의대 소아과의 크리사 마이어스 교수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지난 7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출산체중이 1.5kg 미만이고 중증 호흡부전을 보이는 조산아들에서 NO 흡입이 사망 및 기관지폐 형성이상 발생률을 감소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NO 흡입은 기체 교환을 개선하고 폐혈관 불안정성을 저하시키며 폐 염증을 감소시키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11 14:15
-
-
일본 의약품도매회사인 알프레사의 100% 자회사 알프레사파마는 생명공학사인 안제스MG와 'NFκ(Nuclear Factor-kappa)B 데코이 올리고(Decoy Oligodeoxynucleotide)'를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를 자국에서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올해 안 착수될 예정인 임상시험을 향후 협력해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승인후 판권도 양사가 공동으로 보유하게 됐다. NFκB 데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11 07:00
-
-
일본 모치다제약은 임상을 앞두고 있는 항혈전제 'M65644'를 올해 안에 해외 제약사에 라이선스를 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65644는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혈중 단백질 '트롬빈'의 생성을 저해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제10인자(factor Xa) 저해제. 모치다는 라이선스 양도를 통해 연구개발비를 억제하면서 개발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적응증은 현재로선 체표로부터 먼 부분의 정맥에서 초래되는 심부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등으로 예상되며,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10 07:38
-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미국 휴먼게놈사이언스(HGS)의 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HGS는 지난 7일 자사가 류마티스 관절염 및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치료에 2상 임상중인 '림포스타트-B'(LymphoStat-B)를 공동 개발·상용화하기로 GSK가 옵션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림포스타트-B는 B 림프구 자극인자(BLyS)를 특정적으로 인식해 생물학적 활성을 억제하는 인간화 단클론성 항체이다. BLyS는 HGS가 발견한 천연 생성 단백질로 B 림프구 세포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7.10 07:25
-
미국 FDA가 '시알리스' '레비트라' '비아그라' 등 경구 발기부전 치료제 3품목의 라벨에 시판 후 보고된 나이온(NAION: 비동맥염성 전방 허혈 시신경병증,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질환)으로 인한 급성 시력상실 위험을 경고하도록 제조사들에게 지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FDA는 환자들에게 한쪽 또는 양쪽 눈에서 급성 시력상실 또는 시력 저하를 경험하면 즉각 이들 약물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들 약물을 복용중이거나 복용을 고려중인 환자들은 나이온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09 14:24
-
日 후생노동성 발표 일상생활에서 섭취(노출)하게 되는 다이옥신은 자궁내막증과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 외 다른 곳에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위험인자 중 하나로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이 지적돼 왔으나,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이옥신의 양으로는 자궁내막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동 연구반에 따르면 도쿄지케카이의대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7.09 11:31
-
구강암과 관련된 구강 박테리아 3종이 확인돼 간단한 타액검사로 구강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포시스(Forsyth)연구소의 도나 마저 교수 등 연구팀은 '이행의학저널'(JTM) 7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타액에서 박테리아 3종의 수치가 높으면 구강편평세포암종(OSCC)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OSCC는 전체 구강암의 90%를 차지하며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4%에 불과하다. 위험인자는 흡연, 음주 등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특정 구강 박테리아가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09 07:30
-
생강이 암환자들에서 화학요법 유발 구역 및 구토(CINV)를 치료하는지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착수된다.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 가정의학과의 수잔나 직 교수는 지난 7일 표준화된 형태의 생강 캡슐이 암환자들이 겪는 CINV를 완화하는지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미국 전역의 10개 센터에서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생강은 수 천년간 구역의 예방과 치료에 쓰여 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멀미와 임신으로 인한 또는 수술 후 회복중의 구역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직 교수 등 연구팀은 성인 암환자
의료
허성렬 기자
2005.07.09 07:30
-
제약공업協, 주요 23개사 조사 향후 일본에서 개발되는 신약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제약공업협회 의약산업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기술혁신이 의약품 개발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23개 제약사 대부분이 안전성 등 규제로 승인의 벽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개발품목 수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탐색연구부문 11개사(외자 1개사), 임상연구부문 12개사(3개사)를 대상으로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7.09 07:00
-
새로운 계열의 바르는 여드름약이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캐나다 밴쿠버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QLT는 지난 7일 '액존'(Aczone, 5% topical dapsone gel)이 여드름 국소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액존의 활성성분인 댑손은 독립적인 항염증 활성을 지닌 항생제로, 고도 불용성 화합물이며 그간 나병 치료에 경구제로 쓰여 왔다. 이를 작년 6월 QLT에 인수된 미국 애트릭스가 독자적인 SMP(Solvent Microparticle) 기술을 이용해 국소 도포가 가능하도록
제약
허성렬 기자
2005.07.08 15:14
-
日 연구팀 골수에 포함된 골수기질세포로부터 근육의 토대가 되는 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교토대 나베시마 요이치 교수팀은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 온라인판(8일)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근디스트로피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 손상된 근육조직이 재생을 반복해 회복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골수에는 혈액의 토대가 되는 '조혈모세포'와 조혈모세포간을 연결하는 '골수기질세포'가 있다. 골수기질세포는 신경과 뼈의 세포로 변화하는 것으로 알
의료
정우용 기자
2005.07.08 12:26